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

1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3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4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5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6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7 내가 말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8 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9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10 그러므로 내가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 함이라 11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12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13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딤후 2:1-13)

     바울은 믿음의 아들이라 할 수 있는 디모데에게 복음의 진수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8절)고 말합니다. 이것은 복음 중의 복음입니다. 이게 사실일까요? 예수님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을까요? 지금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도 예수님과 똑같이 부활한 것일까요? 아닙니다. 예수님에게만 부활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유일회적입니다. 그 어떤 사람에게도 반복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종말에 일어난 궁극적인 생명의 선취입니다. 따라서 지금 우리는 그 부활을 실증적으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실증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고 해서 진리가 아닌 것은 아닙니다. 부활은 역사 전체를 통해서 증명될 겁니다. 그때까지 우리는 초기 기독교의 부활경험이 왜 진리인지를 설명해야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바로 그 부활의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영적 교훈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기계적인 원리만을 진리로 간주하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계시가 진리라는 사실을 우리가 지혜롭게 설명할 수 있도록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의 주님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저희의 영적 기억력을 새롭게 해주십시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