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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교회 식구분들, 안녕하세요?
여름 수련회 모습 잘 보았습니다.
여름에는 어느 곳이나 더운 것 같아요.
저희가 묵고 있는 곳에서 바라보이는 숲에 양떼들이 아침에 옵니다.
염소들도 있어요.
양과 염소가 같이 자라는 것이 서로에게 좋아, 옛날 부터 같이 길러온다고 하더군요.
양치는 개들이 아주 영리합니다.
보더 콜리(Border Colli)인 것 같아요.
동영상이 첨부가 안 되어 사진 몇 장 올립니다.
밤에 보았던 풍경 사진도 올립니다.
저 성당은 Tibidabo 성당인데, 바르셀로나 북서쪽에 있는 산 정상에 있습니다.
저 성당 너머에 바르셀로나 시내가 있습니다.
Tibidabo는 라틴어로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는 뜻이랍니다. (마태 4장 9절)
사단이 예수님을 산정상에 데려가서 "나에게 엎드려 절하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하였고,
예수님은 "사단아 믈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다." 말하며 유혹을 이겨내셨습니다.
이렇게 어디 다녀오면 찾아보며 지내고 있습니다.
샘터식구분들, 늘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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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2013-07-27 14:23:21
한정라 정희택 집사님,
재밌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지요?
양 사진이 정말 실감 납니다.
아주 가깝게 가서 찍은 것 같네요.
야경도 일품입니다.
돌아오셔서 사진을 빔 프로젝트로 쏘면서
설명도 좀 해주시는 시간이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 수련회 때 하이네켄 호프 준비한 거 보셨지요?
요즘 수입 맥주가 많은데,
어찌 된 일인지 스페인 맥주는 통 보이지 않네요.
그쪽은 주로 와인을 마시는지 모르겠군요.
계획하신 일정이 벌써 반은 지난 것 같은데,
아쉬움 없이 푹 쉬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주의 평화가...
전남정
2013-07-30 14:39:21
양떼들을 저렇게 눈 앞에서 보실 수 있다니,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데, 그래도 정말 많이 부럽습니다.ㅎ
양과 염소를 같이 기르는게 좋다는 말에서
잠시 성경 말씀이 생각나네요.
나중 심판 때는 양과 염소가 나뉘는 걸로 배운 것 같은데,
이 땅에서는 함께 있는 게 서로 잘 자라는 비결(?)인가 보네요.흠...
떠나신지 벌써 수 개월이 지났으니, 또 몇 개월만 지나면 돌아오시겠네요.
건강하게 지내시다 돌아오세요.^^
고성대
2013-08-01 18:00:38
스페인이 유럽에 있는 곳인지 잠시 흔들릴때도 있었습니다.
거기 날씨는 여기처럼 덥지 않겠지요?
몸 건강히 잘 지내시다 교회서 뵙지요. 귀한 사진과 글 잘 보았습니다.
이일녀
2013-08-01 20:09:00
두 분 집사님, 건강하시고 빨리 빵구워 오세요.^^
스페인식 빵을 먹게 될려나?
죄송하게도 집사님 생각하면 직접 구워오신 빵이 생각나네요.^^
김태형
2013-08-01 20:49:22
저도 수입맥주 참 좋아하는 데요. 그래서 제가 한번 마셔보았습니다.
500cc 4개 만원 행사할때 사놓은 스페인맥주가 생각나서 엊그제 저녁에 땄는데요.
에스트렐라 담 바르셀로나라는 맥준데 스페인맥주답게 강렬한 빨간색 캔입니다.
축구로 유명한 FC바르셀로나 공식맥주라고 써있네요.
특이하게 홉, 맥아 외에 쌀과 옥수수를 같이 넣어 만드나 봅니다.
맛은 음... 기억이 나질 않네요 ㅎㅎ
두 집사님 정말 좋은 시간 보내시는 것 같네요.
가끔씩 사진 올려주시고 오셔서 그곳 얘기 많이 들려주세요~.
이일녀
2013-08-01 20:52:20
맥주병이 세련되고 예뻐요.^^
정진
2013-08-01 22:16:01
그립네요
얼른 오세요^^
좋은추억 많이 쌓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