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기도하는 사람 / 12월 29일

조회 수 568 추천 수 1 2015.12.29 09: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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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금년 한 해가 이렇게 시나브로 저물어 갑니다. 지난 일 년

동안 제가 주님 앞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았는지를 돌아보면 부끄럽

기 짝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태도로서 적합하지 않은

것들이 쌓여 산을 이루었습니다. 세월의 무게와 더불어 겉모양은

좀더 그럴듯하게 변했지만 마음은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여

전히 미숙합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주님, 저는 세상에서 이미 살만큼 살았습니다. 그동안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너무 많은 말을 하고, 글을 쓰고, 너무 많은 것을

소유하고, 소비하면서 살았습니다. 시간이 더 늦기 전에 모든 것을

내려놓는 준비를 하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그게 억지로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방안의

어둠을 몰아내기 위해서 촛불이 있어야 하듯이 말입니다.

   주님, 하나님께 가까이 이르는 최선은 기도입니다. 앞으로 저의 

삶이 기도의 빛으로 가득하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다른 것은 더 이

상 구하지 않겠습니다. 기도의 영성이 충만한 사람이 되게 도와주

십시오. 그것만이 제가 생명을 얻는 유일한 길임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정용섭 / 매일 기도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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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8]여름비

2015.12.30 12:12:17
*.104.173.141

내려놓는 일이 되지 않아 마음 고생이 많습니다.

주님께서 도와주세요~,,

 

또다른세계님, 님께서 묵상글들을 올리시면서

얼마나 다른 세계로 옮겨가실까를 생각하면

샘이 나면서도 부럽습니다. 늘 좋은 글 올려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주안에서 건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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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4]또다른세계

2015.12.31 15:42:03
*.90.64.46

에궁...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한 발 한 발 더 들어갈 때마다 더 많은

미지의 문들이 열리는 것 같아 요즘은 얼떨떨~ 합니다.

여름비님, 2016년 한 해 하나님의 큰 은혜가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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