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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
예배처소 이동의 필요성이야 모두 다 공감하는 바이나 재정등 사정이 여의치않아 2년여 동안 답보상태에 있습니다만
폐쇄된 지하공간의 여건이 환우들,어린이들 비롯한 교우여러분들의 건강까지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최근에 월1회 설교세미나가 열리는 대방동 서울 여성플라자의 예배장소를 검토해보자는 제안이 있어
이 기회에 여러 적합성을 다시한번 검토하여 보려고 하오니 교우 여러분들의 의견을 개진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여성플라자의 홈피가 www.seoulwomen.or.kr 이니 접속하여 살펴보시고 그곳을 방문하신분들도 현장감에서 오는
장단점을 올려 주시길 바랍니다.
벌써 푹푹 찝니다. 몸관리 잘하셔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울샘터교회
운영위원장/윤동희
< 추가장점 >
- 곰팡이 냄새 안남, 지하 찬공기 없음 ⇒ 지하에서 두통 또는 몸이 예민한 분들께 좋음 ,
- 관리자에게 추가 수고비 지급 부담없음.
- 화장실 환경/거리 좋음
- 아이들 보기에 환경이 더 나아보임
- 현재같은 식사를 할 수는 없지만 식기등의 관리용구가 많이 줄어듬.
- 식사해결 방식에 따라 현재의 식사당번/설겆이당번이 편해질 수 있음.
- 매월3주차 목사님께서 설교공부때문에 밤에 이동하지 않아도 됨.
- 교우모임을 할 수 있는 시간,공간이 현처소보다 자유스러움.
- 어린이 주일학교에 대한 구상이 가능해짐.
- 목사님께서 오시는 거리에서 보도구간(15분 → 2분)이 축소됨 ⇒ 우천시, 추위, 더위시 유리함.
- 냉난방이 안정적일 것으로 기대함 (현처소는 추운편임)
< 추가단점 >
- 목사님께서 대구에서 오시는 거리가 전철로 3정거정 늘어남(보도구간 축소로 시간상으로는 차이없음)
- 찬송가 반주할 비교적 가벼운 (키보드, 앰프와 같은) 악기가 필요함.
- 교회용구 보관장소를 찾거나 들고다녀야함(그러나, 식기가 없어지므로 대폭 축소됨)
- 예약전담자는 늘 사명감을 가지고 예약을 몇개월 당겨서 해놓고 장소변동시 공지해야함.
제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예배 처소도 별 불만은 없습니다만,
열악한 환경상의 문제로 여성플라자로 옮기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식사교제가 불가능한 점은 아쉬우나, 꼭 밥과 반찬이 있는 식사가 아니어도
김밥이나 빵 같은 간식을 먹으면서도 교제는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피아노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만약 없다면 키보드 같은 걸로 대체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장소의 고정 여부는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장소 확보의 보장이 문제가 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저희는 고정된 시간이니 최대한 미리 예약하면 이 문제를 최소화할 수도 있겠네요.
만에 하나 예약이 안되면 야외 예배라도... ^^
인터넷으로 찾아본 정보만으로 판단하면 옮기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방이 크기별로 다양하게 있어서 주일학교등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식사교제의 경우 김밥등으로 대체하면 오히려 간편할 것 같네요.
일부 방의 경우 사진이 있어 링크올립니다.
http://www.seoulwomen.or.kr/nhp/womenplaza/establishment/main/intro.jsp
한가지 문제는, 규정을 찾아보니 다음과 같은 항목이 있어 예배 시간을 바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진짜 이 규정에 따라야 하는지는 알아봐야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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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등에 대한 대관시간대는 오전, 오후, 야간으로 구분하되 시간은 다음 각호와 같이 하며, 대관시간대의 일부시간만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전시간을 사용한 것으로 본다.
1. “오전”이라 함은 10:00부터 14:00까지를 말한다.
