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7

녹취록 작업은 장난이 아니더군요.

조금뿐인 녹취록인데도 장장 4시간 걸렸습니다.

여유로운 시간에 쨤을 내어 시작했지만 1강의 내용중 30% 밖에 녹취를 못하겠더군요.

새삼 라라 집사님이 시편 녹취록를 묵묵히 해내는 것이 놀라울 뿐입니다.

이런 작업이~

아~ 쉽지 않구나 ,

얼마나 많이 소중한 시간 낭비를 감당했을까.

열정과 헌신으로 철학 강의을 지도한 음호빈 형제께도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

상기 할 때 어떻게 상기해야 하나?

추론을 통해 상기해야 한다.

 

어떤 추론을 통해 상기해야 하나?

변증법적인 대화를 통해서 상기해야 한다.

상기라는 말이 이미 변증법적 대화라는 말이 함축되어 있다.

변증법적 대화를 통해서 이데아를 상기해 내는 것이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이다.

 

이성의 능력이 크게 무엇이 있나?

추론(추론의 능력)과 직관(직관의 능력)이 있다.

 

직관의 능력은 직접직관의 능력이죠.

 

추론의 능력은 무엇과 무엇으로 나누죠?

연역적 추론과 귀납적 추론, 변증법적 추론이죠.

 

변증법적 추론을 제일 처음 사용한 사람은 누구죠?

변증법이 무엇이죠?

변증법의 본질이 무엇이죠?

 

낮과 밤이요.

배고픔과 배부름이요.

 

이런 게 뭐죠?

대립이죠.

반대죠.

반대끼리 움직인다.

세상은 이런 것들의 돌아가는 이치로 돌아간다.

반대끼리 통일된다.

이 원리가 투쟁의 원리이다.

세상은 끝없는 투쟁이다.

세상은 끝없는 전쟁 속에 있다.

투쟁의 원리가 로고스다.

로고스는 투쟁이다.

 

만물의 로고스는 무엇인가?

세계원리, 세계법칙을 따르는 것이다.

투쟁이다.

이 투쟁이 변증법이다.

대립된 것들의 투쟁의 원리,

대립된 것들의 통일의 원리

대립된 것들끼리 싸운다.

정반합 식으로,

(이것이 정반합의 원리는 아니다.)

소크라테스의 산파술도 변증법이다.

 

왜 그럴까요?

 

질문: 정의 란 무엇인가?

<싸움>

(주장):어떤 사람에게 받은 것을 나도 똑같이 돌려주는 것이 정의이다.

(반문) 소크라테스: 정상인에게 무기를 받은 것을 이후에 그 사람이 미친 사람이(금치산자) 되었을 때 똑같이 돌려줘야 하나요?

정과 반으로 나눠진다.

아니지요.

(주장)의 모순이 발각된다.

아 그럼 그 사람에게 무기를 돌려주는 것은 올 치 않겠네요.

(주장)의 파괴가 이뤄진다.

 

(새로운 주장):강제 편익이 선이 아니겠습니까.(또다시 새로운 주장이 반응을 불어온다)

(반론)소크라테스:

계속해서 정과 반으로 나눠진다.

이런 경우 을 소크라테스 식 산파술(변증법)이라고 한다.

정반합으로 딱 떨어지지 않는다.

대충 구조만 그렀다는 거지,

항상 어떤 주장을 하면 그것에 대한 반론이 있고 그것이 모순을 일으키고 서로 파괴되고,

새로운 주장이 나오고, 새로운 주장이 다시 반론을 불러 오고 또 파괴되고 이런 구조를 대충 변증법적 구조라고 하는 거죠.

이렇게 해서 어디까지 올 라 가나요.

이데아의 진리까지 올라간다.

이런 변증법적 추론은 추론의 한 종류입니다.

 

이성이 보편자를 안다.

이성이 보편자를 추론하기도 하고 직관하기도 한다.

 

변증법적 추론으로 올라가는데,

인과적 추론이 골머리를 아프게 하죠.

왜냐하면,

 

인과적 영향을 미친다.

선의 이데아로 올라 갈 수밖에 없다.

 

""""""""""""""""""""""""""""""""""""""""""""""""""""""""""""""""""""""""""""""""""""""""""

얼마 안되는 불량이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망설이다가 올려봅니다.

 

 

 


profile

샘터

November 21, 2011

대단하십니다! 

그런데 파일이 안보이네요  

profile

비가오는날

November 21, 2011

파일을 올려도  될까요?

음호빈 형제에게 애기를 안해봐서요.

profile

샘터

November 22, 2011

아!문집사님  제가 잘못 읽었습니다.

저는 이미 올리셨다는 줄 알고요 ...안올리셔도 됩니다

 

 

profile

비가오는날

November 23, 2011

녹취록에 대한 저 개인의 체험입니다.

여러번 반복해서 들어야 합니다.

잘 들리지 않는 곳은 무지 많이 반복이 이루워지죠.

그래서,

박은옥 집사님의 시편 녹취록이 제게는 더욱 빛이납니다.

List of Articles
No. Subject Author Date Views
Notice 사회적거리 유지 기간 온라인예배 임마누엘 Mar 05, 2020 59515
Notice 말씀예전 - 성경봉독 - 에문. 2023.12.10 file 우디 Jan 09, 2018 65516
Notice 서울샘터교회 휘장성화 총정리 file [7] 우디 Jan 04, 2014 131836
Notice 교인나눔터 게시판이 생겼습니다. [2] mm Feb 13, 2012 233827
Notice 2025년 교회력 [1] 우디 Nov 26, 2011 271534
Notice 서울샘터 교회 창립의 변 [123] 정용섭 Oct 24, 2008 353004
606 2012년 1월 예배찬송 [3] 정용섭 Dec 28, 2011 11157
605 영화 '트리 오브 라이프' (The Tree of Life) 보신 분 계신가요? [7] 김선빈 Dec 27, 2011 11188
604 성탄인사 [1] 체호프 Dec 24, 2011 10899
603 큰 명절 쇠고 돌아 왔습니다. [4] The One Dec 15, 2011 11890
602 The One 님께 / 아버지께 쓰는 편지 [2] 은마리아 Dec 13, 2011 12421
601 구제헌금 모금 샘터 Dec 13, 2011 11007
600 다시 동경에서 file [4] 은마리아 Dec 07, 2011 10971
599 서울 샘터 교우님들께 file [12] 유니스 Dec 05, 2011 11203
598 서울샘터교회 창립3주년 기념예배 사진,동영상 file [6] 웃음 Dec 04, 2011 11212
597 정치성향진단표 [7] QED Nov 29, 2011 11006
596 12월4일 창립 3주년 [4] 샘터 Nov 29, 2011 10853
595 다비아 사랑채에 지난 주 신앙과 생활(?) 시간에 읽어드린 기사 올렸습니다~ [2] 아하브 Nov 29, 2011 10882
594 우리 또 만나요... [1] 웃음 Nov 26, 2011 10861
593 정목사님 말씀하시길...... [8] 웃음 Nov 22, 2011 10119
» 철학 공부 녹취록 일부를 올립니다. [4] 비가오는날 Nov 21, 2011 10409
591 MBTI검사 [6] QED Nov 20, 2011 13289
590 이집사님 오늘 저녁 맛있게 먹었습니다. [5] QED Nov 20, 2011 10977
589 우리도 한번 만나요 (시즌2) [4] 웃음 Nov 19, 2011 10687
588 대구샘터교회 방문기 file [4] 웃음 Nov 14, 2011 1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