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7
- Classic Style
- Zine Style
- Gallery Style
- Studio Style
- Blog Style
저는 미국 뉴저지 중부에 사는 오유경입니다.
오래 전에 다비아에 살짝 인사 드린 적이 있구요. 매일 다비아의 글들을 감사함으로 읽으며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답니다.
미국 온 지 9년만에 큰 아들이 몇개월동안 한국에 갈 일이 있어서 샘터 교회 예배 꼭 참석하고 다비아 책 많이 사 오라고 신신당부 했는데
한창 열애 중인 철없는 아들이 친척들과 청파 감리교회에서만 예배 드리고 3월 마지막 두 주만 샘터 교회에 갔다온 모양입니다.
그래도 아들녀석 얘기를 들으니 제가 마치 늘 그리워하는 목사님과 샘터 교회 식구들을 만난 것같이 기분이 좋군요.
늘 눈을 비벼가며 컴으로 읽던 설교와 신학 단상을 책으로 보니 감개 무량 합니다.
구하기 어려운 기꼬를 싸인까지 해주신 목사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설교집을 선뜻 주셨다는 누구신지 모르는 집사님께 정말 감사드려요.(은혜갚을 날이 속히 오기를..)
사실 오래 전에 `그날이 오면` 설교집 20여권을 주문하여 이곳 교우들에게 선물한 적이 있는데 별 반응이 없어 제가 도리어 놀라웠어요. 그런데 저희 교회 담임 목회자님께서는 자주 다비아에 들어 가신다고 말씀하시더군요.
2달 후 둘째 아들이 한국에 가는데 그때 또 아들 통해 인사 드릴께요. 정말 만나 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혹시 라라 집사님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라라집사님! 감싸합니다.
언제 어디서 만나 뵐 때까지 건강하셔요.
미국에 오실 일 있으시면 대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