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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27일 주일 2월 독서모임을 갖습니다. 공지드렸다시피 <서양문명을 읽는 코드, 신>(김용규 지음, 2010, Humanist)입니다.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의 본문 분량은 자그만치 811페이지입니다. 내용 또한 신학, 철학, 문학, 예술 등을 넘나들면서 지식의 파노라마를 펼쳐놓았기에 몇몇 분들과 상의해서 이 책의 독해 모임을 두 달로 확장했습니다.
각 챕터의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부. 신이란 무엇인가
2 부. 신은 존재다
3 부. 신은 창조주다
4 부. 신은 인격적이다
5 부. 신은 유일자다
2월 모임에서는 1부, 2부, 3부를 커버하기로 하겠습니다.
책의 내용을 요약설명하는 것은 저로서는 버거운 일이라서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그러나 저 자신을 포함해서 이 책을 읽고계신 모든 분들이 신학과 철학의 잘 차려진 성찬을 대접 받은 듯해서 무척 흡족해하고 있다는 말로 책에 대한 평가를 대신하겠습니다. 바쁜 일상이라 저녁에 자투리 시간을 내서 이 책을 읽고 있습니다만, 그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로 저자의 지식은 해박하고 글쓰기는 유려합니다.
책의 내용에 대해서는 읽고 계신 분들이 댓글로 설명해주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평안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