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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교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6월 27일 주일에 가질 독서모임을 재차 공지합니다. 12시 정오에 한글회관 앞으로 나오시면 점심식사부터 독서토론에 이르기까지 알찬 프로그램들로 주일 오후를 보내실 수 있습니다. 독서토론의 교재는 <살아계신 하나님>(하인리히 오트)입니다.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얘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절대자에 대한 믿음이 무슨 소용인가?
ex) 후기유신론(혹은 탈유신론)과 무신론
ex) 2010년대 한국사회와 후기유신론
* 하나님 한 말씀만 하소서, 제발...
ex) 관계를 인간실존의 핵심으로 보는 마틴 부버의 인간학
ex) 하나님이 "우리의 실존 가운데서 우리를 만나신다"는 본 회퍼의 작업가설
ex) 칼 라너의 "침묵하시는 하나님"
* 우리는 토기장이의 장난감인가?
ex) 신앙은 역사에 의거하고, 자체적으로 역사이며, 역사의 움직임에 붙잡혀 있다.
ex) 하나님은 역사를 통해 '되어가시는' 존재이다.
* 간증이라는 이름의 독백: 당신이 만난 하나님을 나에게 소개시켜줄 수 있는가?
ex) 신앙은 실존의 경주요 모험이다.
*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ex) 마틴 부버의 중간 개념
ex) 영원한 너 - 하 나 님
* '응답' 없는 기도
ex) 하나님과의 대화: "쉬지 말고 기도하라."
책을 미처 읽지 못하셨더라도 이상에서 제시한 주제들에 흥미를 가지신 분은 누구라도 독서모임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라라 집사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내용을 간단한 몇 가지 테마로 정리해볼 생각이었는데 여전히 까다로워 보이는군요. 굵은 글씨체로 쓰인 주제들에 대해 편하게 얘기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필요할 경우 책의 내용을 참조하는 방식으로 토론회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책에 대한 해설은 목 집사님께서 담당해주실 걸로 믿습니다^^. 지혜의 성령께서 우리 모임에 함께 하실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