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배부장을 맡으면서 매주 하는 일이
참석교인의 수를 헤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머리에 떠오르는 일차적인 생각은
하나, 둘, 셋.....으로 헤아리는 수가 참 공평하다는 것입니다.
그 누구에 대한 어떤 차별도 없이 그냥 하나로 카운트 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또 다른 관점에서 그게 참으로 공평한가?
하는 의문이 들면서,
역시 수라는 것은 참 냉혹하다고 여겨집니다.
어느 누구라도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결코 우연이랄 수 없는,
꼭 그에게만 해당하는 우여곡절과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묻어나겠지요.
그럼에도 그냥 단순히 하나로 카운트 되니까요.
이처럼 우리의 헤아림은 어떤 경우에도
완전한 공평을 이룰 수가 없는 한계에 갇혀 사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공의는 우리의 좁은 판단을 뛰어 넘을 것이기에,
이 세상에 사는 동안은 이해가 불가능하겠지요?
하지만 하나님은
헤아릴 수 없이 수많은 온 인류에 속한 어떤 개인에게도
그에게만 해당하는 판단기준을 적용하시므로
그 어느 누구도 불평불만이 있을 수가 없고
오직 은혜일 뿐이라고만 상상해 봅니다.
참석교인의 수를 헤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머리에 떠오르는 일차적인 생각은
하나, 둘, 셋.....으로 헤아리는 수가 참 공평하다는 것입니다.
그 누구에 대한 어떤 차별도 없이 그냥 하나로 카운트 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또 다른 관점에서 그게 참으로 공평한가?
하는 의문이 들면서,
역시 수라는 것은 참 냉혹하다고 여겨집니다.
어느 누구라도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결코 우연이랄 수 없는,
꼭 그에게만 해당하는 우여곡절과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묻어나겠지요.
그럼에도 그냥 단순히 하나로 카운트 되니까요.
이처럼 우리의 헤아림은 어떤 경우에도
완전한 공평을 이룰 수가 없는 한계에 갇혀 사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공의는 우리의 좁은 판단을 뛰어 넘을 것이기에,
이 세상에 사는 동안은 이해가 불가능하겠지요?
하지만 하나님은
헤아릴 수 없이 수많은 온 인류에 속한 어떤 개인에게도
그에게만 해당하는 판단기준을 적용하시므로
그 어느 누구도 불평불만이 있을 수가 없고
오직 은혜일 뿐이라고만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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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정용섭
2013-02-28 07:46:16
ㅎㅎ 재미 있습니다.
예배 인원 세기에 깊은 영성이 담기는군요.
공의로우나 냉혹한 사건이네요.
혹시 인원 세는 일로 인해서
예배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으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실 몇 명이 예배에 참석했느냐 하는 것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냥 참고사항 정도입니다.
숫자 세기를 예배 위원들에게 맡겨두거나
격주로 해도 좋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평화가...
전남정
2013-02-28 17:11:03
예배 부장 되시고 나서는
어째 더 친근해진 느낍니다.ㅎㅎ
늘 웃는 모습으로 살짝 얼굴을 내밀며
주일학교 교실을 들여다 보시는 모습,
정겹습니다.^^
수를 세시면서도
남다른 생각을 하시는군요.
그 생각에 공감하면서,
집사님의 수세기가 나날이 진일보하여,
두 자리를 넘어 세 자리 네 자리도 거뜬히 셀 수 있는 능력자가 되시길
기대해봅니당.^^
이성민
2013-03-01 00:52:31
저와 집에서 함께 하는 분이 여기 댓글을 남겨달라고 저를 부릅니다.정성모 집사님은 첫인상이 겸손의 아버지 같다는 표현을 했습니다.
참석 교인의 수가 갑절로 배가 되어도 어디까지나 수일뿐 우리 모두는개개인이 하나님의 하나이겠죠.
주말마다 마음의 노크를 하러 예배에 임하겠습니다.
하나.둘.셋의 숫자에 누락되지 않기위해 충실한 예배자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상모
2013-03-02 22:35:01
저는 샘터교우님들의 글을 읽고,
비록 희노애락의 다양한 감정에 깊이 공감하면서도,
그냥 댓글 없이 눈팅으로만 마감하였지요.
아, 그런데 저의 짧은 소견에,
이처럼 후한 격려의 댓글들을 달아주시니
그냥 감사드릴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