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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운위 및 교회처소준비위 합동 모임에 후 개인적 생각

[레벨:13] 신광혜, 2015-07-01 2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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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합동모임에 늦게 갔지만, 모든 위원님들의 교회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자리였습니다. 

 모임이 원래 8시에 예정되었고, 저는 학교 일로 인해 거의 9시 30분에 도착하였습니다. 

한창 열띤 토론을 하는 가운데 모든 위원 한분 한분이 이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을 느낄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나름대로  게으름에 대한 반성(?)할 계기도 되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공간울림과의 소통에서 너무나 부족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정숙향 집사님이 1시간 반 동안 공간울림 이상경 대표님과 우연(?)히 대화를 나눴고, 그 내용을 운영위원들과 처소준비위원들께 충분히 전달했자고 하지만, 이러한 소통이 진작 이뤄졌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전에는 공간울림과 교회가 보이지 않는 뭔가 벽이 있다는 생각이 사실 많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정수기에 수도비 영수증이 붙어 있었던 적이 있었고, 3주 전인가 정수기가 작동하지 않아서  교인들이 불편했던 일, 송구영신 예배와 지난 주일 비밀번호를 몰라서 고생했던 일.  이런저런 불협화음같은 일들을 생각하다보니, 원래 무료로 대여하기로 했던 공간울림 사용이 왠지 꺼림칙해서 통상적인 월세금 이상의 금액을 교회에서 지불하는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일방적으로 공간울림의 도움을 받는 게 아니라 충분히 상응하는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현실에서, 왠지 공간울림에 눈치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공간울림에서 처음 교회 예배를 위해  무료 대여를 제안했을 때는 분명히 좋은 뜻이었고, 목사님도 그렇게 받아들였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샘터교회 대표자를 뽑아서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간울림과의 소통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3 댓글

[레벨:6] 김종숙

2015-07-02 20:37:40

운영 위원회 부장집사님들과 예배처소준비 위원집사님들 수고가 많으시네요. 공간울림 권사님이 좋으신 분인것은 알고있던사실이고요. 우리가 주인이 못마땅해서 처소를 옮기려고 한게아니고 여러가지로 불편한게 많고 공간도 부족해서지 않나요?

[레벨:100] 정용섭

2015-07-02 23:45:23

예, 신광혜 집사님의 후기를 잘 읽었습니다.

공간울림과의 소통을 좀더 적극적으로 추진하자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다음의 사실은 염두에 두는 게 좋겠습니다.

공간울림 측의 선한 의도에 기대서 가기보다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판단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1층을 다른 이들이 세로 들어오기 전에

우리가 세를 얻는 것이 최선이었어요.

그걸 우리가 미처 몰랐던 거지요.

카페가 들어오면 아무리 서로 협조한다고 해도

서로 불편한 일들이 적지 않게 일어날 텐데,

그걸 각오해야 합니다.

돌아오는 주일에 좀더 이야기해봅시다.

[레벨:28] 정성훈

2015-07-03 18:19:26

카페와 협조.....상당히 어려운 숙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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