2. “오후”라 함은 14:00부터 18:00까지를 말한다.
3. “야간”이라 함은 18:00부터 22:00까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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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확보가 관심사일 것 같아 밑 링크의 대관예약현황 사이트에서 현재까지의 예약상황을 확인해 봤습니다.
http://www.seoulwomen.or.kr/nhp/womenplaza/rent_app.jsp
인원수를 생각해서 쓸 수 있는 공간을 추려보면
아트컬리지2(40명, 3만), 아트컬리지3(40명, 3만), 아트컬리지4(40명, 3만), 아트컬리지5(48명, 3만), 세미나실1(36명, 1.5만), 세미나실2(40명, 2만), 시청각실(100명, 2만) 정도가 될 것 같네요. 금액은 시간당입니다.
그럼 7월달부터 시작해서 주일오후 4시반부터 8시사이에 위의 방들 중 예약이 안된 방을 찾아보죠.
4시반으로 한 이유는 4시까지 모임을 끝내고 4시에서 4시반 사이에 철수한다고 적혀있는 모임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7/3 - 아5, 세1, 세2
7/10 - 아5, 시
7/17 - 위의 방들은 모두 예약되었고, 회의실(200명, 4만)만 비어있음.
7/24 - 세1, 시
7/31 - 아3, 아4, 아5, 세1, 세2, 시
8/7 - 세1, 세2, 시
8/14 - 아4, 아5
8/21 - 세1, 세2
8/28 - 아5, 세1, 세2
9/4 - 세1, 세2
9/11 - 모두 예약.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에서 모두 예약한 것으로 보아 자체 행사가 있는 듯 함.
9/18 - 세1, 세2
9/25 - 세2, 시
10/2 - 아3, 아4, 아5, 세1, 세2, 시
10/9 - 세1, 세2, 시
10/16- 아3, 아5, 세1, 세2, 시
10/23- 아3, 세1, 세2, 시
10/30- 아5, 세1, 세2, 시
11월 이후에는 빈방 많음.
살펴보면 미리 예약하는 경우 장소확보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단 9/11은 야외예배해야겠네요.
개인적으로 저도 지하교회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
매일 그런지하에서 먹고 자고 사는 사람도 많은데 일주일에 2~3시간 생활하는것 쯤이야 ...
따라서 윤선옥 집사님의 의견도 일리는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문을 열고 지하로 들어갈때 나는 냄새와 그것을 없애고자 히터를 가동할때의 매연등 . 일주일 동안 꽉 닫혀있다가
사용하려니 정도가 심한것 같습니다
예배처소가 우리가 쓸수있는 전용공간이면 수리도 하고 매일 문도 열어 환기도 시키고 하면 다소 나아질수도 있겠으나
우리가 할 수있는 조치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작년 장마철에는 바닥에 물이 차서 간신히 예배전 물을 퍼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환우들의 예를 들면 , 잘아시겠지만 도희는 세균감염에 아주 민감하여 지난주도 예배가 끝나자마자 서둘러 귀가하는 데
불안해 하길래 제가 부탁했습니다. 당분간 더 회복할때 까지는 나오시지 말라고 .
그리고 광준이의 경우, 작년 4번의 폐수술을 받은 일이 있어 늘 공기에 민감한데 ,저는 괜찮다고 늘 말하지만 공기가 않좋아
교회에 가기 싫다고 핑계를 대고 있지요 ..
또한 목사님이 몇번이나 물어보신 현장소에서의 장애인, 노약자를 위한 에레베이터 사용 가능성 여부인데 한마디로 사용 불가입니다.
위의 여러가지 이유에도 불구하고 윤선옥 집사님의 원론적인 지적은 참고 할 만합니다 .~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있지만 나타나지 않는 장.단점이 있을 것이므로 좀더 깊이 검토하여 결론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항상 도희나 광준이를 비롯한 환우들을 알고 있고 염려하고 안타까워서 지하에서 있는 것 자체를 우기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을 말씀 드린거예요.
