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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위원 회의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만,
서울 샘터교회 교우 여러분들이 꼭 알아두셔야 할 사항 2가지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예배
교우 여러분들은 되도록이면 예배 10분 전에 착석하셔서 차분히 경건한 마음으로 예배를 준비하셨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 운영위원들이 최대한 도울 것이며, 최소 인원을 제외한 운영위원들도 예배가 시작되면 예배에만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상당히 죄송한 말씀이지만 피치 못할 사정이 아니라면 예배에 늦지 않도록 조금만 신경써 주시고,
어쩔 수 없이 지각하게 될 경우에는 예배에 방해되지 않도록 조용히 뒷자리에 앉아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예배 중에 핸드폰 벨소리가 울려퍼지지 않도록 신경써 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2. 주차
주차료는 3,000원이며 죄송하지만 개별 부담을 원칙으로 하겠습니다.
자가용을 가져오신 분께서는 예배 후 회계 최선아 자매에게 주차료를 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2월 1일 샘터교회 예배 인원
남 : 24명
여 : 24명
어린이 :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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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인원 : 49명
시청에 내려 보통 걸음으로 걸어갔는데요.
생각보다 가깝더군요.
날씨도 봄날씨처럼 따뜻해서
걷기에 좋았구요.
앞으로 계속 그런 방식으로 가볼까 합니다.
다시 서울역으로 돌아올 때는
박승수 집사님의 차를 탔는데
지난번 명동에 비해 시간이 반 뿐이 안걸렸답니다.
하여튼 교통편은 아주 편리한 편이라서 다행입니다.
예배 공간도 생각보다 훨 좋았습니다.
원래 지하는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하잖아요.
냉난방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군요.
추위를 타는 분들은 따뜻하게 입고 오시면 될 거구요.
처음이라 조금 낯설다는 느낌이 있긴 했지만
앞으로 차차 나아지겠지요.
다음 주일에 뵙겠습니다.
주의 은총이.
어떻게 운영위를 꾸릴 것인가, 서울샘터교회의 정체성은 어디에 있나 등등등
논의하고 고민하는 이런 시간과 수고들이 꼭 초기 기독교가 이단과 투쟁하며
정체성을 세워 나갔던 모습과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궁금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위에는 참석인원을 밝히셨는데요.
향후 매주 밝히실 예정이신가요?^^
저는 밝히지 않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요.
참석인원수는 사실 중요하지 않지만 그것이 활자화되어 공표되는순간,
자꾸 숫자에 민감해지고 매주 참석인원수를 비교해보게 되지 않을까요?
교회를 바라보는 사람들에게도 괜히 비본질적인 관심거리를 제공해 주는 것 같고요.
운영위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들 너무나 잘 알고 계시겠지만 샘터교회는 그 특성상
또다른 예배처에서 예배를 드리고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것이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 우리교회의 모습이기도 하구요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늦을 수 밖에 없는 분들이 적은 수라도 있습니다
또한 예배가 아닌 2부 순서만의 참여도 환영하는 게 모두의 생각이구요
물론 경건한 예배를 위한 원론적인 태도를 말씀하신 거라 생각되지만
부러 늦거나 불손하지 않는 이상 늦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렇게라도 오시고 싶어하는 분들의 맘을 좀 편히해드리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예배에 늦지 않는 것, 핸드폰을 꺼 놓는 것등은 에티켓에 속하는 것이겠지요
아마 이 문제는 다음 달 중에 해소되리라 생각합니다만 그전까진 최소한 지각만이라도 안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무튼 새로운 곳은 목사님 말씀대로 조금 서늘(?)하긴 했으나 오히려 집중은 더 잘 되더군요. 지난 번 준비위원들과 새로이 맡으신 운영위원들의 노고가 빛을 발하여 더욱 기다려지는 예배가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집사람과 종로를 거닐게 된게 거의 이십년 정도 되어 새삼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아참 그러고 보니 한 삼년 전에 청계천에 올 일있어 탑골 공원 앞은 간 적이 있군요)
이번 달 중순경에 서울로 이사를 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서울로 오면 아마도 교회오는 일이 조금 편해지겠지요.
목사님 주소는 회원정보란에 지금 주소를 적어두도록 하지요. 물론 이사오면 바뀐 주소로 변경도 해야 다비아지도 받을 수 있겠군요.
샘터와 다비아의 이중플레이 금지라!
이게 무슨 말일까요?
서울샘터교회의 모태가 다비아서울오프인데 대체 뭐가 이중플레이라는 것인지 알 수가 없으니 이럴 어쩌지요?
누구 아는 사람 없으요?
예배 공동체라?
설마 예배가 주일날 오후에 모여 잠깐 드리는 예전예배라 불리는 것만이 예배라고 생각해서 하는 말은 아니겠지요?
우리 몸을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는 것이 영적예배라는 바울의 언질이 설마 공적예배라 불리는 그 말하고 동의어는 아닌 것으로 아는데 우찌 그런일이 발생했는가여?
솔나무님이 5시에 문 잠그는 야그 할 때부터 뭔가가 있구나 했는데...
곪은 것은 삭혀서 없애거나 수술을 혀야 한다네요.
그럼 서울 샘터는 어떻게 해결하실려나???
몹시 궁금한 사람이 있으니 좀 알려주세여!
서울샘터교회의 정체성이 주일예배공동체에 있다고 합니다.
누구나가 동의할 것입니다.
문제는 주일예배공동체에 집중하는 모습이 무엇인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드러나야 되느냐 이 부분에서 의견차이가
있는 것이겠지요.
