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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교우님들 안녕하세요.
6월 27일 주일에 있었던 독서모임은 잘 마쳤습니다. 여섯 분이 참석하여 점심시간부터 열띤 토론을 시작해 무려 4시간 30분 동안 얘기를 이어갔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해독 불가능하다고 엄살을 부리던 분들이 오히려 텍스트를 집요하게 파헤쳐놓으셨고, 시간 관계상 30 페이지 이상을 못 읽으신 분들 또한 삶에서 길어낸 통찰력을 동원해 하인리히 오트를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다음 모임은 7월 31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8월 1일에 하거나 아니면 7월 25일에 갖는 걸로 하겠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7월 모임의 교재는 아직 정하지 않았습니다만 7월 4일까지 결정해서 이 또한 공지하겠습니다. 추천하고 싶으신 교재가 있다면 댓글을 통해 알려주세요. 신학서적도 좋고 에세이집이나 문학작품도 환영합니다.
문학작품이라고 써놓고 보니 기독교적 영성이 녹아 든 문학작품이 뭐가 있을까 궁금해지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연금술사>를 쓴 파올로 코엘료의 작품들을 좋아합니다. 언젠가 학생들과 함께 <연금술사>의 영문판을 독해했던 적이 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샘터의 독서모임에 지성과 영성의 향기가 은은하고 오래 피어나길 기대해봅니다.
어제 수고허셨습니다. 진지하고 가슴 밑바닥까지 열어 보이며 하나님을 알고 느끼고 해석하고자 하는
열기 속에서 흩어지는 순간 잘 잡아주신 모습 차-암 좋았습니다. 적시에 요르단님의 용어 해석도 멋지셨습니다.
삶이 감사와 충만이 절정인 이때 하나님은 샘터에서 큰 은혜를 주십니다
세 분 목사님 뵙고 독서 모임 참석하고 밤 늦게 까지 아우님들과 하나님 이야기와 신변 잡기를 풀고
어줍잖은 Unusual 삶속에 있는 저의 잡담도 경청해 주고
12월 다시 나올 때 까지 저의 기억의 밑자락에서 '흐 흐 '라고 혼자만의 미소를 지으며
풍성한, 내밀한 시간을 보내겠다 생각하니 지금 부터 행복합니다.
한 번 남은 성찬 예배 기달려집니다. 남은 시간이 아주 귀한 기다림이 되겠지요.
체홉님 다시 감사드리고, 기회되면 북경에서도 독서모임!!!!! 참가 예정인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