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8

매화&산수유

조회 수 1469 추천 수 0 2023.03.09 09:05:23

어제 3월8일 오후 집마당 한쪽에 있는 매화나무에 달린 꽃망울이 꽃잎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당분간 정신없이 팝콘 튀듯이 매화가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겠지요. 

보실까요.

03.08.jpg EXIF Viewer사진 크기914x1023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엄청난 일을 저 친구들이 한 겁니다. 대부분의 몽오리들은 아직 숨어있습니다. 성질 급한 친구만 세상을 빨리 보고 싶어서 밤기온이 얼마나 차가운지 모르고 뛰쳐나온 겁니다. 제가 뜨겁게 환영했습니다. 두 세 주간이라도 멋진 모습을 자랑해도 된다고 말입니다. 며칠 지나서 다른 친구들도 세상으로 나오고 기온이 조금 더 올라가면 벌들이 날아오겠지요. 아래는 우리집 마당에서 햇살을 가장 많이 받는 곳에서 자라는 산수유 꽃입니다. 나무가 부실해서 꽃은 많이 달지지 않았습니다. 도시에 사는 다비안들은 산수유를 직접 볼 수 없으시니까 사진으로마나 보시라고 여기에 올립니다. 10년 후쯤이면 훌쩍 자란 산수유나무 꽃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겁니다.

03.08.02.jpg EXIF Viewer사진 크기1024x858  


profile

[레벨:29]최용우

March 09, 2023
*.203.68.25

저도 매화 사진을 찍었는데 어쩜 목사님도 매화를 들여다 보고 계셨군요.^^ 

요즘엔 어쩐지 목사님과 보는 방향이 점점 같아진다는... 느낌이 듭니다.ㅎㅎㅎㅎㅎㅎㅎ

20230308_074504.jpg


첨부
profile

[레벨:100]정용섭

March 09, 2023
*.157.223.56

오매 기죽어! 억 단위 화소 폰 카메라의 접사가 장난이 아니네요. 

profile

[레벨:26]사띠아

March 17, 2023
*.120.101.231

profile

[레벨:26]사띠아

March 17, 2023
*.120.101.231

참개암나무 암꽃과 수꽃입니다.

(충북 영동 민주지산에서)

KakaoTalk_20230317_055854850.jpg KakaoTalk_20230317_055854850_01.jpg

첨부
profile

[레벨:100]정용섭

March 17, 2023
*.157.223.56

생명의 다양성을 여기서도 볼 수 있군요.

식물 연구로 평생을 살아도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