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2:1-50

조회 수 1537 추천 수 0 2012.03.03 23:16:37

12장

 

안식일에 밀 이삭을 털다

12 1 그 때 예수는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지나갔다. 그의 제자들은 허기가 져서 밀 이삭을 털어서 먹기 시작했다. 2 바리새인들이 이를 보고 예수에게 말했다. 보십시오. 당신의 제자들은 안식일에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3 예수는 그들에게 말했다. 여러분은 다윗과 그 일행이 허기가 졌을 때 한 일에 대해서 읽어보지 못했습니까? 4 다윗은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서 제단에 놓인 빵을 먹지 않았습니까? 그 빵은 제사장 외에는 어느 누구도 먹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5 또 여러분은 성전에서 안식일을 어겨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서 율법에서 읽지 못했습니까? 6 나는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여기 성전보다 더 위대한 이가 있습니다. 7 여러분이 “나는 자비를 원하지 희생 제사를 원하지 않는다.”(호 6:6)는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안다면 죄가 없는 이를 비난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8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입니다.

 

안식일에 한 남자를 고침

9 예수가 거기서 더 가서 그들의 회당에 들어갔다. 10 그리고 보라. 거기에 한 손이 마비된 사람이 있었다. 사람들은 예수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며 질문했다. 안식일에 장애를 고쳐도 괜찮습니까? 이 질문으로 그들은 예수를 고소할 수 있기를 바랐다. 11 예수는 그들에게 말했다. 한 마리밖에 없는 양이 안식일에 구덩이 빠졌다면 그 양을 건져내지 않을 사람이 여러분들 중에 누가 있겠습니까? 12 사람은 양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귀합니다! 따라서 안식일에도 선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13 예수는 한 손이 마비된 사람에게 말했다. 당신의 손을 뻗으십시오! 그는 손을 뻗었다. 그러자 그 손이 다른 손처럼 건강해졌다. 14 바리새인들이 밖으로 나가 예수를 어떻게 제거해야 할지를 의논했다.

 

하나님의 종

15 예수가 이 사실을 알고 그곳을 피했다. 그러자 큰 무리가 그를 따라왔다. 예수는 그들의 모든 병을 고쳤다. 16 그리고 자기를 알리지 말라고 일렀다. 17 그래야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서 언급된 것이 성취되기 때문이다. 이사야는 이렇게 말했다. “보라. 이것은 내가 선택한 나의 사랑하는 자, 내 영혼에 흡족한 나의 종이다. 나는 내 영을 그에게 주며, 그는 정의를 이방인에게 선포해야만 한다. 19 그는 싸우지 않을 것이며 고함을 치지도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그의 목소리를 골목길에서 듣지 못할 것이다. 20 그는 정의를 실천해서 승리를 이룰 때까지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을 것이며, 불길 없이 연기만 내고 있는 심지를 끄지 않을 것이다. 21 이방인들은 그의 이름에 희망을 걸 것이다.”

 

악한 영을 극복한 예수의 능력

22 사람들이 거기서 귀신 들린 한 사람을 예수에게 데리고 왔다. 그는 눈도 멀고 말도 못했다. 예수는 그를 고쳤다. 그래서 그는 말하고 보았다. 23 모든 시민들이 놀라서 질문했다. 이 사람이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24 바리새인들이 이 말을 듣고 사람들에게 말했다. 예수는 귀신의 우두머리인 바알세불을 통해서 악한 영을 쫓아내는 겁니다. 25 예수는 그들의 생각을 알고 그들에게 말했다. 스스로 일치하지 못하는 나라는 황폐해질 것입니다. 스스로 일치하지 못하는 도시와 집은 유지될 수 없습니다. 26 사탄이 사탄을 쫓아낸다면 사탄은 스스로 일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탄의 나라가 유지될 수 있겠습니까? 27 내가 바알세불을 통해서 악한 영을 쫓아내는 것이라면 여러분의 아들들은 누구를 통해서 악한 영을 쫓아내는 겁니까? 여러분의 아들들이 여러분의 재판관이 될 것입니다. 28 내가 하나님의 영을 통해서 악한 영을 쫓아내는 것이라면 하나님 나라는 당연히 여러분에게 온 것입니다. 29 우선 강한 자를 묶어놓지 않는다면 어떻게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의 가재도구를 빼앗을 수 있습니까? 묶어놓아야만 그 집에서 훔칠 수 있습니다. 30 나와 함께 하지 않는 사람은 나를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나와 함께 모으는 사람이 아니면 나를 방해하는 사람입니다.

