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2천 명 (3월4일, 금)

조회 수 3200 추천 수 0 2011.03.03 23:09:11

민수기 3:14-39

 

14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5 레위 자손을 그들의 조상의 가문과 종족을 따라 계수하되 일 개월 이상된 남자를 다 계수하라

16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그 명령하신 대로 계수하니라

17 레위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요

18 게르손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들의 종족대로 이러하니 립니와 시므이요

19 고핫의 아들들은 그들의 종족대로 이러하니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20 므라리의 아들들은 그들의 종족대로 말리와 무시이니 이는 그의 종족대로 된 레위인의 조상의 가문들이니라

21 게르손에게서는 립니 종족과 시므이 종족이 났으니 이들이 곧 게르손의 조상의 가문들이라

22 계수된 자 곧 일 개월 이상 된 남자의 수효 합계는 칠천오백 명이며

23 게르손 종족들은 성막 뒤 곧 서쪽에 진을 칠 것이요

24 라엘의 아들 엘리아삽은 게르손 사람의 조상의 가문의 지휘관이 될 것이며

25 게르손 자손이 회막에서 맡을 일은 성막과 장막과 그 덮개와 회막 휘장 문과

26 뜰의 휘장과 및 성막과 제단 사방에 있는 뜰의 휘장 문과 그 모든 것에 쓰는 줄들이니라

27 고핫에게서는 아므람 종족과 이스할 종족과 헤브론 종족과 웃시엘 종족이 났으니 이들은 곧 고핫 종족들이라

28 계수된 자로서 출생 후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는 모두 팔천육백 명인데 성소를 맡을 것이며

29 고핫 자손의 종족들은 성막 남쪽에 진을 칠 것이요

30 웃시엘의 아들 엘리사반은 고핫 사람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의 지휘관이 될 것이며

31 그들이 맡을 것은 증거궤와 상과 등잔대와 제단들과 성소에서 봉사하는 데 쓰는 기구들과 휘장과 그것에 쓰는 모든 것이며

32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은 레위인의 지휘관들의 어른이 되고 또 성소를 맡을 자를 통할할 것이니라

33 므라리에게서는 말리 종족과 무시 종족이 났으니 이들은 곧 므라리 종족들이라

34 그 계수된 자 곧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는 모두 육천이백 명이며

35 아비하일의 아들 수리엘은 므라리 종족과 조상의 가문의 지휘관이 될 것이요 이 종족은 성막 북쪽에 진을 칠 것이며

36 므라리 자손이 맡을 것은 성막의 널판과 그 띠와 그 기둥과 그 받침과 그 모든 기구와 그것에 쓰는 모든 것이며

37 뜰 사방 기둥과 그 받침과 그 말뚝과 그 줄들이니라

38 성막 앞 동쪽 곧 회막 앞 해 돋는 쪽에는 모세와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이 진을 치고 이스라엘 자손의 직무를 위하여 성소의 직무를 수행할 것이며 외인이 가까이 하면 죽일지니라

39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레위인을 각 종족대로 계수한즉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는 모두 이만 이천 명이었더라

 

     레위 자손은 이스라엘의 전체 인구조사에는 빠졌지만 따로 조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일반 지파의 인구조사에서는 20살 이상, 군대에 갈 수 있는 남자라는 조건이 제시되었지만 레위 인구조사에서는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라는 조건이 제시되었습니다. 레위 지파는 전쟁에 나가지 않는 탓이었겠지요. 아무리 상황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성전에 관계되는 일을 맡은 사람들을 전쟁에서 제외시켰다는 것은 매우 특이한 일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유사시에는 승려들도 전쟁에 참여했다는 사실과 구별됩니다. 오늘 종교적인 이유로 군대체복무를 원하는 사람들이 제법 됩니다만 대한민국은 그들을 모두 감옥에 보내고 있습니다. 세계관이 고대 이스라엘보다 못하다는 말이 되지 않을는지요. 레위 자손은 2만 2천 명이었습니다. 대단한 숫자입니다. 다른 지파의 평균 숫자인 5만 명에는 못 미치지만 성전과 관계되는 일만 하는 사람들이라면 적지 않은 숫자입니다. 그들이 놀고먹는다면 국가 경영에 큰 어려움이 있었겠지요. 그러나 종교업무에 성실하다면 이런 정도의 숫자가 노동과 군대에서 제외된다고 해도 큰 문제는 아닙니다. 그만큼 사람의 삶에는 종교적인 부분이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주님, 오늘 교회에서 전문적으로 일을 하는 이들이 본연의 임무를 잘 감당하도록 인도해주십시오. 말씀을 전하고 세례를 집행하며 성만찬을 베풀고, 신자들을 영적으로 돌보는 일에 충실하기 원합니다. 아멘.


[레벨:3]심료

2011.03.04 09:58:36
*.41.149.74

신앙의 연속성! 거의 읽지않는 구절들인데, 행간의 쉼 속에서 그게 생각되는 겁니다. '나의 자손들과 신앙의 연결고리가 이루어져가는 과정이구나...'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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