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울 샘 터 교 회 주 보

2012년 8월5일 성령강림절후 열번째 주일


주일공동예배순서  

[개회예전] <*는 일어서서 참여하는 순서입니다>

 예배의 부름……………………………………………………………………………  목사

오늘은 성령강림절후 열번째 주일입니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시 95:1). 오늘 우리는 구원의 능력이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기쁨, 평화, 사랑, 일치의 마음으로 모두 이 예배에 참여하십시오.  

*찬송 10장(전능왕 오셔서)……………………………………………………… 다같이

*공동기도……………………………………………………………………………… 다같이

이 세상의 모든 것들과 모든 사람을 통해서,

아직 세상에 드러나지 못한 미래의 것들까지 포함해서,

모두로부터 영광받기 원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지금 모든 이들과 모든 것들을 대신하여

영광과 찬양을 드리오니 받아주소서.

지금 예배를 드리는 이 자리만이 아니라

온 세상 곳곳에 당신의 영광이 가득하나이다.

천둥소리, 매미와 개구리 소리,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 비오는 소리에도,

우주 저 끝에서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는 별빛과

꽃과 풀과 나무의 온갖 색깔에도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나이다.

우리가 원하지 않는 병과 늙음과 죽음에도,

실패와 고난과 외로움과 눈물에도

하나님의 존재와 생명의 신비가 충만하나이다.

그 모든 것들을 가능하게 하는 궁극적인 사건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며

모든 비밀이 밝게 드러날 주님의 재림이나이다.

우리가 사는 날 동안 생명의 신비에 깊이 들어감으로써

하나님께 온전히 영광을 돌리기 원하나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사죄기도………………………………………………………………………………다같이

목사: 자비가 한없으신 하나님, 나와 우리와 이웃과 세상 모두의 죄를 주님께 아룁니다. 무엇이 옳은지 잘못인지도 분간하지 못하거나, 분간하더라도 용기가 없어서 옳은 것을 선택하지 못할 때가 많았나이다.

회중: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목사: 하나님의 은혜를 은혜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사랑으로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모든 것을 나 자신의 능력으로 생각하며 교만하게 살았습니다. 삶을 영적인 깊이에서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용하려고만 했나이다.  

회중: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목사: 소비와 소유가 구원인 것처럼 미혹하는 세상을 정신없이 추종했습니다. 세상이 강요하거나 유혹하고 있는 경쟁 만능의 질서에 맹목적으로 도취되기도 하고, 하나님 나라의 의와 평화를 생각하지 못할 때가 많았나이다.

회중: 주님, 우리를 용서해주소서.

목사: 지난 한 주간에도 우리로 인해서 시험에 들린 이웃들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은 위선적이고 이기적이었으며, 성령을 따르기보다는 자기주장에만 힘을 쏟았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다같이: 아멘!

*참회의 묵상기도…………………………………………………………………… 다같이

*용서의 선포………………………………………………………………………… 목사

<목사>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의 하나님은 자비로우심이 끝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성경과 교회 전통에 따라서 선포합니다. 여러분이 지금 아뢴 모든 죄는 그분의 기억에서 사라졌습니다.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마시고 기뻐하십시오. 여러분이 용서받았으니 이웃의 잘못도 용서하고,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을 널리 전하십시오. 

<회중> 아멘. 

*평화의 인사………………………………………………………………………… 다같이

<목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이 자리에 모인

       모든 형제와 자매들에게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회중> 예배를 인도하는 주의 종에게도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평화의 인사를 나누고, 앉으십시오.)



찬송: 국악찬송 41장(내가 산을 향하여)……………………다같이

PIC1B4C.png                                                              

[말 씀 예 전]

 설교전기도…………………………………………………………………………… 다같이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살고 있는 어둔 세상에서

분명한 방향을 안내해주는 등불이며,

영적으로 궁핍한 세상에서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참된 양식이나이다.

우리에게 믿음과 희망과 사랑 안에서

주님의 말씀을 받아 깨우치며

주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시고,

그 말씀과 더불어 살아가게 하소서.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를 살아있게 만드는 능력임을 믿나이다.

