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아시다시피
웃음,한상규 집사가, 야심적으로 "다이어트 하우스"를 오픈합니다
거리가 멀고 주일이라 참석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그렇게 멀지 않아 가서 축하해 드리려구요.
시간 되시는 분은 저에게 연락주세요~ ~
홈페이지 벌써 오픈했네요 ^^
http://diet-house.co.kr
출발: 2012. 7.8 9시
장소 : 경기 안성 가리 492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출발장소 : 광나루 2번출구
교우여러분 !
무더위에 잘지네세요
July 03, 2012
'적막 강산' 중에 희소식 띠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도 두 자리 끼워주세요.
더위에, 재준이네 학교 운영위원회까지 감당하시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으신지요?
대방동구역은 욕심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주 중, 약속하셨던 두 분이 같이 오셨었는데,
늘 웃음을 띠우는 한 분은 순수한 분이었지만 안타깝게도 다비아에 대해 전혀 모르는 초신자 수준이었습니다.
이분은 더구나 시력까지 좋지 않아 평소 컴퓨터를 보실 수가 없답니다.
개인 사정 때문에 오후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교회를 찾던 중, 따님이 인터넷을 하다 발견을 하고 소개를 했다는군요.
그러나 저의 경험으로 볼 때 시력이 문제가 되어 인터넷을 못하고 또 다비안이 못된다는 것은
샘터교인 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같이 오신 또 한분은 대단한 성경실력을 갖춘 전직 전도사님이셨습니다.
휴대하고 계신 성경이 나달나달 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나 이 분 역시 다비아를 모르는 분으로서, 말하자면 그 순수한 분의 길잡이 노릇을 하자고 오신 분이었습니다.
길잡이분은 소위 말하는 성경에 대한 문자적 근본주의자로서, 약 2년전의 제 모습을 보는 듯하였습니다.
제가 잘은 모르지만 그동안 배운 바로 끙끙대며 이 분과 대화를 해보았지만, 철벽을 대하는 듯했습니다.
아마 2년전 나였으면 동일한 결과가 나왔을 것입니다만.
새삼 깨닫는 것은, 다비아를 미리 알고 자기나름 대로 상당한 기간 씨름을 하며 고민을 한 경험이 없는 분들은
역시 다비안이 되기는 커녕, 샘터로 오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마치 "소경이 소경을 인도한다" 는 성경 말씀대로 그 순수한 분은 역시 지난 주 예배에 나오시지 않으셨더군요.
늘 두루마리 성경에 정통한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역활이 이렇겠구나 했습니다.
그러므로 다시는 이런 낭비를 하지 말고 이렇게 오시는 분들에게는
먼저 다비아에 들어가 상당 기간 열심히 공부를 하여 기초를 마련한 후 오시기를 권해야겠다고 다짐을 해봅니다.
(우스개 소리좀 하겠습니다. "젊은 분들 틈에 노인네 두 사람이 끼어 있는 것을 보니 저 노인네들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목사님 친척이라 그 개척한 교회에 나와있는 것이구먼" - 전직 전도사님이 그렇게 생각했다더군요.^^^)
정 목사님께서 목회자를 상대로 한 인문학적 성경공부를 중단하시고
일반 평신도들까지 포함한 방식으로 대상을 바꾸시는 데는 분명 위와 같은 이유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서울샘터의 교회적 사명이 어디에 있고, 이를 위한 정목사님의 이번 계획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또 생각해 봅니다.
교회란 그저 서 있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서울샘터가 서울에 교회 숫자가 모자라서
또 하나의 숫자를 채우기 위해 세워진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각 시대에 어떤 교회를 세우실 때는 그에 합당한 맡기실 사명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소위 교회의 표상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진리의 기둥과 터'라고 생각합니다.
그 무엇보다도 참 복음을 선명히 들어내고 이를 선양하라는 것이 샘터에게 주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이 시대의 교회에게도 유익을 끼치고 다음 세대에도 역시 동일한 유익을 끼쳐야 한다고 말입니다.
이것이 서울샘터가 출생하고 세워진 이유요, 참여하는 우리에게도 각성이 요청되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손주같은 재준이가 그리워집니다.
우리 손주들이 모두 캐나다에 있다가보니, 그림에 떡들이 아니라 사진 속에 떡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젠 한국말 어휘도 부족하여 말들도 제대로 잘 통하지를 않으니 더욱 그러하지요...
그런데 주일에 어쩌다가, 재준이가 저한테 와서 제 품에 턱 기대고 앉는 시혜를 베풀면 그 맛은, 참 일품입지요.^^^
오는 주일 아침, 아침밥을 일찍 먹고 출발해야 하겠습니다.
