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본질/ 11월8일/화

조회 수 1847 추천 수 0 2011.11.07 23:50:49

 

에스겔 6:1-14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산을 향하여 그들에게 예언하여

3 이르기를 이스라엘 산들아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주 여호와께서 산과 언덕과 시내와 골짜기를 향하여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나 곧 내가 칼이 너희에게 임하게 하여 너희 산당을 멸하리니

4 너희 제단들이 황폐하고 분향제단들이 깨뜨려질 것이며 너희가 죽임을 당하여 너희 우상 앞에 엎드러지게 할 것이라

5 이스라엘 자손의 시체를 그 우상 앞에 두며 너희 해골을 너희 제단 사방에 흩으리라

6 내가 너희가 거주하는 모든 성읍이 사막이 되게 하며 산당을 황폐하게 하리니 이는 너희 제단이 깨어지고 황폐하며 너희 우상들이 깨어져 없어지며 너희 분향제단들이 찍히며 너희가 만든 것이 폐하여지며

7 또 너희가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지게 하여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게 하려 함이라

8 그러나 너희가 여러 나라에 흩어질 때에 내가 너희 중에서 칼을 피하여 이방인들 중에 살아 남은 자가 있게 할지라

9 너희 중에서 살아 남은 자가 사로잡혀 이방인들 중에 있어서 나를 기억하되 그들이 음란한 마음으로 나를 떠나고 음란한 눈으로 우상을 섬겨 나를 근심하게 한 것을 기억하고 스스로 한탄하리니 이는 그 모든 가증한 일로 악을 행하였음이라

10 그 때에야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내가 이런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겠다 한 말이 헛되지 아니하니라

11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너는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말할지어다 오호라 이스라엘 족속이 모든 가증한 악을 행하므로 마침내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망하되

12 먼 데 있는 자는 전염병에 죽고 가까운 데 있는 자는 칼에 엎드러지고 남아 있어 에워싸인 자는 기근에 죽으리라 이같이 내 진노를 그들에게 이룬즉

13 그 죽임 당한 시체들이 그 우상들 사이에, 제단 사방에, 각 높은 고개 위에, 모든 산 꼭대기에,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무성한 상수리나무 아래 곧 그 우상에게 분향하던 곳에 있으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14 내가 내 손을 그들의 위에 펴서 그가 사는 온 땅 곧 광야에서부터 디블라까지 황량하고 황폐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위 6장도 예루살렘과 주민의 멸망에 대한 예언입니다. 산당이 무너지고 사람이 죽고 사로잡히고 흩어집니다. 전염병으로도 죽고, 칼에 찔려서도 죽고, 기근으로도 죽습니다. 시체가 산을 이룹니다. 모든 땅이 황폐해집니다. 에스겔은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사용해서 극도의 절망적인 상황을 묘사합니다. 더 이상 살아갈 희망을 찾아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나님은 왜 자기 백성에게 징벌을 내리시는 걸까요? 이것은 예언자의 한결같은 궁금증입니다. 그 대답을 7절, 13절, 14절에서 반복해서 말합니다.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심판을 내리시는 분이 여호와인 줄 안다는 게 무슨 뜻일까요? 이런 방법 외에는 여호와를 그들에게 알릴 길이 없었다는 뜻인가요? 가장 단순하게 생각하면 이렇습니다. 사람은 극한 고난에 빠지면 하나님의 도움을 원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이전에는 자기 스스로 무언가를 행할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하는 겁니다. 이런 정도의 이유로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초토화시켰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답을 모른다는 게 답입니다. 에스겔의 예언은 이런 극한의 사태에 대한 원인을 밝히려는 것이라기보다는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봐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삶의 중심을 두라는 것입니다. 이런 말도 어떤 사람들에게는 추상적으로 들릴 겁니다. 이렇게 생각하십시오. 여호와 하나님께 삶의 중심을 둔다는 것은 생명의 본질에 천착하는 삶입니다.

 

     주님, 허황된 것이 아니라 생명의 본질에 영적인 촉수를 맞추며 살게 인도해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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