이 시간 말씀을 읽고, 선포하고, 듣는 우리 모두

말씀을 통한 생명과 구원의 약속을

영혼 깊이 간직하고 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제1독서 사무엘하 12:1-9……………………………………………  문경만 집사

1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그가 다윗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부하고 한 사람은 가난하니 2 그 부한 사람은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3 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한 마리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그와 그의 자식과 함께 자라며 그가 먹는 것을 먹으며 그의 잔으로 마시며 그의 품에 누우므로 그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4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하니 5 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6 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한지라 7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8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9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PIC1B8B.png

 성시교독 27, 시편 51…………………………………………………  목사와 회중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제2독서 에베소서 4:1-16……………………………………………  문경만 집사

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8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9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10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PIC1B8B.png

*제3독서 요한복음 6:26-35…………………………………………  문경만 집사

(모두 일어나서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2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27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28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30 그들이 묻되 그러면 우리가 보고 당신을 믿도록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31 기록된 바 하늘에서 그들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3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33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34 그들이 이르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PIC1B8B.png

 설교 <만물의 완성과 예수>…………………………………………  정용섭 목사

 설교후기도…………………………………………………………………  정용섭 목사

 찬송 85장(구주를 생각만 해도)……………………………………  다같이

 

[성 찬 예 전]

 신앙고백: 니케아신조…………………………………………………… 다같이

<목사>

우리는 한분이신 하나님을 믿사오니,

그는 아버지시며, 전능자시며,

하늘과 땅, 그리고 유형, 무형한 만물의 창조주이시나이다.

<이하 다같이>

오직 한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하나님의 독생자로서 영원 전에 성부께 나시며,

하나님으로부터 나신 하나님이시오,

빛으로부터 나신 빛이시오,

참 하나님으로부터 나신 참 하나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고, 성부와 일체시며,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며,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참 사람이 되시며,

본디오 빌라도 치하에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시며,

죽으시고 무덤에 묻히시며, 성경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셨으며,

하늘에 오르사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다가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영광 중에 다시 오실 것이며,

그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나이다.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사오니,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셨고,

성부와 성자로 더불어 경배와 영광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거룩하며 우주적이고 사도적인 하나의 교회를 믿으며,

죄를 사하는 하나의 세례를 믿으며,

죽은 이들의 부활과 후세의 영생을 기다리나이다.

아멘!

*헌금: 51장(주님 주신 거룩한 날) 1절 …………………………   다같이

 중보기도………………………………………………………………… 목사

 주기도……………………………………………………………………… 다같이

 성찬초대(성찬찬송 227장3,4절)……………………………………… 목사

 성찬기도………………………………………………………………… 목사

 성찬분배………………………………………………………………… 목사

 알림………………………………………………………………………… 목사


[파 송 예 전]

*마침찬송 487장(어두움 후에 빛이 오며) 3,4절…………… 다같이

*위탁의 말씀………………………………………………………………목사

이제 예배를 마쳤으니 각자 삶의 자리로 돌아가십시오. 그곳에서 여러분은 예상하지 못한 일들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기쁜 일만이 아니라 슬픈 일도 만날 것입니다. 어떤 형편에서도 주님의 평화와 기쁨을 잃지 마십시오. 더위 가운데서도 몸과 마음의 건강을 바랍니다. 생명의 영이신 성령께서 여러분과 늘 함께 하십니다.

*축복기도………………………………………………………………… 목사

       <안녕히 돌아가십시오.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알리는 말씀]

- 전교인 여름수련회의 날짜와 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날짜: 8월 25일 ~ 8월 26일, 장소: 다윗동산,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13-1.


- 예배준비

주일

예배인도

성경봉독

헌금/안내

예배장소

8월 5일

정용섭

문경만

이셋별

4층 시청각실

8월 12일

김승국

이재천

문경만

2층 세미나2실

8월 19일

김승국

전민제

이재천

4층 아트컬리지5실

8월 26일

정용섭

정주현

전민제

여름수련회

- 2012년 7월 재정보고

수입

지출

주일헌금

1,585,000

목회비

800,000

구제헌금

680,000

대관료

369,000

이자

775

주보

70,000

 

 

간식

136,000

 

 

선교후원금

150,000

 

 

경조사비

100,000

수입계

2,265,775

지출계

1,625,000

 

 

 

 

7월(수입-지출)

640,775

 

 

전월이월액

1,479,126

 

 

잔액

2,119,901

(단위: 원)

 

 

- 지난주 주일헌금: 310,000원, 구제헌금: 520,000원


mm

2012.08.03 22:51:12
*.88.67.14

- 주보 첫페이지에 나오던 '오늘의 설교'는 이번주부터 없어집니다.

- 올릴 광고가 있거나 주보에 오류가 있으면 게시판 댓글/쪽지/전화(010-8986-6329)로 알려주세요. 