교회 모양이 아닌 영혼의 노숙자들의 쉼터로서 계속 남기를 바라는 마음이구요,
노약자 편의시설과 같은 것을 찾기 보담은 우리들의 맘이 더 먼저이구
그것이 되면 그 다음은 하나님께서 하실일 인거죠.
너무 많은 힘들을 그것에 집중하고 교인들의 마음은 뒷전일 수 있는 모양이 가끔느껴졌어요.
제 말에 동의 하시지 않을 분들이 더 많다는 것도 알아요.
그러나 지금껏 지나간 날들을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어느 특정한 사람에게만 관심과 집중을 보이고 염려하면서 또 다른 사람에겐 관심도 없거나 상처를 주거나 하면서도 모르고 지나가고......
지금까진 제 사견이구 다들 100퍼센트 찬성인 듯 몰아져가는 것에 딴지를 걸어 다른 의견도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니
많이 놀라거나 의아해 하시지들 마세요. 그저 그간 짧은 샘터 생활을 하면서 느낀것을 써봅니다.
다른 이유(유아,어린이 공간 등등)는 제쳐놓고,
신체적 약자를 위한 배려차원에서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튼튼한 몸은 아니지만, 지하에 있어도 몸이 불편하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그런데 왜 지하에 오면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어른들 얘기와 신문 기사, 의학컬럼 같은 것들을 기억해보면,
아마도 공기의 순환(밀폐공간), 온도, 습도, 기압, 곰팡이균이 인체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 때문일 것입니다.
관절 약하신 어르신들 보면 비오면 기압의 차이가 발생하여 관절에 통증을 느끼신다고 합니다.
물론 건강한 사람은 비와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같은 지하라 해도 공조시설과 습도관리 정도에 따라 차이가 많지요.
현 처소는 관절이 편치 않은 분들, 그리고 기관지, 폐 쪽에 약점이 있는 분들, 만성 두통이 있는 분들에게
마음과 몸의 불편 또는 통증까지도 주고있습니다.
마치 멀미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차, 배를 타는 것이 힘든일이고, 멀미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듯이요.
굉장한 편리를 갖춘 시설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노인, 신체적 약자, 어린이들을 더 배려할 수 있으면서도
더 저렴한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은 시도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동해서 써봤더니 몰랐던 약점이 더 많다 하더라도, 우리는 월세쟁이니까 한번 더 힘들것도 각오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현재 처소와 비교해서 50%이상이나 더 저렴하면서도 (박승수님 글에 올린 계산 참조)
신체적 약자들을 더 배려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장점이라는 의견을 올렸습니다.
그 50%와 주차비 무료에 해당하는 헌금은 훨씬 좋은 용도로 쓸 수 있고요.
반대로 2배나 비싼 사용료를 내면서도 약자들을 배려할 개선의 여지가 없는 처소에서
이동하지 말아야할 분명한 이유가 있다면 그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곰팡이균도 하나님 소관이다."
"노숙자에겐 통증이 느껴지는.... 지하가 더 편할 수 있다."
이런 것보다 더 공감할 만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여성플라자의 저렴하고 좋은 조건에 잠시 정신을 놓고 뭔가 우리가 놓치고 있는데
그것은 현처소에 대한 대단한 장점이거나, 여성플라자의 간과할 수 없는 단점이거나,
우리가 반드시 붙들어야할 현처소에서만이 유지할 수 있고 의미가 있는 가치이거나,
집사님께 이런 것을 듣고 싶습니다.
조목 조목 따지고 깊이 들어 가는 실력있는 우디님,
위에 쓰신 그런 것들을 전 생각해 본적 없습니다.
의미, 가치, 장점과 단점 등등
넘 어려워유 에고고......
