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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광'

조회 수 2291 추천 수 0 2018.02.01 21:53:21

va sunrise 02.JPG EXIF Viewer사진 크기1023x576


극단의 날씨를 설명하는 단어 중엔 폭풍, 폭우, 폭설, 폭염 이란 말이 있지요.


하지만 ‘폭광’ 이란 말은 없습니다. 그런 것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이죠.

그런데 아주 가끔은, 솟는 해를 맞닥뜨리며 일터로 나가면서 

그런 ‘폭광’ 이란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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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8]은나라

February 01, 2018
*.105.196.251

'폭광'이란 낱말은 머리털 나고 처음 접해보네요.ㅎㅎ
근데 사진보니.. 이해가 되는 낱말뜻입니다.^^
저도 몇칠전 출근하면서 폭광은 아니지만, 앞에서 강하게 비취는 태양때문에 신호등 불빛이 안보여 그 앞에서 난처한 상황을 겪은적이 있었어요.
남편이 운전대를 잡았는데.. 잠시 당황했었죠.^^
그 순간 저는 사도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혼자만 경험한..
그 빛을 생각했어요. 아주 잠시동안..^^
그 빛은 어떤 빛이었을까? 하고..^^
멋진 풍광? 폭광? 잘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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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예베슈

February 02, 2018
*.219.238.174

맞아요. 신호등 불빛도 안 보이고 마주오는 차도 안 보이고 순간 아주 당황하게 돼요. 그런데 정말 그러네요. 사도바울이 경험한 그 빛이 정말 '폭광' 이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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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February 02, 2018
*.182.156.199

'폭광'이라는 제목의 사진 멋있군요.

저 어디 쯤에 UFO가 나타나도 놀라지 않을 풍광입니다.

예베슈 님의 책 <남을 가져야 산다>를 구입해서

앞장 날개를 보니 가족 사진이 보여서

허락 받지 않고 올립니다. 

행복이 찰찰 넘쳐나는 표정입니다.

IMG_0001.JPG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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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예베슈

February 03, 2018
*.219.238.174

아! 벌써 구입하셨어요. 감사합니다.


그런데요, 대장간 출판사가 한권 만들 돈으로 두권 만드는 알찬 출판사인줄은 알았는데,

그런 저비용 구조로 가다보니, 눈에 띄는 비주얼 문제들이 많이 보이네요.


제가 칼라로 보낸 사진들을 출판사에서 흑백으로 전환시키면서 

그 와중에 그 사진들이 모두 시커멓게 변했습니다. 

가슴이 아프네요.


그리고, ㅋㅋ 이왕 폭로된 가족의 얼굴을 더 확실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ㅎㅎ



virginia beach family (2).JPG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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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February 03, 2018
*.182.156.199

책 본문에 들어간 사진을 말하는 거지요?

다시 확인해보니,

그게 칼라로 인쇄되었으면 글 내용도 더 살아났을 텐데,

가난한 출판사이니 어쩔 수 없죠, 뭐.

추가되는 비용을 본인이 감당하겠다고 제안했었으면 어땠을지요.

위 가족 사진은 이민살이 가족을 찍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이네요.

막내딸 표정이 제일 예뻐요.

세 아이 낳느라 고생도 하고 행복하셨던

아내 되는 분이 미인이시네요.

모든 식구들에게 하나님의 평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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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예베슈

February 05, 2018
*.219.238.174

목사님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추가비용을 내겠다고 할 걸 그랬어요.

출판사에서 보내 온 파일을 제 컴에서 볼 때는 그렇게까지 어둡게 보이지 않아서 별다른 생각이 없었어요. 스크린상에 나타나는 색과 종이에 나타나는 색이 정말 다르네요. ㅜ.ㅜ

집안에서 아내와 막내딸은 둘이서 아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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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9]캔디

February 03, 2018
*.72.247.134

어제는 모바일로 보아서 이정도인줄은 몰랐는데

오늘 다시보니 아주 어마어마하네요.

가족사진도 멋집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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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예베슈

February 05, 2018
*.219.238.174

감사합니다.
출퇴근 길에 저런 장면이 가끔 나타나면, 열심히 핸드폰 사진기를 눌러댑니다. 
똑같은 사진이 책표지 앞에 살짝 나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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