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1월29일/주일

조회 수 4035 추천 수 0 2012.01.28 22:35:04

 

눅 4:14-30

14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고

15 친히 그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뭇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시더라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22 그들이 다 그를 증언하고 그 입으로 나오는 바 은혜로운 말을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23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반드시 의사야 너 자신을 고치라 하는 속담을 인용하여 내게 말하기를 우리가 들은 바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을 네 고향 여기서도 행하라 하리라

24 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

25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삼 년 육 개월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26 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

27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되 그 중의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뿐이었느니라

28 회당에 있는 자들이 이것을 듣고 다 크게 화가 나서

29 일어나 동네 밖으로 쫓아내어 그 동네가 건설된 산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떨어뜨리고자 하되

30 예수께서 그들 가운데로 지나서 가시니라

 

예수님이 나사렛 회당에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펴서 읽었습니다. 그 내용의 하나가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신다.’(18절)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은 가난을 벗어날 수 있는 돈입니다. 예수님이 그들의 가난을 해결해주겠다는 뜻으로 그런 말씀을 하신 게 아닙니다. 초기 기독교인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가난한 사람이 예수를 잘 믿었다고 해서 부자가 되지 않습니다. 영적인 시각을 새롭게 해서 이 말씀을 이해해야 합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 가난은 저주였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심판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복을 받지 못한 것은 분명합니다. 예수님에 의해서 이런 상황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물질로 판단 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사람이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야말로 그들에게 복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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