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4:1-41

조회 수 2762 추천 수 0 2012.04.02 23:47:09

씨 뿌리는 사람에 대해

4장

1 예수님은 다시 호숫가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아주 큰 무리가 예수님에게 모인 탓에 예수님은 호수에 떠 있는 배에 오르셔야만 했다. 예수님은 앉으셨고, 모든 사람들은 호숫가 땅에 섰다. 2 예수님은 많은 비유를 통해서 그들을 가르치셨다. 말씀을 그들에게 이렇게 선포하셨다. 3 “귀를 기울이십시오! 보십시오.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습니다. 4 그가 씨를 뿌릴 때 어떤 것들은 길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새가 와서 그것을 먹었습니다. 5 어떤 것들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습니다. 흙이 깊지 않은 탓에 싹이 곧 났지만 6 해가 뜨자 뿌리가 없어서 말라 시들었습니다. 7 어떤 것들은 가시덤불 아래에 떨어졌습니다. 가시덤불이 위로 자라 그것들의 숨을 막은 탓에 아무런 결실도 맺지 못했습니다. 8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싹이 나고 자라 결실을 맺었습니다. 어떤 것들은 삼십 배, 어떤 것들은 육십 배, 또 어떤 것들은 백배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9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으십시오!”

 

비유의 의미에 대해

10 예수님이 혼자 남게 되셨을 때 예수님과 함께 머물던 사람들이 열두 제자들과 함께 비유에 대해서 물었다. 11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그대들에게는 알려주겠지만 밖에 있는 이들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만 말하겠다. 12 그들은 그 비유를 눈으로 보아도 인식하지 못하게 하고, 귀로 들어도 이해하지 못하게 하고, 그래서 그들이 돌아서지 못하고 용서받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에 대한 해석

13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들이 이 비유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다른 모든 비유를 이해할 수 있단 말이냐? 14 씨 뿌리는 사람은 말씀을 뿌린 것이다. 15 이 말씀이 길에 떨어졌다. 말씀이 뿌려질 때 사람들이 말씀을 듣기는 했지만 곧 사탄이 와서 그들 안에 뿌려진 말씀을 빼앗아간 것이다. 16 마찬가지로 돌밭에 씨가 뿌려진 경우의 사람들은 말씀을 듣고 곧 평화를 경험하지만 17 뿌리가 없고 중심이 흔들리기 때문에 말씀을 따르다가 억압이나 박해를 당하면 곧 넘어진다. 18 또 어떤 이들은 가시덤불에 씨가 뿌려진 경우와 같다. 그들은 말씀을 듣긴 듣는다. 19 그러나 세상 근심과 허망한 재물과 다른 모든 것에 대한 열망이 그들 안에 들어와 그 말씀을 질식시킨다. 그래서 아무런 결실도 찾아볼 수 없다. 20 좋은 땅에 씨가 뿌려진 경우의 사람들은 말씀을 듣고 받아들여 결실을 맺는다. 어떤 이들은 삼십 배, 어떤 이들은 육십 배, 또 어떤 이들은 백배의 결실을 맺는다.”

 

빛과 옳은 기준에 대해

21 또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불을 켜서 통 안에 두느냐, 아니면 선반에 올려놓느냐? 통 안에 둘 수는 없다. 촛대에 올려놓아야만 한다. 22 드러나야만 하는 것은 결코 감출 수 없으며, 나타나야만 할 것은 비밀로 남아 있을 수 없다. 23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으라!” 24 또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들이 들은 것을 명심하라! 그대들이 평가하는 기준은 바로 그대들이 평가받는 기준이 될 것이며, 훨씬 심한 기준이 될 것이다. 25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더 듣게 될 것이고, 들을 귀가 없는 사람은 있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씨의 성장에 대해

26 예수님은 또 말씀하셨다. “하나님 나라는 한 사람이 땅에 씨를 뿌리는 것과 비슷하다. 27 그는 밤에 자고 낮에 일어났지만, 씨가 어떻게 나고 자라는지 알지 못한다. 28 땅이 스스로 결실을 맺기 때문이다. 처음은 줄기가 나고, 그 다음은 이삭이 피며, 마지막으로 이삭에 충실한 밀알이 맺힌다. 29 씨가 결실을 맺으면 씨를 뿌린 사람은 곧 낫을 준비한다. 추수 때가 왔기 때문이다.”

겨자씨에 대해

30 또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하나님 나라를 무엇으로 비유하고, 또 어떤 비유로 묘사하는 게 좋겠는가? 31 그것은 겨자씨와 같다. 겨자씨가 땅에 뿌려질 때 그것은 땅에 뿌리는 모든 씨앗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이다. 32 그러나 겨자씨가 뿌려지면 자라서 모든 채소보다 더 크게 자라 큰 가지가 나오고, 하늘 아래의 새들이 그 그늘 아래서 지낼 수 있다.” 33 예수님은 이러한 많은 비유를 통해서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전하셨다. 34 비유가 아니면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제자들만 남아 있을 때 모든 비유를 해석하셨다.

 

폭풍을 잠잠케함

35 같은 날 저녁 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호수 건너편으로 가자.” 36 그들은 사람들을 떠나 배에 계신 예수님을 그대로 모시고 건너편으로 가기 시작했다. 다른 배들도 예수님과 함께 했다. 37 큰 바람이 일어나자 파도가 배에 부딪쳐서 배가 난파될 지경이었다. 38 예수님은 배 뒤편에서 널빤지 위에 누워 주무시고 있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깨우면서 말했다. “선생님, 우리가 죽을 지경인데 아무 말씀도 없으십니까?” 39 예수님은 일어나 바람을 꾸짖고 호수를 향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조용하고 입을 다물라!” 그러자 바람이 잦아들고 아주 조용해졌다. 40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들은 무엇이 두려운가? 그대들은 여전히 믿음이 없는가?” 41 그들은 크게 두려워하며 서로 말했다. “저분이 누구신가? 바람과 호수까지도 그에게 순종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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