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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예배를 기다리는 교우님들께!
예고된 오랜만의 현장예배(5/17)를 앞두고
운영위는 매일 시시때때로 상황의 변동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안정되어가는 듯 보였지만
전문가들은 5가지 폭탄을 조심하지 않으면 모든 수고가 다 무너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했었습니다.
유흥업소/종교집회/요양시설/운동시설/등

예상대로 유흥업소가 터졌고요,
하루 확진자 0명에서 이제 100명 넘게 제주도까지 확산됐고,
어렵사리 계획한 개학도 얼마나 더 연기될지 모릅니다.
클럽댄스를 즐긴 젊은이들을 원망하는 소리가 점점 크고 거세어져 갑니다.
종교집회만큼은 세상사람의 원망을 그만 들었으면 합니다.

우리교회도 여성플라자의 대관정책은 참고로만 하고
우리만의 명확한 기준을 먼저 세웠으면 합니다.
현재 1주 더 밀린 기준으로 5/20을 시작으로 6/8까지 전학년 개학입니다.
개학일이 어떻게 달라지던
우리교회는 전학년이 개학하기 전까지는
모이는 예배를 자제하고 온라인 영상예배를 드리는 것을 제안합니다.
도움을 주지 못해도 해는 끼치지 않는 수준의
사회적 책임을 지는 신앙인으로 이 정도는 함께 해야할 것 같습니다.

우리에겐 2m씩 전 교인이 앞 뒤로 띄어 앉을 공간이 없는 상황임을 생각할 때 더욱 그렇습니다.

현재 6/28까지 대관예약이 취소되었습니다.

대관예약일 1~2주를 앞두고 매주 예약취소를 통보받고 있습니다.

상황이 달라지면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일일 발생자 수가 매우 낮아지기 전에는 대관이 재개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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