혹 참석자가 많아 만원일 경우에는, 한 자리만이라도 특혜를...
July 04, 2012
시간이 허락되시는 분들 잘 다녀오세요.
저도 귀한 사업을 위해서 기도한다고 말씀 전해주시구요.
오늘 아침은 시원하네요.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July 07, 2012
아~~ 저는 마음의 준비를 위해서~~ㅎㅎㅎ^^; 다음에 개인적으로 들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같이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입니다!!!^^
'적막 강산' 중에 희소식 띠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도 두 자리 끼워주세요.
더위에, 재준이네 학교 운영위원회까지 감당하시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으신지요?
대방동구역은 욕심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주 중, 약속하셨던 두 분이 같이 오셨었는데,
늘 웃음을 띠우는 한 분은 순수한 분이었지만 안타깝게도 다비아에 대해 전혀 모르는 초신자 수준이었습니다.
이분은 더구나 시력까지 좋지 않아 평소 컴퓨터를 보실 수가 없답니다.
개인 사정 때문에 오후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교회를 찾던 중, 따님이 인터넷을 하다 발견을 하고 소개를 했다는군요.
그러나 저의 경험으로 볼 때 시력이 문제가 되어 인터넷을 못하고 또 다비안이 못된다는 것은
샘터교인 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같이 오신 또 한분은 대단한 성경실력을 갖춘 전직 전도사님이셨습니다.
휴대하고 계신 성경이 나달나달 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나 이 분 역시 다비아를 모르는 분으로서, 말하자면 그 순수한 분의 길잡이 노릇을 하자고 오신 분이었습니다.
길잡이분은 소위 말하는 성경에 대한 문자적 근본주의자로서, 약 2년전의 제 모습을 보는 듯하였습니다.
제가 잘은 모르지만 그동안 배운 바로 끙끙대며 이 분과 대화를 해보았지만, 철벽을 대하는 듯했습니다.
아마 2년전 나였으면 동일한 결과가 나왔을 것입니다만.
새삼 깨닫는 것은, 다비아를 미리 알고 자기나름 대로 상당한 기간 씨름을 하며 고민을 한 경험이 없는 분들은
역시 다비안이 되기는 커녕, 샘터로 오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마치 "소경이 소경을 인도한다" 는 성경 말씀대로 그 순수한 분은 역시 지난 주 예배에 나오시지 않으셨더군요.
늘 두루마리 성경에 정통한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역활이 이렇겠구나 했습니다.
그러므로 다시는 이런 낭비를 하지 말고 이렇게 오시는 분들에게는
먼저 다비아에 들어가 상당 기간 열심히 공부를 하여 기초를 마련한 후 오시기를 권해야겠다고 다짐을 해봅니다.
(우스개 소리좀 하겠습니다. "젊은 분들 틈에 노인네 두 사람이 끼어 있는 것을 보니 저 노인네들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목사님 친척이라 그 개척한 교회에 나와있는 것이구먼" - 전직 전도사님이 그렇게 생각했다더군요.^^^)
정 목사님께서 목회자를 상대로 한 인문학적 성경공부를 중단하시고
일반 평신도들까지 포함한 방식으로 대상을 바꾸시는 데는 분명 위와 같은 이유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서울샘터의 교회적 사명이 어디에 있고, 이를 위한 정목사님의 이번 계획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또 생각해 봅니다.
교회란 그저 서 있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서울샘터가 서울에 교회 숫자가 모자라서
또 하나의 숫자를 채우기 위해 세워진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각 시대에 어떤 교회를 세우실 때는 그에 합당한 맡기실 사명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소위 교회의 표상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진리의 기둥과 터'라고 생각합니다.
그 무엇보다도 참 복음을 선명히 들어내고 이를 선양하라는 것이 샘터에게 주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이 시대의 교회에게도 유익을 끼치고 다음 세대에도 역시 동일한 유익을 끼쳐야 한다고 말입니다.
이것이 서울샘터가 출생하고 세워진 이유요, 참여하는 우리에게도 각성이 요청되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손주같은 재준이가 그리워집니다.
우리 손주들이 모두 캐나다에 있다가보니, 그림에 떡들이 아니라 사진 속에 떡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젠 한국말 어휘도 부족하여 말들도 제대로 잘 통하지를 않으니 더욱 그러하지요...
그런데 주일에 어쩌다가, 재준이가 저한테 와서 제 품에 턱 기대고 앉는 시혜를 베풀면 그 맛은, 참 일품입지요.^^^
오는 주일 아침, 아침밥을 일찍 먹고 출발해야 하겠습니다.
혹 참석자가 많아 만원일 경우에는, 한 자리만이라도 특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