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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7일 주간일지

[레벨:100] 정용섭, 2016-01-17 21: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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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지, 2016117, 주현 후 둘째 주일

 

1) 오늘 예배 진행을 맡은 사회자와 성경봉독자가 새 얼굴로 바뀌었습니다. 사회자는 서상규 집사, 성경봉독자는 신상국 집사였습니다. 앞으로 일 년 동안 서상규 집사는 매월 셋째주일과 넷째주일, 신상국 집사는 셋째주일에 수고하겠습니다. 두 분 모두 목소리도 좋고, 아주 안정감 있게 진행을 잘하셨네요. 애쓰셨습니다.

 

2) 주보에 나오는 예배의 부름을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21세기 풍요의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은 일상의 과잉으로 영혼이 지쳐있습니다. 겉으로는 열정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신경과민이며, 생명력 상실입니다. 이를 극복하는 최선의 길은 일상을 멈추고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하는 것입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겠습니다.” 제가 주보를 작성하면서 쓴 건데, 예배를 통해서 다시 듣고 읽어보니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마르바 던 교수는 <거룩한 시간 낭비>라는 책에서 예배를 거룩한 낭비라고 표현했습니다. 거룩한 일에는 시간을 써야 합니다. 그게 바로 생명을 얻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참여한 예배에서 이런 것을 경험했을 겁니다.

 

3) ‘알리는 말씀은 주보를 참조하십시오. 거기에 나오지 않은 걸 말씀드리겠습니다. ‘평화의 인사순서에는 목사와 회중 사이의 인사가 있고, 이어서 회중들끼리의 인사가 따라옵니다. 이때 좀더 적극적으로 인사를 나누는 게 좋겠습니다. 사실 한 공간, 같은 시간에 더불어서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엄청난 사건입니다. 오늘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이 다음 주일에도 다 나온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매번의 예배를 마지막 예배라는 마음으로 드린다면 그 자리에 함께 하는 이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될 겁니다.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인사를 나눕시다.

 

4) 사무관리부장이 지난 주보를 책장 한 곳에 모아놓았습니다. 혹시 예배에 빠져서 주보가 없으신 분은 거기서 찾아가면 됩니다. 우리교회 주보는 여러 가지 점에서 특징이 있습니다. 표지 사진이 매주일 바뀝니다. 교회력에 따르는 사진도 있고, 계절에 맞는 풍경 사진도 실립니다. 공동기도와 사죄기도, 설교전기도, 설교후기도, 성시교독, 위탁의 말씀이 주일마다 새로운 내용으로 실립니다. 주중에 집에서 한 번씩 읽으면 새로운 감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공부도 됩니다.

 

5) 오늘 새로 등록하신 교우들이 있습니다. 최은달 님은 우리교회가 공간울림에서 예배를 드릴 때 이따금 방문하셨고, 새로운 예배처소인 이곳으로 옮긴 뒤에는 아주 뜨문뜨문 참석하다가 오늘 정식으로 등록하셨습니다. 지금 거처하는 곳은 달성군 화원입니다. 물어보니 집에서 출발해서 버스와 지하철 환승하면 1시간 안으로 교회에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조정윤(아내 유진실, 아들 주흠) 님은 작년 말쯤부터 정기적으로 우리교회를 방문하다가 오늘 정식으로 등록했습니다. 모처럼 젊은 부부가 우리 식구가 된 셈입니다. 주소는 제가 모르고, 아마 앞산 근처에 살고 있는 거 같습니다. 원래는 서울에서 백주년기념 교회에 출석했는데,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아 하기 위해서 고향으로 내려왔다고 합니다. 아내인 유진실 님은 카나다에서 오래 살았는데, 대학졸업 후 인턴 실습 차 나와서 백주년 기념교회에 나갔다가 남편을 만나 한국에 머물게 되었고, 결국 대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가족이 다 캐나다에 있다고 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그 외에도 나이 든 부부, 이전에 이미 몇 번 교회를 방문했던 부부도 오늘 다시 한번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6) 고강희 양이 오늘 예배를 마지막으로 내일 서울로 거처를 옮깁니다. 이걸 확실하게 알았으면 오늘 식사 친교 시간에 작별 인사를 시키는 건데, 나중에 알았습니다. 대구에서는 엄마와 함께 지냈는데, 이제 엄마를 떠나 서울에 있는 아빠와 지내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보고 싶으면 다시 내려오겠지요. 서혜빈 청년이 경기도 초등교사 임용 마지막 시험까지 다 마치고 26일 언저리에 나올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점수를 괜찮게 받았으니 아마 합격할 겁니다. 이제 처음으로 가족을 떠나서 혼자 살게 되었네요. 오늘 제가 어깨를 두드리면서 수고했다 격려했고, 경기도에 가더라도 자주 내려와라.’고 언질을 주었습니다. 좋은 선생님 되기 바랍니다.

 

7) 아래는 어린이 주일학교 부장의 보고입니다.

출석(13): 이서윤, 이세현, 신예원, 류서진, 강성모, 백예정, 신민혁, 백예희, 신명, 여창현, 이영도, 이영우/ 방문어린이: 조주흠

다음주 활동 및 담당

유치부 담당: 정지은 선생님

구명훈 어린이 생일축하 및 기도(기도:백성웅목사, 케익준비: 김영옥)

식사 후 교사회의(1층 카페)

 

8) 예배 참석인원: 80, 헌금: 1,936,000

1 댓글

[레벨:17] 정우진

2016-01-22 21:14:15

강희는 집을 떠나보기는 처음일 것 같은데, 아빠 곁이니까 집이나 별반 다를 게 없을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몸 건강히 잘 지내라. 그리고 가끔 내려오면 교회도 들리고......

서혜빈 청년은 서상규 김정은 집사님의 따님이죠?

역시 집을 떠나기는 처음일 것 같은데, 떠나 보내는 집사님 내외분이 걱정과 아쉬움이 클 것 같네요.

그러나 걱정 마십시오. 잘 견디고 모든 걸 잘 알아서 처리해 나갈 줄 믿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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