  알려주신 사항은 토요일 저녁 9시 정도에 한꺼번에 반영하여 주보를 수정하겠습니다.

- 주보의 원본파일을 첨부로 올립니다. 성경봉독자는 위의 게시글이나 원본파일을 인쇄하여 준비하시면 편리합니다.

Attachment
profile

비가오는날

2012.08.04 08:46:57
*.254.188.204

수고하셨습니다.

무더위에 어떻게 지내시나요?

mm

2012.08.04 22:06:43
*.88.67.14

지난 주에 피서를 겸해서 처가댁에 다녀왔습니다. 장모님, 장인어른과 함께 지리산 계곡에 가니 참 시원했습니다. 

결혼한지 5년이 되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피서라는 걸 가 보았네요.

profile

웃음

2012.08.05 10:07:54
*.220.45.173

혹시 처가댁이 서늘했다는 뜻인가요?

마음이? ㅎㅎㅎ   ==333

더위 먹었나봐요...제가요^^

mm

2012.08.06 12:21:49
*.189.163.250

예 요즘 덥나 보네요ㅎ

profile

비가오는날

2012.08.06 07:35:01
*.63.219.187

와~~~

처가집을 5년만에 가는 강심장이 여기 있었군요.

그런 용기를 전수 받고 싶군요.ㅎㅎ

지리산 계곡에 장인어른 장모님 모시고 다녀 오셨으니  많이 좋아 하셨겠네요.

자주 찾아 뵙고  시암닭도 많이 드시고....

저는 미래의 로망이 지리산 자락에 오두막 하나 짖고 사는 겁니다.

가능한지 모르겠지만요.

처가댁이 지리산에서 가까운가 보죠.

 

 

 

mm

2012.08.06 12:23:54
*.189.163.250

피서를 5년만에 간거고 물론 처가댁은 자주 갑니다요. 처가댁이 진주라서 지리산까진 한시간쯤 걸립니다. 우리가 모시고 간 건 아니고 졸졸 따라갔지요.

profile

비가오는날

2012.08.06 12:56:51
*.63.219.187

아~~~~ 그렇군요.

잘 못 읽었네요.ㅠㅠ

 

 

profile

클라라

2012.08.06 19:54:00
*.34.116.82

어제 원이가 이 라라집사를 기억하더라구요.

얼마나 기분이 짱이었든지!! 라라집사를 기억하다니!!

재준이는 저를 보자마자 집사님 왜 오랜만에 오셨냐구.. 어른스럽게 한 마디 하더라구요.

우리 악수도 했어요. 수줍은 예준이도 옆에서 덩달아 손을 내밀더라구요.

숙녀미소, 화랑이 총각(제가 지은 별명이어요^^)

얼마나 보고 싶던지요.

 

후후.. 원이가 저를 기억해내더라니깐요!!

天命

2012.08.04 10:48:09
*.60.207.91

그렇지 않아도  주보, 첫 페이지에 나오던 설교요약이 안 보여

서울로, 대구로 왔다 갔다 했네요.

교정할 부분이 없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mm

2012.08.04 22:00:41
*.88.67.14

이번에는 광고 수정도 없으니 바로 쓸 수 있겠네요ㅎ

profile

비가오는날

2012.08.06 09:52:55
*.63.219.187

구제헌금이 680,000원이 모아졌네요.

제 상상을 웃도는 금액입니다.

어떤일이 벌어진 걸 까요?

혹시 계순이가 만들어준 기적도 한 목 한건지요.

좋은 일에 쓰여지길 바랍니다.

동참 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나눔의 손"

profile

비가오는날

2012.08.06 09:55:03
*.63.219.187

라라집사님 서울 나들이 (기차 여행) 어떠셨나요?

멀리서 교회오는 느낌요.ㅎㅎ

profile

클라라

2012.08.06 18:45:38
*.34.116.82

예, 문집사님,

기차여행이 어땠냐구요? 차 안이 너무 추워서 스웨터 생각이 간절했어요.

참 부실하기도 하지요? ^^

 

멀리서 교회 오는 느낌이요.. 글쎄요. 한 주 가지고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예배 드리면서 내내 했어요.

흔한 말로 예배의 감격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위에 이재천 집사님께서 <사도신경해설>을 공부하시면서 느낀 소감을 적어 주셨는데,

우리 모두의 공통된 심정을 대변해 주신 것이 아닐른지요.

 

예배..

만일 누군가 저에게 예배에 대해서 말해달라고 한다면,  

아마 저는 입술만 달랑거리다 말 게 분명합니다. 

