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8:1-38

조회 수 8073 추천 수 0 2012.04.25 23:38:00

사천 명을 먹이심

8 1 그때 그곳에 먹을 게 하나도 없던 큰 무리가 있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불러 말씀하셨다. 2 “저 사람들이 불쌍하구나. 나와 함께 하는 삼일 동안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버텼다. 3 그들 중에는 아주 먼 데서 온 사람들도 있으니 내가 저들을 굶겨 보내면 가는 길에 굶어 죽을지도 모른다.” 4 제자들은 대답했다. “허허벌판인 이곳에서 그들이 어떻게 배불리 빵을 먹을 수 있겠습니까?” 5 예수님은 그들에게 물었다. “그대들에게는 빵이 얼마나 있는가?” 그들은 대답했다. “일곱 개입니다.” 6 예수님은 거기 모인 사람들을 향해 땅에 자리를 잡고 앉으라고 명령하셨다. 그리고 빵 일곱 개를 집어 감사 기도를 드린 후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제자들에게 빵을 잘라 주셨다. 제자들은 사람들에게 그걸 나눠주었다. 7 그들은 또 생선 몇 개가 있었다. 예수님은 감사 기도를 드린 뒤 이것도 나눠 주셨다. 8 그들은 모두 먹고 배불렀으며 남은 부스러기를 모았다. 일곱 바구니나 되었다. 9 거기에 대략 사천 명이나 있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흩어 보냈다.

 

바리새인들의 징표 요구

10 예수님은 곧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달마누다 지역으로 가셨다. 11 바리새인들은 따라와서 예수님과 논쟁하기 시작했다. 예수님을 시험했으며, 하늘의 징표를 요구했다. 12 예수님은 영적으로 탄식하시고 말씀하셨다. “이 세대가 징표를 통해서 무엇을 요구하는가? 진정으로 나는 그대들에게 말한다. 이런 세대에게는 결코 징표를 보여줄 수 없다!” 13 예수님은 그들을 떠나 다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셨다.

 

바리새인들과 헤롯파에 대한 경고

14 사람들은 빵을 가져오는 걸 잊었다. 배에는 빵 한 개 말고는 아무 것도 없었다. 15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파의 누룩을 조심하라.” 16 그들은 자신들이 빵을 가져오지 않아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가 하고 염려했다. 17 예수님은 이를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들에게 빵이 없다는 것을 지금 근심하고 있는가? 그대들은 이해하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는가? 그대들의 마음이 그렇게 굳어졌다는 것인가? 18 그대들은 눈은 있지만 보지 못하고, 귀는 있지만 듣지 못한다. 그리고 생각하지도 못한다. 19 내가 빵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였을 때 그대들은 몇 바구니의 부스러기를 모았는가?” 그들은 말했다. “열두 바구니입니다.” 20 “내가 빵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였을 때 그대들은 몇 바구니의 부스러기를 모았는가?” 그들은 말했다. “일곱 바구니입니다.” 21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들은 여전히 깨닫지 못하는가?”

 

시각장애인의 치료

22 그들은 벳새다로 갔다. 사람들이 한 시각장애인을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만져주기를 간청했다. 23 예수님은 시각장인을 손으로 잡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침을 그의 눈에 바르고 손을 그에게 대면서 물으셨다. “보이는 것이 있습니까?” 24 그는 쳐다보며 말했다. “저는 사람들을 봅니다. 나무들이 왔다 갔다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25 그 뒤에 예수님은 다시 손을 그의 눈에 대셨다. 그러자 그는 분명히 보게 되었고 다시 좋아졌다. 그래서 그는 모든 것을 정확히 볼 수 있었다. 26 예수님은 그를 집으로 돌려보내시면서 말씀하셨다. “마을로는 들어가지 마십시오!”

 

베드로의 고백

27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가이사랴 빌립보에 있는 여러 마을로 가셨다. 가시는 길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사람들은 나를 누구라고 하는가?” 28 그들은 대답했다. “어떤 이들은 선생님을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선생임을 엘리야라고, 또는 선지자 중의 한 분이라고 말합니다.” 29 예수님은 그들에게 물었다. “그대들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그러자 베드로가 대답했다. “선생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30 예수님은 이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해서는 안 된다고 명령하셨다.

 

예수의 고난과 부활에 대한 첫 예고

31 예수님은 그들을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사람의 아들은 많은 고난을 당하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버림을 당하며 죽임을 당하고 삼일 뒤에 살아날 것이다.” 32 예수님은 이 말씀을 대놓고 하셨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옆에서 붙들고 이를 제지하기 시작했다. 33 예수님은 돌아서서 제자들을 보시고 베드로를 꾸짖으셨다. “저리 가라, 사탄아! 너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는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뜻만 생각한다.”

 

제자도에 관해

34 예수님은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자기를 부정하고 자기 십자가를 스스로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35 자기 생명을 지키려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나와 복음을 위해서 자기 생명을 버리는 사람은 생명을 지킬 것이기 때문이다. 36 세계 전체를 얻고 자기 영혼의 상처를 받는다면 그것이 그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37 자기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 사람이 무엇을 줄 수 있겠는가? 38 변절이 심하고 죄 많은 이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는 사람은 사람의 아들이 거룩한 천사와 함께 아버지의 영광으로 올 때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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