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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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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새울마을 아침풍경입니다.
산 위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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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보라 꽁이와 산책하는 길이예요.
연녹색에서 황금빛벌판으로 변하는 과정을 하루하루 지켜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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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 옆 개울에도 가을이 깃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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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산을 내려오며
용담호 너머로 해지는 순간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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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변화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할 일은 충분하다...'는
소로우의 말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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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http://dabia.net/xe/modules/point/icons/zb4_icons/15.gif "포인트:11408point (10%), 레벨:15/100"){kind=icon}
은성맘
아..참
.마지막에 쓰신 말이..헨리데이빗소로우의 월든....애 나오는 글 맞나요?한참오래전
읽은거라 가물.
제 기억의 그물망에 걸려있는 바로는 그렇습니다.
저도 가물가물..ㅎㅎ
강아지들이 산책을 얼마나 좋아하는지요.
산책을 가려는 기미만 보여도 거의 날뛰는 수준이예요.
![[레벨:14]](http://dabia.net/xe/modules/point/icons/zb4_icons/14.gif "포인트:10736point (64%), 레벨:14/100"){kind=icon}
Lucia찬찬히 들여다 봅니다.
정겨워요 ~
고국산천이 저렇게 생겼지...
사진을 잘 찍으셨나요...멋있어요
장관입니다 !
초록밭엔 뭐가 자라고 있나요? ^^
웃겨님
고맙습니다~
고국의 가을풍경이 루시아님께 작은 위안이 되었기를~!
초록색 작물은 배추예요. 김장배추가 속이 들어차고 있어요.
![[레벨:100]](http://dabia.net/xe/modules/point/icons/zb4_icons/100.gif "포인트:574227point, 레벨:100/100"){kind=icon}
정용섭웃겨 님이 살고 있는 마을은
쾌적하게 사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군요.
산, 개울, 호수, 논과 밭, 그리고 안개와 사람들까지...
특히 두번째 사진의 왼편에 겹겹이 펼쳐지는 산들이
무척 귀여우면서도 기품이 있어 보이는군요.
혹시 공장 돌아가는 소리와 고속도로 차량 소음과
돼지 농장 같은 거는 없겠지요?
남편 더웃겨 님을 잘 설득시켜서
두분이 그곳에 마음 굳히고 오래 사시기를 바랍니다.
첫번째 사진 속의 갈색집이 저희가 사는 집이구요.
모두 집주변 정경들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앞마당에서 보이는 풍경인데
겹겹의 산 중에서 가장 먼 산이 남덕유산입니다.
공장 소리와 고속도로 돼지막은 없어요.
그래두 동네라서 농기구 소리 사람들 소리는 간간히 들립니다.
저는 이 고장에 살기로 마음을 정했구요, 남편을 설득하고 있는 중이예요.ㅎ
![[레벨:29]](http://dabia.net/xe/modules/point/icons/zb4_icons/29.gif "포인트:43811point (59%), 레벨:29/100"){kind=icon}
캔디완전 작품이네요.
멋진 풍경 즐감했습니다.
웃겨님이 그저 부럽습니다. ㅎㅎ^^*
캔디님도 결정하기에 달리신 거 아닌가요?ㅎㅎ
너무 오래, 또 복잡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어려워질 수도 있어요.
그림같은 풍경 ..이란말이 절로 나오네요 너무 아름답습니다.
도시에서 키우는 우리집 강아지도 이런곳에 데려가면 얼마나 좋아할까요?
이 아침...아름다운사진으로 시작할 수 있는 기회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