혼자 자문자답해도 마찬가지고요. ^^ 

워낙 말 주변이 없기도 하지만(어느 분이 그러더라구요. 말보다 글이 좀 낫다꼬.. 정말 그런가유?^^)

아, 그런데 그건 말 주변하고는 다른 이야기 같아요. 

아직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못한 이유도 있겠지만,

그 보다는 먼저 제가 아직도 예배하고는 너무 멀어서가 아닐까 싶어요.

아직도 예배는 제게 너무 먼 당신인 걸까요?^^

 

그러나 가끔은 저 자신도 모르게 예배에 이끌림을 받을 때가 있어요.

어제가 그랬어요.

그러고 보면 예배도, 말씀도, 기도도 찬양도, 여타의 그 모든 기독교의 영성이

성령의 인도를 받지 않고는 아무것도 안 된다.. 는 결론을 얻게 되네요.

(우리가 익히 다는 아는 거지만요.) 

 

저는 주보가 올라오면 달달 읽어 보는 습관이 붙어버렸어요.

그리고 나름대로 양식을 따라 예배를 드려본다고 흉내도 내 보고요.

이번주 공동기도문은 특별히 더 좋아서 내내 읽고 또 읽고,

아침 저녁 기도문으로 드리고 있었는데,

막상 예배가 시작하고 공동기도문을 드리는데,

이건 집에서 혼자 중얼거리는 것하고는

달라도 참 많이 달랐어요.

 

특히,

천둥소리, 매미와 개구리 소리,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 비오는 소리에도,

우주 저 끝에서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는 별빛과

꽃과 풀과 나무의 온갖 색깔에도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나이다.

우리가 원하지 않는 병과 늙음과 죽음에도,

실패와 고난과 외로움과 눈물에도

하나님의 존재와 생명의 신비가 충만하나이다.

...

이 대목을 드리는데, 전율이 일어났어요. 온 몸을 휘감는..

그리고 만유 너머, 만유를 통해, 만유 안에 계시는 주님을

말씀 하시는데, (매주가 다 그러하지만)

샘터교인들만을 위한 설교가 아니라 온 우주 만물을 향한 설교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그 만유중에 내가 낑겨 있다는 감격!!

그게 왜 그리 기쁘고 감사하던지요!!

목이 메었어요. ^^

 

이런 기쁘고 감사한 예배를

나는 대체 무엇과 바꾸며 살고 있는가,

시골로 간게 잘 한 것인가, 아닌가, 어제는 잠깐 헷갈렸어요. 

만일 이게 잘 정리되지 않으면 매주 올라와야 이 요상한 맘이 안 들겠다 싶었어요.^^

 

어제 너무 행복한 예배였어요. 집사님,

오고가며 쪼끔은 피곤하다고는 하나,

기차 안에서 엠피로 음악도 듣고

잠도 자고(춰서 못잤지만)

집에서 교회까지 왕복 5시간쯤?

못 할 것도 엄쓸 것 같어요. 지금 생각으로는^^

 

집사님, 이 라라집사가 예배를 하두 많이 빼 먹더니,

쪼매 맛이 갔나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지요?^^

예배 많이 많이 그립고 그리웠었어요. 진짜루..

함께 예배 드릴 수 있는 공동체,

거기에는 아무것도 가감할수 없을 것 같어요. 라라의 짧은 생각으로도..

 

휴~~ 기네요. 그려서.. 라라는 글을 쓰지 말어야 되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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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주보 2012년 8월19일, 성령강림절후 열두번째 주일 file [9] mm Aug 18, 2012 4567
76 주보 2012년 8월12일, 성령강림절후 열한번째 주일 file [10] mm Aug 10, 2012 4263
» 주보 2012년 8월5일, 성령강림절후 열번째 주일 file [14] mm Aug 03, 2012 4713
74 주보 2012년 7월29일, 성령강림절후 아홉째 주일 file [4] mm Jul 27, 2012 3238
73 8월찬송 외 정용섭 Jul 25, 2012 2792
72 주보 2012년 7월22일, 성령강림절후 여덟째 주일 file [3] mm Jul 20, 2012 3065
71 주보 2012년 7월15일, 성령강림절후 일곱째 주일 file [4] mm Jul 13, 2012 7109
70 주보 2012년 7월8일, 성령강림절후 여섯째 주일 file [6] mm Jul 06, 2012 2915
69 주보 2012년 7월1일 성령강림절후 다섯째 주일 file [1] mm Jun 29, 2012 4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