그렇지 않으면
'나는 주일예배공동체에 집중하려고 하는데 상대방은 그렇지
않다'라고 오해를 하게 되겠지요. 오해를 하지 않아도 그렇게
오해를 하고 있다는 분위기를 풍기겠지요.
생각해보니 교회를 꾸려나가는 분들이 생각하는 '주일예배공동체'
에 집중하는 모습과 그렇지 않은 분들이 생각하는 모습에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겠더군요.
아무래도 운영위원분들은 그 책임감 때문에 안정적으로, 보수적으로
교회를 꾸려나가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처음 소풍님이 09년도 서울오프계획안을 나누어 주셨을때,
운영위원들이 현 시점에서 과연 이것을 소화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예배처소에서 매주매주 예배 준비하기도 바쁜 상황에서
충분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논의하기는 싶지 않아 보였습니다.
잘해보았자 그때가서 생각해보자가 솔직한 대답이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이런 맥락에서
서울오프와 서울샘터교회가 독자적으로 갔으면 좋겠다라는 말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이 말을 이렇게 이해했답니다.
'기존에 서울오프에서 해왔던 행사는 서울오프 운영위에서 주관해 주셨
으면 좋겠다' 라고요.
제 기억이 맞다면 소풍님이 계획안 발표를 하실 때 몇몇 행사는 서울샘터교회
에서 '주관'까지 했으면 하신 것 같은데요. 현 시점에서 서울샘터교회 운영위에서
이것은 '주관'할 수 있고, 저것은 '주관'하지 못한다 식으로 논의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을까? 저는 없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또하나 소풍님은,
정목사님 없이 서울오프는 불가능하다-대전제
정목사님을 일주일에 2번 서울 올라오게 하실 수는 없다-소전제
그렇기에 서울오프는 토요일에는 불가능하고 일요일이 될 수 밖에 없다-결론
라는 생각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
서울오프 참여 경험이 적고, 더군다나 서울오프 운영위 멤버가 한 명도 없는
현 서울샘터 운영위에서 소풍님과 같은 전제를 가지고 있었을까요?
저는 부정적이에요. 지금은 부담이 되니 독자적으로 행사를 주관하고 그런점에서
막연하게나마 토요일에 서울오프가 있으면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셨지 않았을까?
아무튼 같은 전제에서 출발한 것 같지는 않아서요.
이런 점에서 독자적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현 운영위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물론 광고불가 의견은,
전체의 합의된 내용인지, 개인의 확고한 의견인지, 발언 도중 살짝 끼어든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고요.(사실이라면 너무 하다고 생각함)
이게 운영위의 합의된 내용이라면 어느 누가 들어도 충분히 서울 오프를 부정하고,
아예 서로 접촉조차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말로 들리네요.
앗! 그런데 잠깐만요.
'광고불가'에서 광고는 어떤 광고를 얘기하나요?
서울오프 행사 내용을 주보에 싣고 예배중에 광고하는
것을 얘기하는 건가요? 아니면, 예배 후에 잠깐 시간을 빌려 단상에 서서 광고하는
것을 얘기하는 건가요? 전 후자로 이해를 했거든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이해를
하셨는지요.
하나만 더요.
예배 후 짧은 시간에 논의할 것도 많은 상황에서,
운영위에서 서울샘터교회의 정체성, 서울샘터교회와 서울오프와의
관계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단지 커피숍에서 발언을 주도하셨던 분이 확신있게 발언을 하셨고
다른 운영위 분들이 모두 묵묵히 듣고만 있는 상황이었기에
제3자의 입장에서는 마치 심도있게 논의되어 확정된 내용으로
들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박찬선님이 천상 서기에 참 잘 어울리는 분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쩜 이리도 조리있게 잘 쓰셨을까요? 알아듣기도 쉽게...
박찬선님의 글을 읽고보니 현 샘터교회운영위원들의 입장은 충분히 알겠는데,
서울오프 운영위원들의 생각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인 해설로 들립니다.
예를 들어
용산참사에 관해서 딴나라당이, 조갑제가, 조.중.동이 해설하는 것처럼 말입니다.(넘 심한 비유인 듯...)
심도있게 논의가 되었든 아님 심도없이 논의되었든 어쨌든 결론은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샘터교회와 서울오프를 연결시키지 말라는 결론 말이지요. 혹 아닌가요?
저는 샘터교회의 교인은 아니기에 그 내부사정에 대해서 뭐라고 할 입장은 아니기에 그냥 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나 저제나 서울오프만 기다리고 있는 심정에서 서울오프가 무산될 예정으로 보이기에 그만 발끈(?)하고 말았네요.(글타고 항상 참석하는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어쨌던 이 꼭지는 서울샘터교회소식에 들어가 있는 글이니 제가 쓸 자격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서울오프를 배제한 서울샘터교회(?)라는게 잘 와닿지가 않아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서울오프에 대한 건의사항은 사랑채에 다시 쓰도록 하겠습니다.
2009년도의 계획에 대한 공지가 너무 늦어져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서울오프 활동 계획을 서울샘터교회와 협의하여 발표하려 하다 보니
피치못하게 늦어지고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지금 여러가지 통로로 의견 조율이 진행중입니다.
가능한 빨리 2009년 서울오프의 전반적인 활동에 대한 공지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저도 월광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 얼굴 빨랑 보고 싶거등요 ~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물론 이 문제에 관해 언제라도, 누구든지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실 수 있겠지만
온라인 상의 논의라는 것이 참 럭비공처럼 묘한 구석이 있어서리...
하여튼 누구라도 불필요한 오해는 생기지 않도록 유념하는 센스 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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