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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을 폐하신 예수 그리스도
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10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저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11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반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12 이를 인하여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13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15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 그 중에 부겔로와 허모게네가 있느니라. 16 원컨대 주께서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저가 나를 자주 유쾌케 하고 나의 사슬에 매인 것을 부끄러워 아니하여 17 로마에 있을 때에 나를 부지런히 찾아 만났느니라. 18 (원컨대 주께서 저로 하여금 그날에 주의 긍휼을 얻게 하여 주옵소서) 또 저가 에베소에서 얼마큼 나를 섬긴 것을 네가 잘 아느니라.(딤후 1:9-18)
바울은 디모데에게 복음의 진수를 알립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구원하시는 계획이 예수님을 통해서 일어났다는 겁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하신 일은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 것입니다.(10) 도대체 사망을 폐했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지금도 우리는 죽습니다. 죽음이 여전히 폐기처분 된 게 아닙니다. 그런데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사망을 폐하시고”라고 말합니다.
이런 문제는 제가 여기서 복잡하게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이런 말씀을 이해하려면 죽음과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생명학적 죽음과 삶을 말하는 게 아니라는 건 분명합니다. 그렇다고 순전히 심리적이고 추상적인 죽음과 삶을 말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새로운 생명이 대답입니다. 예수님에 의해서 죽음이 폐해졌다는 말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새로운 생명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뜻입니다. 제 설명으로 위의 말씀의 더 어려워졌나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겠습니다. 여러분 스스로 좀더 깊이 생각해보십시오. 위 구절을 천천히 읽으십시오. 시간이 있는 분이라면 2-3번 읽는 게 좋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 바랍니다.
기도- 주님, 어떤 사람에게는 하루가 시작되고, 어떤 사람에게는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각자 하루치의 삶을 공평하게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에게 평화의 영을 허락해주십시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