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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샘터교회에 특별활동이 현재 2가지가 있습니다.
모두 교회의 공식적인 모임은 아니고,
마음이 맞는 교우들끼리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하나는 산행으로서, 한달에 한번 산꾼님이 광고를 내시면
참여할 사람들이 댓글과 전화 연락을 통해 모입니다.
저도 군대 산악행군 경험 말고는 산에 문외한 이지만
적극 참여하면서 유익이 많습니다.
또 하나는 철학공부 모임으로, 음호빈군이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참여하지 못하고 있지만 마음은 늘 참여하고 싶고,
텍스트나 음성파일이라도 구하고 싶어합니다.
철학공부모임도 참 좋은 모임인데 산행처럼 언제 어디서 하는지
모임이 있을 때마다 미리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산행과 겹치지 않았으면 하고요.
지금은 두가지 다 하기에는 애기아빠로서 좀 미안한 마음이 있지만
이제 운영위원도 하지 않고 하니 좀 편한 마음으로
참여해보려고 계획중입니다.
"데카르트" 못들었어도 "국부론"들으면 알아들을 수 있을까요?
우리 서울샘터 교회에 첨 방문하시는 분들 중에
너무 지적이고 수준들이 높을 것이라 짐작하고 좀 머뭇거리곤 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벽들이 사실은 실체가 없다는 것은 뭐 금방 드러나게 되지요.
저를 보십시오. 국가론을 국부론이라고 하지않나.ㅋㅋㅋ
안그래도 지적인 이미지가 강한데,
공부모임은 늘어나고 있고( + 우디 + 용남 ),
심신단련 모임은 점점 줄어 3명 이하고.....
우리 샘터교우님들 심신과 지식의 균형이 맞아야
뭐든 오래 꾸준히 할수 있을거라 봅니다.
목사님도 테니스 꾸준히 잘 하시는 것처럼
음.... 우리 산에 가서 철학공부하면 어떨까요?
하하. 산꾼님이 기특해하실 소리를 하고 있군요.
원래는 매월 둘/넷째주 격주인데 호빈샘의 일정에 따라 변동이 잦다고 합니다.
시간은 늘 주일 오후 2시, 장소는 교회이고요,
국부론(애덤 스미스)이 아니라 국가론(플라톤)인데, 호빈샘이 데카르트보다 쉽다고 하셨네요.
아무래도 고대철학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묻고 답하기랑 칠판쓰기 방식으로 진행되다보니 녹취 같은 게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처음 참석했는데 역시 분위기가 장난이... ㅎㅎ;
샘터교회에서의 신앙생활, 아니 신앙수행, 갈수록 넘 다채롭고 재밌어요.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