여성 프라자에 저도 가본적있구요,
제가 현재 지하 샘터를 계속 고집하거나 여성프라자에 가는것 자체를 반대하는 것 아니라는 것쯤은 아실 줄 알았는뎅
넘 아쉬워요. ㅠ ㅠ
헌데 말여유 각자가 처한 위치에서의 어려움과 고통은 자신만이 아는거지요.
글구 약자는 신체적 약자만이 아니라 정신적약자도 있지요.
그러니 어찌 말로 모든것이 공감이 가겠습니까
다만 강화도령이 궁궐에 들어가서 잘 적응하고 살았는지, 거지가 왕궁에서 끝까지 잘 살았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라는 거지요.
그리고 절대 제가 교통이 불편하여 옮기는 것을 반대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곳 샘터의 필요성으로 현재도 정목사님과 신목사님을 비롯하여 수시간 걸려 오시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다만 저는 그 만큼의 영성과 열정이 , 시간과 여건이 되지 않아 그리할 수 없음이 안타깝지만
그런 이유 때문에 글을 쓴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세상에서 우리는 영혼의 노숙자로 살아가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인데
동의하시는 분은 없겠지요 ......
참, 현재 여성프라자가 예전엔 여성들에겐 폭행과 눈물과 죽음의 장소였다는 것을 알고서 장소 이전을 생각하셨는지요.
그 고통과 눈물을 헤아리며 예배처소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의 생각들을 너무 읽으려 마시고,있는 그대로 봐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몇자 적습니다
현재 교회에 출석하시고 계시는 분들은 교회의 환경과 형편을
모르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리라 사료 되어...
위 글을 읽으면서 몇 가지 채워 주었음 하는 바램만 적어 봅니다.
1) 의견 개진을 위한 선,후의 충분한 설명이 첨부 된다면...
(그러니까 교회 이전에 관한 당위성 부터 현재까지의 진행 과정)
2) 온 라인속 가상의 교인들에게 몇 가지 교회 입지 조건을 통한
예배 처소 물색이란 과정이 선행 되었으면...(설혹 한가지 대안 밖에 없을 지라도)
이러한 과정이 선례에 비추어 요식 행위 일수도 있겠지만,
진행 과정의 이해가 있으면 어떤 이에게는 생뚱 맞은 기분은 없으리라 봅니다.
아뭏튼 여러 가지로 애쓰시고 수고 하시는데 도움은 못 주고....
오늘 부터 장마가 시작 된다는 군요
작년 장마철에 교회에 물이 차서 몇몇 분들과 물을 퍼내고 쓸고 닦고 했던 기억이...
벌써 걱정을 앞서게 하는 군요.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성경과 찬송가 문제는요...
여성 플라자 천정에 빔프로젝트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으니
요즘 잘 구비된 컴퓨터 프로그램 하나면 쉽게 해결될 겁니다.
누가 노트북 하나만 더 들고 오는 수고를 하신다면...
그나저나 이 일로 마음 상하거나 시험드는 분들 계시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교회 일이란 언제나 '잘 해보자'는 좋은 취지로 시작되더라도 뜻하지 않은
변수가 생기곤 하니까요...
냉철한 지성을 기초로 사태를 냉엄하게 판단하더라도
결코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타인을 향한 따스한 배려와 애정이며
내 개인보다는 전체를 생각하는 마음 가짐이 아닐까 싶네요.
내가 다소 손해보고 양보해야 하는 아픔을 겪게 되더라도
더 많은 분들이 희망하고 기뻐한다면
기꺼이 나를 포기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할 것이고
그런 분들에게 다수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낼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와 화목!
우선 제가보는 장.단점은 1)장 점 : . 저렴한 대관료 (30,000/시간) ,
주일 주차 무료 ,
휴식 공간 충분,
대방역 2분거리
2)단 점 : .예약 필수 ( 고정된 장소 불확실),
현재와 같은 식사교제 불가능,
수용능력 : 주로 40명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