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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후 어른들이 모임을 갖는 동안
어린이들이 방치되지 않도록 특별활동을 갖겠다고 했는데 오늘이 그 첫시간이었습니다.
주일학교 선생님들과 좋은 특별활동 계획을 세우는 것은 다음 주로 예약해두고,
일단 오늘은 제가 신앙활동이 아닌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가지고 아이들과 놀았습니다.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탑플레이트>가 인기라는 것을 대형마트 완구코너에서 알게되었습니다.
21세기 버전의 팽이치기 놀이입니다.
집에 있는 것 2개와 주일학교 자금으로 구매한 3개, 총 5개를 가지고 갔는데
오늘 어린이들이 재준,예준,미소,화랑,주희(,주영) 이렇게 5명이 와서 딱 맞았습니다.
사용방법과 시합규칙을 설명하고 신나게 팽이치기를 했습니다.
1차전 : 개인전
서바이벌 방식으로 꼴찌를 떨어뜨려가며 4라운드를 통해 예선 1위에 미소가 올랐고,
패자부활전에서 올라온 재준이가 미소를 꺾고 챔피언을 먹었습니다.
2차전 : 팀대항전
<재준 + 미소> : <예준 + 화랑> = 1 : 2 로 팀대항에서는 <예준,화랑>팀이 이겼습니다.
아이들이 매우 좋아했고, 다음 번에도 또 하자고 했지만,
똑같은것만 하면 재미없으니, 이 다~~~음에 또 하자고 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어른들 모이는 동안 뛰어다니다 혼나거나,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 친해질 수 있어서 저는 만족했습니다.
교사들과 회의를 통해서 더 좋은 특별활동들을 개발해보려합니다.
주일학교 시간은 교사들이 돌아가며 하겠지만,
특별활동은 아직 풀어야할 문제들이 많습니다.
교우 여러분들의 아이디어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아! 사진이라도 찍을 것을...
결국 탑플레이트를 사고야 말았습니다..ㅠㅠ;;
하도 주희가 난리쳐서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