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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길의 그림일기

조회 수 2285 추천 수 1 2021.01.05 09:14:46

BandPhoto_2020_12_10_10_21_38.jpg EXIF Viewer사진 크기806x1023

누군가에게
예쁜 추억을 만들어 준다는건
향기로운 꽃 한송이를 피우는 일이다
그 향기는 삶 내내
그를 행복하게 해 줄것이다

향기를 품고
그 향기를 전할줄 아는 사람
누군가가 전달 받아
행복을 느끼고 사는 것을 보며
또 행복해진다
의미 있는 생
향기로운 별빛 품은 사람

(새벽 별 아래 별처럼 피어 있던 도라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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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2]샨티

January 05, 2021
*.179.225.221

들길 님 덕분에

기쁨이 넘치고 행복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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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들길

January 08, 2021
*.7.28.9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샨티님
저도 덕분에 늘 감사한 마음 입니다
배려의 따듯한 마음 잘 간직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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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January 05, 2021
*.137.91.228

아, 그렇군요.

도라지꽃이 청초하면서도 단아한 느낌을 주는 건 알았는데, 

새벽별과 같은 이미지로도 다가오는군요.

그림에 나타나는 들길 님의 영성이 날로 더 깊어지시는데,

이러다가 뒤늦게 새로운 화풍으로서 들길 류의 대() 화가로 인정받게 되는 거 아닌가요.

다음에는 도라지꽃을 더 유심히 바라봐야겠습니다.

이번 목요일부터 강추위가 몰려온다하니 

보현산에 사는 분들은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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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들길

January 08, 2021
*.7.28.93

도라지꽃을 볼때마다
꼭 파란 별 같은 생각이 들어요
도라지꽃 뿐만 아니라
많은 꽃들이 별을 닮아 있어요
꽃이 별이고 별이 꽃이고..ㅎ
올해 이곳 추위가 대단합니다
꼼짝 않고 바깥 풍경만 바라 보고 있어요
추위에 목사님께서도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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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9]愚農

January 05, 2021
*.41.134.70

도라지 꽃이 여름에 피는가 봅니다. 어릴때 산속에서 도라지 꽃 한송이를 만나면 귀인을 만난듯 했지요. 

너무나 청초하고 아름다워 그걸 캐오겠다고 손으로 나뭇가지로 파다보면 완전히 망가져 볼품없는 뿌리 하나 손에 남지요.

아직도 산속 풀속에 피어있던 아름다운 도라지꽃의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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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들길

January 08, 2021
*.7.28.93

여름날 소나기 한차례 지나간
도라지꽃밭을 보며
그 맑고 청초한 아름다움에 얼마나 감동했는지 ..ㅎ
가끔 작은 풍선같이 부풀어 오른 봉오리를
폭폭 터트리며 친구랑 웃던일도 생각 납니다
산속 초록의 수풀 속에서 발견한 한송이 파란꽃
엄청 감동스럽네요
무리도 아름답지만 홀로여서 더 아름답게
와닿는게 많아요
감사합니다 우농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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