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월 15일 아침 7시 15분에 저의 아내가 남자아이를 낳았습니다. 지금은 출산 후 하루가 지났고 산모도 신생아도 모두 건강합니다. 정용섭 목사님께는 문자메시지로 출산 직후 소식을 전해드렸고, 지금은 병원에서 아이패드로 샘터식구분들게 연락을 드립니다. 외계에서 온 새로운 생명체를 만난 듯한 흥분과 감동 속에 있습니다. 덩달아 세상도 아름다와 보입니다.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문집사님, 집사님 글 읽다가 몇 년전 박노출집사님외 몇몇 집사님들과 한글회관 지하의 독서모임이 새록새록 기억났어요. 코엘류의 <순례자>,이글턴의 <신을 옹호하다>?..긴가민가 하네요. 그외 몇권이 더 있었는데, 다 까먹었네요. 박노출집사님이 그 때는 총각집사님이셨어요. 한창 연애중이셨지요.^^ 그 박집사님이 어느새 아빠가 되셨군요.
문집사님이랑 집사님들과 함께 공부하던 시절이 문득 그리워져서요. 그리고.. 시간은 이렇게 흘러가는구나, 싶어서요.^^
임마누엘님, 이재천 집사님, 축하말씀 감사드립니다. 박하준의 얼굴사진을 서울샘터 사진첩에 올리려고 했는데 파일첨부가 되질 않는군요. 여타 다른 항목에서도 파일첨부는 되질 않아 사진을 아직 못올렸습니다. 제 컴퓨터가 문제일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사진 업로드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만명집사님 가르쳐주세요. 상황이 허락하면 박하준 사진 한장 올리겠습니다.
여기까지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하시다니
더욱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