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 전도/ 1월30일/월

조회 수 2048 추천 수 0 2012.01.29 21:20:55

 

눅 4:31-44

31 갈릴리의 가버나움 동네에 내려오사 안식일에 가르치시매

32 그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말씀이 권위가 있음이러라

33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34 아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3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귀신이 그 사람을 무리 중에 넘어뜨리고 나오되 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한지라

36 다 놀라 서로 말하여 이르되 이 어떠한 말씀인고 권위와 능력으로 더러운 귀신을 명하매 나가는도다 하더라

37 이에 예수의 소문이 그 근처 사방에 퍼지니라

38 예수께서 일어나 회당에서 나가사 시몬의 집에 들어가시니 시몬의 장모가 중한 열병을 앓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예수께 구하니

39 예수께서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으신대 병이 떠나고 여자가 곧 일어나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40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온갖 병자들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41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그들이 말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

44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더라

 

위 마지막 구절인 44절에 따르면 예수님이 갈릴리의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셨습니다. 전도는 도를 전했다는 뜻인데,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셨다는 뜻이겠지요. 회당은 유대인들이 말씀을 배우는 곳입니다. 요즘의 성당이나 교회와 비슷하지만 똑같지는 않습니다. 회당은 제사를 드릴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제사는 예루살렘 성전에서만 가능합니다. 유대인들은 정기적으로 예루살렘을 방문할 수 없었습니다. 대신 회당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물론 시편을 통한 찬송도 불렀겠지요. 일종의 기도회와 비슷합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초기에 회당 출입을 하셨지만, 유대 지도층들과의 관계가 틀어지면서 결국 회당 출입을 금지 당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금과옥조로 여기는 회당이 말씀의 근원이신 예수님을 거부했다는 게 역사의 아이러니입니다. 이런 일들은 지금도 반복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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