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교우들께서는 어떠신가요? - 예배 때 독서 후 운율 넣기가.

독서 후 선포하는 말의 운율 넣기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듯해서
매번 좀 아슬아슬한 느낌이 듭니다만,  나만 그런 건 아니겠지요?
 
대구샘터 전도사님의 조언에 따라, 천주교의 운율 넣기를 알아보았습니다.
천주교에서는 독서 후 그냥 "주님의 말씀입니다."로 하고 있는데 
맨 뒤의  "입니다"를 점차 내리는 방식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입니다"를 그냥 평행선으로 가게 하지 말고,
점차 내리는 방식으로 하면 어떨까요?
다만 "다~"는 지금같이 조금 길게 하면서... 

예배담당 위원들께서 다음 주일 예배 전에 한번 의견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의 사이트에 링크를 하시면 천주교의 운율 넣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어 우리의 예배때 독서 후에도 활용들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mdsd.or.kr/      명동성당 - 성당자료실 - 동영상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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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그림자

2013.02.21 16:36:23
*.141.3.2

빈 말 못하시는 우리 정 목사님께서 지난 주 저더러 연습 좀 더하라고..ㅎㅎㅎㅎ
근데 저거 진짜 상당한 압박이에요.
이재천 집사님께서 예배 전에 한 번 연습시켜 주시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연습 한다고 되는 일도 아니더라구요. 어찌나 어색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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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는날

2013.02.21 17:09:43
*.63.219.187

저는 2월 3일 성경 봉독이 있었습니다.
의식적으로 음률을 넣어 해 보려고 했었지만 입속에서 맵돌 뿐이었죠.
속으로, 호흡이 짧은 내게는 어려운 문제구나,했습니다.
성경봉독하는 량이 많아  나중에 음율을 넣어 하기가 제겐 벅찮습니다.(숨이 떨려서...) 
교우 모두가 참여하는 것이라, 모두 전문가처럼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노력은 하는데 까지 해야겠죠. ㅎ)

小木

2013.02.21 21:59:30
*.143.169.144

 이재천집사님 의견이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운율을 넣으려니 어색하고 힘든 것 같습니다. 
저도 집에서 연습을 좀 해 봤는데요.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마지막을 떨어뜨리니 훨씬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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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2013.02.21 22:41:34
*.149.31.175

ㅎㅎ 지난 주일에 박은숙 집사님의 후렴구를 듣고
좀 놀라기도 하고 감동스럽기도 했습니다.
연습을 많이 한 느낌이 확 전달되더군요.
"이는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입니다."에서
처음부터 운률을 넣을 줄은 몰랐거든요.
우리가 가톨릭교회를 그대로 따라서 할 필요는 없구요.
잘 안 되는 걸 억지로 운률을 넣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하면 됩니다.
운률은 중요합니다.
성경 구절을 찬송가처럼 읽어도 좋은 거구요.
"이는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입니다."에서
마지막 부분만 운률을 넣으면 크게 불편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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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그림자

2013.02.22 00:35:56
*.141.3.2

ㅎㅎㅎㅎㅎㅎ
아, 목사님! 구박하셨잖아요, 연습 더 하라고!
아니 진작에 어말어미 부분만 편안하게 내리라고 조언을 해주셨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텐데.... 저, 웃음 터져서 참느라 죽을 뻔 했다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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