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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정목사님과 사랑하는 우디 님 덕분에 저희 런던 트리니티 교회가 서울 샘터교회와 동일한
방식의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본래는 부활주일을 기점으로 예전 예배를 하려고 계획했는데
제 갱상도 성격이 튀어나와 지난 주에 예행연습(?) 겸하여 시작을 해버렸습니다.
아직은 저나 교우들 모두 약간은 더 많이 익숙해져야 합니다만
첫 예배 후의 감상은 참 은혜로웠다는 것입니다.
제 설교만 좀 받쳐졌어도 금상첨화가 아니었을까 싶군요.
다시 한 번 정용섭 목사님께 머리 숙여 감사 드리고
또 매주 주보 내용을 제게 이메일로 보내는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우디 님께도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합니다.
예배 진행하면서 서울 샘터교회 생각 많이 했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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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April 08, 2009

붐붐 목사님,^^
(신 목사님 제가 저 빨간 차 보면 <꼬마 자동차 붐붐>이 언릉 생각나서요^^)
안녕 하세요?
울 샘터교회 주보가 영국까지 원정 가는 군요.
글구 우리 교회랑 똑 같이 예전 예배 드린다니,
넘 기쁘고, 목사님 교회가  마구마구 좋아 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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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완식

April 09, 2009

꼬마 자동차 이름이 붐붐이었어요?
저는 붕붕으로 기억하고 있는데요 ㅋㅋㅋ.
요즘 제 기억력이 몰라보게 나빠지고 있답니다.
붐붐! 차붐이 떠오르는군요.
제가 서울샘터교회랑 같은 방식으로 하는 이유는요~~~
라라 집사님과 좀 더 친해 보려고 ㅎㅎㅎ.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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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April 09, 2009

앗, 목사님, 제가 이제 50대를 눈 앞에 두고 있거등요.
건망증이 이제 거의 치매 수준이어요.
기억력 상실은 이미 오래 전에 시작되었구요.
여기 다비아에 와서 손가락 운동으로 겨우 간당거리고 있답니다^^
맞아요. 목사님, 붕붕이었어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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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완식

April 09, 2009

다음에 만나면 제가 씨게 안수 기도해 드릴께요.
그러면 49년 전 기억까지도 빠짐없이 쌩쌩하게 나서 머리가 터질 지경이
되실 것입니다.
그러면 다시 씨게 한 번 더...
그라모 어제 일도 다 잊으실 수 있어요.
제게 특별한 능력이 있지요 ㅋㅋㅋ?

잊는 것은 은총입니다.
어제 저녁 성경공부 후에 집에 돌아왔는데...
아내가 갑자기 다시 교회로 가 보제요.
그때가 밤 10시.
원두 커피 만든 후 전원을 껐는지 기억이 안 난다더군요.
CC 카메라에 찍히는 게 싫어 짜증난 모양으로 투덜대며 갔지요.
그 나이에 벌써 치매가 오냐고 찐빵을 먹임시롱...
가 봤더니 멀쩡하더군요.
'정신 좀 바짝 차리시라!'고 핀잔을 주고 집에 와 자리에 누웠어요.
그런데 갑자기 제가 불안해 지는 거예요.
'교회 문 제대로 잠궜나?' 싶어서...
'설마...'
아침 알바하러 6시에 기상하자마자 그 생각이 나 불안...
결국 다시 교회로 가서 확인을 했어요. '휴, 다행이다...'

저는 요즘 하느님 성이 하씬지 예씬지도 막 헷갈리고 있어요.
이걸 우야몬 조은교.
아직 50될려면 몇 밤 더 자야 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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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April 09, 2009

신 목사님,
예전 예배로 예배 형식을 바꾸셨다니
잘 하셨소이다.
교우들이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요.
부활의 기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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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완식

April 10, 2009

목사님 격려 감사합니다~~
점차 익숙해지리라 믿습니다.
어떤 형제는 다행히 한국에서 이미 경험이 있더군요.
잘 적응하도록 애쓰겠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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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봉

April 18, 2009

눈으로 볼 수 없어도 본 듯한

런던 트리니티 교회를 떠 올려 봅니다

즐겁고 행복한 교회 교회모습이 말입니다

멀리서 응원의 함성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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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완식

April 18, 2009

감사합니다~~~

상당히 일찍 이 글을 읽으셨군요 ^*^.

즐겁고 행복한 교회로 만들어서

희망봉 집사님 내외분 영국 방문하실 때

잘 모시겠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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