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5:1-39

조회 수 1690 추천 수 0 2012.03.07 23:18:06

15장

 

깨끗함과 불결함에 대해

15 1 그때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에게 와서 말했다. 2 당신 제자들은 왜 장로들의 전통을 위반합니까? 그들은 빵을 먹을 때 손도 씻지 않습니다. 3 예수님은 대답하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당신들은 왜 당신들의 규약을 핑계로 하나님의 계명을 위반합니까? 4 하나님은 이런 계명을 주셨습니다. “너는 부모에게 효도해야 한다. 부모를 저주하는 사람은 죽임을 당해야 한다.”(출 20:12, 21:17) 5 그런데 당신들은 이렇게 가르칩니다. 부모에게 드려야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릴 희생제물이 되었다고 자기 부모에게 말하기만 하면 부모에게 드리지 않아도 된다고 말입니다. 이렇게 당신들은 당신들의 전통을 핑계로 하나님의 계명을 위반합니다. 7 당신들은 위선자들입니다. 이사야는 당신들에 대해서 정확하게 예언했습니다. 8 “이 백성들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마음은 나에게서 멀다. 9 그들은 사람의 계명 말고는 아무 것도 가르치지 않는다. 나를 헛되게 섬기는 것이다.” 10 예수님은 무리를 불러 말씀하셨다.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리고 깨달으십시오. 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불결하게 하는 아닙니다.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불결하게 만듭니다. 12 그러자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와서 물었다. 바리새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심히 불쾌하게 여긴다는 것을 아십니까? 13 예수님은 대답하셨다. 그리고 말씀하셨다. 하늘의 내 아버지께서 심지 않은 모든 식물들은 뽑히고 말 것이다. 14 그들을 내버려두어라. 그들은 눈이 먼 채 시각장애인을 인도하려는 자들이다! 시각장애인이 시각장애인을 인도하다가는 둘 다 구덩이에 빠질 것이다. 15 이에 베드로가 대답했다. 그리고 예수님에게 말했다. 이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해주십시오. 16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들은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는가? 17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이 배로 들어간 다음에 구덩이에 버려진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가? 18 그러나 입에서 나오는 것은 마음에 나온다. 그리고 사람을 불결하게 한다. 19 마음에서 악한 생각, 살인, 간통, 외설, 도둑질, 거짓 증언, 비난이 나온다. 20 이것은 사람을 불결하게 하는 것들이다. 이와 달리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다고 해서 사람이 불결해지는 게 아니다.

 

가나안 여자

21 예수님은 그곳을 나와 두로와 시돈 지역으로 다시 돌아가셨다. 22 보라. 마침 한 가나안 여자가 그 지역에서 나와 외쳤다. 오 주, 다윗의 자손이여, 저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제 딸이 악한 영으로 크게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23 예수님은 그녀에게 아무 말씀도 하시지 않았다. 그러자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와서 요청했다. 그리고 말했다. 저 여자가 우리를 뒤따라오면서 소리를 지릅니다. 돌아가게 하십시오. 24 예수님은 대답하셨다. 그리고 말씀하셨다.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리는 양들에게만 보냄을 받았다. 25 이 여자는 예수님에게 와서 예수님 앞에 엎드려 말했다. 주여, 나를 도와주십시오! 26 그러자 예수님은 대답하셨다. 그리고 말씀하셨다. 자녀들에게 줄 빵을 개에게 던져주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27 이 여자가 말했다. 주님, 옳습니다. 그러나 개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진 빵부스러기는 먹습니다. 28 예수님은 대답하셨다. 그리고 이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여자여, 그대의 믿음이 큽니다. 그대가 원하는 대로 그대에게 이루어지기를! 이 여자의 딸은 바로 그 시간에 건강하게 되었다.

 

계속된 치유

29 예수님은 그곳에서 더 앞으로 나가셔서 갈릴리 호숫가로 오시어 산에 올라가 자리를 잡고 앉으셨다. 30 그러자 큰 무리가 예수님에게 왔다. 그들은 다리를 못 쓰는 사람, 장애인, 시각장애인, 말 못하는 사람, 그리고 여러 다른 병자들을 데리고 와서 예수님 발 앞에 앉혔다. 예수님은 그들을 고치셨다. 31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고, 장애인이 온전해지고, 다리를 못 쓰는 사람이 걷고, 시각장애인이 보는 것을 무리가 보고 놀라워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양했다.

 

사천 명을 먹임

32 예수님이 제자들을 불러 말씀하셨다. 무리가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들은 벌써 나와 함께 있는 삼일 동안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참았다. 나는 그들을 굶겨서 보내지 않을 것이다. 그래야 그들은 돌아가다가 길에서 지치지 않을 것이다. 33 그러자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말했다. 우리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배불리 먹도록 이 황량한 들판 어디에서 그 많은 빵을 구할 수 있겠습니까? 34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들은 몇 개의 빵이 있는가? 그들은 대답했다. 빵 일곱 개와 생선 두 마리가 있습니다. 35 예수님은 무리를 땅에 앉게 하셨다. 36 그리고 빵 일곱 개와 생선을 들고 감사 기도를 드린 후 그것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셨다. 제자들은 그것을 무리에게 주었다. 37 그러자 그들은 모두 먹고 배가 불렀다. 그들이 남은 빵부스러기를 모으자 일곱 바구니에 가득하게 되었다. 38 먹은 사람이 여자들과 아이들을 제외하고 남자들만 사천 명이었다. 39 예수님이 무리들을 보내신 뒤 배를 타고 마가단 지역으로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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