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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전에 내려가 있는 박노출집사입니다.
여름수련회로 준비로 바쁘신 듯한데 저희 부부도 하루만이라도 시간을 내어 샘터식구들과 꼭 함께 하고 싶습니다!
갑자기 글을 띄우는 이유는 임마누엘 칸트의 주저인 <순수이성비판>과 <실천이성비판>을 한글번역본으로 구입하고 싶은데 누구의 번역본이 좋은지 몰라서 학식있는 분들께 여쭙기 위해서입니다. 제 주변에 철학하는 사람이 없어서 고민중이었는데 철학천재 음호빈 청년이 생각나더군요. 혹시 이 메시지를 보게 된다면 답글을 통해 도움을 부탁드리고 싶군요. 다른 분들께서 음호빈 청년에게 저의 도움요청을 전달해주셔도 고맙겠습니다. 물론 숨은 철학고수들의 조언도 환영합니다.
저희 부부는 대전 유성구의 송림마을이라는 곳에서 소나무숲 경치를 내려다보며 잘 살고 있습니다. 여름방학 중에 긴 여행을 계획했었는데 아내가 갑작스럽게 임신을 했군요. (현재 4개월차를 맞이했습니다.) 아이의 탄생보다 저희가 부모로서 성장해나아가야 할 부담감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모쪼록 모두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곧 뵙겠습니다.
오호, 이런 김소희 자매님께서 엄마가 되신다는 말씀이셔요?^^
당근 박노출 집사님은 아빠가 되시는 거구요.
너무 너무 기쁜 소식이네요.
몸조리 잘하셔야겠네요.
박집사님께서 잘 챙겨주시겠지만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좋아지는 게 있다면
생명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경이롭게' 느껴진다는 거 아닌가 싶어요.
그렇지요. 구체적으로요. 암요.^^
젊었을 때는잉태, 출산, 이런 소식들이 대강대강 귓등으로 들렸는데
이제는 귀 쭝긋하고 듣게 되네요. ^^
김소희 자매님께 특별히
이 박은옥 집사가 너무너무 축하드린다고 꼭 전해 드리세요.
결혼식에 가서 제가 할 거라고는 그 기도 드리는 거 밖에 없더라구요. ^^
그리고 수련회에 기쁘게 뵈면 되겠네요.
아, 참 저도 같은 충청도도민임다..
축하합니다.^^ 수련회때 얼굴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