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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크하르트의 "선"에 대한 언급

조회 수 5307 추천 수 0 2009.12.15 14:23:40
"신은 세계의 순수한 통일성이기 때문에 세계나 그 밖의 어떠한 개체성도 신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것이며, 따라서 악이다.

선한 생활은 신적 통일성으로 복귀하여 신과 하나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선한 삶이란 행위의 선이 아니라 존재의 선이다.

우리는 신의 통일성 속에서 우리들 자신을 상실함으로써 완전한 선에 도달한다."



[레벨:12]진상광

2009.12.15 21:13:23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야말로 아버지앞에 자신을 온전히 상실하는 모범을 인류를 향해 
몸소 보여주셨다고 느껴집니다.
그분은 아버지의 뜻 외에 어떤 것도, 세상에 적응하고 타협하는 어떠한 생각이나 사상같은 것도,
일절 남기지를 않으셨지요. 이땅 위에서 살으셨으면서도 살지 않으신 것일런지요?
상실하고 남긴 게 없으시기에 또한 모든 것을 온전히 남길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워치만 니의 관점을 떠올려,
'거룩은 그리스도가 곧 거룩이다' 라는 개념도 이와 연관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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