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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시간이 좀 지난 문자관련 숙제입니다...ㅎ
아브라함이 칼데아 우르(Ur-도시이름), 수메르지역에서 피난 나와서 하란을 거쳐 가나안 지방에 정착했다면, 수메르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Sumer, Shumeru..아직까지도 풀지 못한 숙제인데... 제가 그 부분을 조금은 풀어볼 수 있지 않나해서 관련 유튜브에 올린 글입니다:
본래 우르 지방을 앗시리아인들이 sumer-수메르 라하고, 수메르 자신들은 "웅상(기가)" 라 하는데... 그 웅상-ungsang 을 영어로 "black head(ed)" 로 직역하여 이걸 풀어보려고 애쓰고 있는데요 제가 보기엔 번지수를 잘못 짚고 있는 형국인거 같습니다. 우리가 쓰고 알고 있는 말로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우리말을 같이 쓰던 우리 조상님들 일부가 거기까지 옮겨가 살은거 같고요~ 이 분들이 처음으로 문자시스템을 만들고 문명을 이루고... 하여 역사는 수메르에서 시작되었다고도 하지요:
Sumer was called by Assyrian and Sumerian did themselves as Ungsanggigga what black headed comes from. Then we may deduce "Sumer" has same meaning as "Ungsanggigga"-웅상기가, black head. With Korean we can access all them very easily: -Sang in Ungsang can be translated as "head", meaning as leader religiously & politically, and other as "trading people(?)", too. -Ung is used as "bear" in animal or "male, man"-수컷 웅. Bear-곰 in Korean pronounces closely "black"-검. So it seems to me Ungsang was just literary translated as black head, but it be more realistically as outstanding head or excellent leader. -Su in sumer we have excellent or outstanding meaning, or Su colloquial means male from Ung literary and "mer", meru is closely pronounced meori-머리(no vowel in English) as head in Korean by simple vowel changes. -So Ungsang by Sumerian as literary style-문어체로 like Latin, what was directly translated black head has the same meaning Sumer, what looks more colloquial style-구어체로 by Assyrian. -Gigga means as ethnic group or family. The writing system as cuneiform by Sumerian, first glyph in east Asia developed Chinese character and scientific Korean alphabet system Hangul looks very well connected, and more Sumerian diaspora around BC19C who were religious and trading people at Canaan or Ugarit might stimulate Alphabet development. Please come in Korean and I am sure you will find much more about Sumerian!
적어도 4~6000년전 쓰던 말이 현재 우리말로 충분히 해석되고 이해된다면요...
수메르-수머리, 웅상(검은 머리, black head 로 해석) 이 두 단어가 아주 큰 역할 할거라 생각합니다.
우리한테는 문자-한자 이전에 이미 우리말이 체계적으로 정립되어있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그러니까.. 곰/수컷 웅, 머리 상, 뛰어날 수 식으로요...
또한 이 수메르 말로 보면 우리말 "검다" 라는 말도 "곰"에서 온거 같고요...
black bear 이미지가 검은 색으로 볼수도 있지요...
5200여년 전부터 수메르에서 그림문자로 시작해서 의사소통이 가능한 체계적인 쐐기문자로 발전하고,
수메르 우르3왕조-대략 4000여년전 에서 망하고, 수메르인들이 뿔뿔히 흩어지고
아브라함도 이때 우르를 떠난 것으로 보지요... 이들중에는 종교인+무역/장사도 같이 하던
사람들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왜냐면 수메르지역이 에덴처럼 젖과 꿀이 흐르던 지역인데..
여길 버리고 훨씬 더 좁고 척박한 가나안 지역으로 옮겨온 것은 중계무역-장사하기엔 더 좋은 지역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후 암흑기를 지나서 솔로몬시대-2950년전즘 에 중계무역으로 반짝 부강해진 시절이 오기도하지요...
이들이 새롭게 정착한 가나안지역, 우가리트도시에서 또 알파벳이 시작되고 발전되어
암흑기 이후 이어진 페니키아문자를 모체로 그리스-라틴문자-현재 서방 영어 등으로 이어지고, 동쪽으로
아람어/히브리문자-아랍-인도/실담어/산스크리트문자... 티벳, 몽고문자, 그리고 한글까지 연결되는 어떤 흐름이
있는거 같습니다. 한자도 우리 선조-동이족이 처음 시작했다하고요... 3500여년전 시작한 "상"나라의 갑골문이 좋은 사례이고요... 그러고 보면 일부 수메르인들이 상나라도 유입되었을 수도 있겠지요... 왜냐면 같은 "상"나라도 수메르/머리-(웅)"상"으로 자신들을 인식하는 같은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아닐까 합니다. "상" 이 장사/무역 뜻이 되듯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장사/무역을 잘하는 역사적 맥락이 있고요~~~
우리 선조님들이 쐐기문자-한자-알파벳-한글을 만들어온 어떤 유전적 끼가 있는거 같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요즘 말하는 한류의 역사가 넓고도 깊은거고요~
네... 맞습니다~
목사님께서 성서를 이해하는데...
인문학도 꼭 필요하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해서요
처음 소개해주신 책, 초기기독교형성을 여러번 보다가,
근동의 역사와 문화... 로마역사... 수메르 이르게 되었고요...
10여년전 출장갔다가 예루살렘박물관에 잘 전시된
알파벳의 시작과 발전과정을 보고 문자의 기원과 역사를 나름 깊게 들여다보고게되고요
그러다보니 우리말과 한글 관계.... 조금씩 이해하게되었습니다.
전세계 어느 말로도 수메르-웅상-black head 관계를 풀어낼 수 없고
오직 우리말로만이 그 뜻을 거의 당시 상황에 맞게 잘 해석된다고 믿습니다...
최고의 자질문자라 일컫는 훈민정음-한글이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질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게 다 연결고리가 있을텐데요...
제가 생각하기엔 체계적으로 잘 다듬어지고 짜여진 문자 이전의 우리말이
있었고요... 그 기원이 수메르까지 생각한다면 5000년도 넘는 셈이지요...
인류 최초의 문자라는 수메르 쐐기문자에서 알파벳이 태동하고,
동이족 상나라에서 그림문자-한자가 나오고... 훈민정음 창제에는
우리민족이 가진 훌륭한 말-문자DNA 가 이어져 오기때문이지 않을까요?
comgil 님이 누구신지 모르겠으나
글 논지가 재미있군요.
한민족 조상들이 아브라함의 조상도 된다는 뜻인가보군요.
제가 다 이해할 수는 없으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