 

거룩한 영을 거부하는 죄

31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모든 죄와 모독은 용서받지만 영에 대한 모독은 용서받지 못합니다. 32 사람의 아들을 반대해서 말하는 사람은 용서받지만, 거룩한 영을 반대해서 말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만이 아니라 저 세상에서도 용서받지 못합니다.

 

나무와 열매에 대해서

33 나무가 좋으니 그 열매도 좋다고 하든지, 아니면 나무가 나쁘니 그 열매도 나쁘다고 하십시오. 왜냐하면 열매로 나무를 알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34 여러분은 독사의 자식들입니다. 여러분이 악한데 어떻게 좋은 것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마음에 가득한 것이 있으면 그것을 입 밖으로 낼 수밖에 없습니다. 35 선한 사람은 자기 마음의 좋은 보화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자기의 악한 보화에서 악한 것을 냅니다. 36 나는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사람은 자기가 쏟아낸 쓸모없는 말들에 대해서 심판의 날에 해명해야만 합니다. 37 여러분은 여러분의 말로 옳다고 인정을 받게 될 것이며, 또한 여러분의 말로 비난받게 될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의 표적 요구

38 그때 율법학자들과 바리새인 몇몇이 예수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선생님, 우리는 당신에 대한 표적을 보기 원합니다. 39 예수는 그들에게 대답했다. 악하고 배신 잘하는 세대가 표적을 요구합니다. 그들에게는 선지자 요나의 표적 외에는 보여줄 표적이 없습니다. 40 요나가 삼일 낮과 밤을 물고기의 뱃속에 있었던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삼일 낮과 밤을 땅 속에 있게 될 것입니다. 41 니느웨 사람들은 최후 심판 때 이 세대와 함께 등장해서 비난할 것입니다. 그들은 요나의 설교에 따라서 회개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여기 요나보다 큰 이가 있습니다. 42 남쪽 여왕이 최후의 심판 때 이 세대와 함께 등장해서 비난할 것입니다. 그녀는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여기 솔로몬보다 큰 이가 있습니다.

 

악한 영의 퇴거에 대해

43 불결한 영이 사람에게서 나올 때 메마른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쉴 곳을 찾다가 결국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44 그는 자기가 나온 자기 집으로 다시 돌아가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돌아와 보니 집이 여전히 비었고 청소가 되었으며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45 그는 다른 데로 가서 자기보다 더 악한 일곱 영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들은 집안에 들어와서 살았습니다. 그러자 이 사람의 상태가 이전보다 더 심해졌다. 이런 악한 세대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예수의 참된 가족

46 예수가 사람들에게 아직 말하고 있을 때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와 말하고 싶어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47 한 사람이 예수에게 말했다. 보십시오. 선생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밖에서 선생님과 이야기하고 싶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48 예수는 자기에게 말을 전한 사람에게 대답했다. 누가 내 어머니이며 누가 내 형제들입니까? 49 예수는 손을 내밀어 자기 제자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들을 보십시오. 이들이 나의 어머니이고 나의 형제들입니다! 50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이고 누이들이고 어머니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60 마태복음 21:1-46 2012-03-13 1903
559 마태복음 20:1-34 2012-03-12 1758
558 마태복음 19:1-30 2012-03-12 1729
557 마태복음 18:1-35 2012-03-10 1831
556 마태복음 17:1-27 2012-03-09 1770
555 마태복음 16:1-28 2012-03-08 1711
554 마태복음 15:1-39 2012-03-07 1688
553 마태복음 14:1-36 2012-03-06 1622
552 마태복음 13:31-58 2012-03-06 1961
551 마태복음 13:1-30 2012-03-05 1663
» 마태복음 12:1-50 2012-03-03 1537
549 마태복음 11:1-30 2012-03-03 1766
548 마태복음 10:1-42 2012-03-01 1852
547 마태복음 9:1-38 2012-02-29 1590
546 마태복음 8:1-34 2012-02-28 1834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