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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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법석 -최용우 14시집
저자/ 최용우 출판일자/ 2025.3.18
카테고리/ 시.에세이 /한국시
책사이즈/A5 국판(148x210)
표지/아르떼210g무광(컬러) 내지/미색모조80g(컬러)
페이지/210쪽 옆구리/10.4mm
출판사/교보문고 퍼플 판매가/15,000원
ISBN: 978-89-24-15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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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세상은 야단법석
야단법석(惹端法席)은
불교에서 무슨 일이 있을 때, 넓은 마당(野)에 사람들이 모여서 가운데 단(壇)을 하나 놓고 누구든지 그 단에 서서 자기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면서 ‘끝장 토론’을 하는 것이다. ‘야단법석’이 얼마나 시끄럽고 때로는 고성이 오고 가고 난장판이었는지 ‘야단났네, 야단났어’라는 말이 거기에서 생겼다.
가만히 귀 기울여 보면 ‘사람’만 요란한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온갖 사물들이 온갖 야단스러운 소리를 낸다. 언어(言語)가 없는 다른 사물의 소리는 ‘의성어’이다. 사물이 내는 4자 의성어를 오랫동안 받아 적었다.
그렇게 이 세상의 온갖 복작복작 법석을 떠는 ‘소리’들을 가만히 듣고 모아서 ‘야단법석’을 열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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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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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성웅성 자글자글 후끈후끈 도란도란 푸룻푸룻 꿈틀꿈틀 산들산들 새록새록
보슬보슬 팔랑팔랑 냐옹냐옹 야옹야옹 와들와들 바들바들 살금살금 아옹다옹
까불까불 오물오물 딸랑딸랑 새근새근 콩닥콩닥 영차영차 꾸벅꾸벅 술렁술렁
펄럭펄럭 펄렁펄렁 삐약삐약 깨록깨록 개굴개굴 개골개골 둥실둥실 보들보들
나붓나붓 지지배배 허덕허덕 보글보글 터벅터벅 투덜투덜 쫄쫄쫄쫄 아삭아삭
너울너울 까딱까딱 비실비실 포동포동 꿀렁꿀렁 바글바글 와장창창 삐뚤삐뚤
살랑살랑 허니허니 나풀나풀 능청능청 토닥토닥 두근두근 끼리끼리 벌컥벌컥
방울방울 주렁주렁 첨벙첨벙 퐁당퐁당 한들한들 어리둥절 재잘재잘 점벙점벙
찰랑찰랑 파릇파릇 송골송골 웽웽웽웽 끈적끈적 어질어질 풍덩풍덩 지글지글
꾸물꾸물 끄물끄물 후두두둑 꼬록꼬록 번쩍번쩍 따끔따끔 우렁우렁 찐득찐득
우글우글 스멀스멀 시끌벅적 싱글벙글 긁적긁적 아슬아슬 뱅글뱅글 덩실덩실
바삭바삭 쑥떡쑥떡 삐쭉삐쭉 느릿느릿 가물가물 반짝반짝 울렁울렁 시름시름
들쑥날쑥 대롱대롱 뭉게뭉게 뭉실뭉실 몽실몽실 나긋나긋 울긋불긋 주섬주섬
슬금슬금 끼적끼적 고분고분 지글지글 팔짝팔짝 알콩달콩 소록소록 흥얼흥얼
쿵쾅쿵쾅 후들후들 유들유들 부글부글 깜빡깜빡 오락가락 또각또각 뚜벅뚜벅
수군수군 조롱조롱 엉금엉금 오손도손 사각사각 알록달록 가만가만 속닥속닥
생글생글 덜컹덜컹 히죽히죽 지긋지긋 어둑어둑 빨랑빨랑 하늘하늘 달랑달랑
징글징글 살랑살랑 무럭무럭 비뚤비뚤 덩실덩실 빠글빠글 우걱우걱 초롱초롱
콜록콜록 모락모락 뜨끈뜨끈 야들야들 소복소복 오들오들 글썽글썽 날름날름
건성건성 조심조심 포근포근 동글동글 또박또박 멀뚱멀뚱 허둥지둥 헐래벌떡
홀짝홀짝 뉘엿뉘엿 자장자장 나풀나풀 조곤조곤 아장아장 종알종알 응애응애
팔딱팔딱 와글와글 다정다감 깍깍깍깍 바짝바짝 딸랑딸랑 뽀독뽀독 뽀득뽀득
몽글몽글 빙글빙글 부릉부릉 개꿀이네 쉬엄쉬엄 깍뚝깍뚝 덜렁덜렁 사뿐사뿐
차곡차곡 호락호락 따끈따끈 엄벙덤벙 후다다닥 부들부들 으슬으슬 시들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