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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은 정 목사를 두 번 뵈었다.
저녁에는 함께한 주일예배 현장에서.
그리고 아침에는 다른 목회자의 저서에서.
꼭 한번 참석하고팠던 명동에 소재한 향린교회(기장교단) 주일예배에 다녀왔다.
밀린 숙제를 해치운 개운한 기분이 확~하고 밀물처럼 다가왔다.
2년전쯤 일본인 목사께서 강연한 <일본평화헌법9조會>를 들으러 갔을 때가 처음 방문이었다.
그리고 지난 주일이 두번째.
옆 자리에 앉으신 분께서 낯선 방문객인 나에게 책을 한 권 선사하셨다.
<양심을 습격한 사람들>(부제:예언자와 오늘의 시대정신) 조 헌정 목사 지음(향린교회 담임목사)를 통하여
정 목사를 뵌 것이다. 저서의 추천사를 쓰신 분의 추천사의 일부에서 정 목사의 글의 내용일부가 소개되었고,
저서 서문에 '서문을 대신하여' 로 정 용섭 목사의 설교 비평 원문과 그에 대한 지은이 조 헌정 목사의 반론문이 그대로 게재되었다. 글쓴이에 대한 글 비평이 글쓴이의 다른 책에서 서문으로 자리매김하다니.
흔치않은 일이다.
이미 발간되어 기독교인들의 신앙교양서가 된 정 목사의 설교 비평 3권에서 설교 비평의 대상자는 크게 두 부류가 아니겠는가?
전자는 목사같지않은 목사, X소리 그만 해!
후자는 정 목사께서 자신의 길벗으로 느낄만한 목회자의 설교를 소개하고픈 심정.
조 헌정 목사를 후자쪽으로 소개하고팠을 것이다. 나는 그렇게 느꼈다.
<양심을 습격한 사람들> (부제:예언자와 오늘의 시대정신)의 저자 조 헌정 목사 자신의 책에 정 목사의 비평글을 서문으로 자리매김하고, 또 정 목사의 설교 비평 제3권에 조 목사의 반론전문을 부록에 게재한 두 목회자야말로 서로 길벗으로 느끼고 있지않나 한다.
조 헌정 목사를 통해서 전해지는 하늘 뜻 펴기를 한번 접하고 싶었다.
초등학생 시절 고대하던 소풍날에 아침부터 비가 와서 슬퍼한 경험이 있었는데,
지난 주일이 꼭 그러했다. 조 헌정 목사께서 안식년이라 5월쯤 돌아오신단다..........
옆자리에 앉으셔서 낯선 이에게 귀중한 책을 선물하신 분은 여성재단 이사장이신 박 영숙 선생이셨다.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서 일생을 희생하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원로!
거금 만육천원를 값없이( ?) 지불하신 박 선생의 마음씀씀이에 보답하는 길은 사 주신 책을 열심히 잘 읽는 것 아니겠는가.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사백키로나 되는 먼 길을 마다않고 아침 저녁으로 두 번씩이나 날 만나려 오신 정 목사께 감사를 드린다.
디자인삶design[sa:hm] 김 승호교우.
저녁에는 함께한 주일예배 현장에서.
그리고 아침에는 다른 목회자의 저서에서.
꼭 한번 참석하고팠던 명동에 소재한 향린교회(기장교단) 주일예배에 다녀왔다.
밀린 숙제를 해치운 개운한 기분이 확~하고 밀물처럼 다가왔다.
2년전쯤 일본인 목사께서 강연한 <일본평화헌법9조會>를 들으러 갔을 때가 처음 방문이었다.
그리고 지난 주일이 두번째.
옆 자리에 앉으신 분께서 낯선 방문객인 나에게 책을 한 권 선사하셨다.
<양심을 습격한 사람들>(부제:예언자와 오늘의 시대정신) 조 헌정 목사 지음(향린교회 담임목사)를 통하여
정 목사를 뵌 것이다. 저서의 추천사를 쓰신 분의 추천사의 일부에서 정 목사의 글의 내용일부가 소개되었고,
저서 서문에 '서문을 대신하여' 로 정 용섭 목사의 설교 비평 원문과 그에 대한 지은이 조 헌정 목사의 반론문이 그대로 게재되었다. 글쓴이에 대한 글 비평이 글쓴이의 다른 책에서 서문으로 자리매김하다니.
흔치않은 일이다.
이미 발간되어 기독교인들의 신앙교양서가 된 정 목사의 설교 비평 3권에서 설교 비평의 대상자는 크게 두 부류가 아니겠는가?
전자는 목사같지않은 목사, X소리 그만 해!
후자는 정 목사께서 자신의 길벗으로 느낄만한 목회자의 설교를 소개하고픈 심정.
조 헌정 목사를 후자쪽으로 소개하고팠을 것이다. 나는 그렇게 느꼈다.
<양심을 습격한 사람들> (부제:예언자와 오늘의 시대정신)의 저자 조 헌정 목사 자신의 책에 정 목사의 비평글을 서문으로 자리매김하고, 또 정 목사의 설교 비평 제3권에 조 목사의 반론전문을 부록에 게재한 두 목회자야말로 서로 길벗으로 느끼고 있지않나 한다.
조 헌정 목사를 통해서 전해지는 하늘 뜻 펴기를 한번 접하고 싶었다.
초등학생 시절 고대하던 소풍날에 아침부터 비가 와서 슬퍼한 경험이 있었는데,
지난 주일이 꼭 그러했다. 조 헌정 목사께서 안식년이라 5월쯤 돌아오신단다..........
옆자리에 앉으셔서 낯선 이에게 귀중한 책을 선물하신 분은 여성재단 이사장이신 박 영숙 선생이셨다.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서 일생을 희생하신 우리사회의 진정한 원로!
거금 만육천원를 값없이( ?) 지불하신 박 선생의 마음씀씀이에 보답하는 길은 사 주신 책을 열심히 잘 읽는 것 아니겠는가.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사백키로나 되는 먼 길을 마다않고 아침 저녁으로 두 번씩이나 날 만나려 오신 정 목사께 감사를 드린다.
디자인삶design[sa:hm] 김 승호교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