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인자하심/ 12월19일/월

조회 수 2079 추천 수 0 2011.12.18 08:09:41

 

시편 118:1-13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이제 이스라엘은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3 이제 아론의 집은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4 이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5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

6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7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8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9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

10 뭇 나라가 나를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11 그들이 나를 에워싸고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12 그들이 벌들처럼 나를 에워쌌으나 가시덤불의 불 같이 타 없어졌나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13 너는 나를 밀쳐 넘어뜨리려 하였으나 여호와께서는 나를 도우셨도다

   

     위 시편 기자는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는 말을 1-4절에서 네 번이나 반복합니다. 인자하다는 말은 보통 상대방의 실수를 일일이 책망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주는 성품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파렴치한 사람인지, 그런데도 세상 주관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큰 벌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절감합니다. 그러니 여호와가 인자하시다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것이 그냥 말로 느껴지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의 경험이 흔합니다. 억울하다는 느낌이 많습니다. 자기가 잘못한 것보다 더 큰 벌을 받은 것 같아서 억울하고, 자기가 잘한 것이 충분하게 인정받지 못한 것 같아서 억울합니다. 이런 사람은 아직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한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 경험이라는 것을 어떤 실증적인 것으로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하나님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만져지지도 않습니다. 마치 바람과 같습니다. 사람들은 바람을 보통 때 별로 느끼지 못합니다. 느끼더라도 주관적인 데에 머물 때가 많습니다. 바람이 너무 뜨겁다거나 차갑다거나 너무 습하다거나 너무 건조하다고 불평합니다. 어떤 사람은 바람의 존재 자체에 자기를 완전히 맡깁니다. 바람이 그에게 인자하심으로 경험됩니다. 위 시편기자는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고 노래합니다. 인자하심이라는 하나님의 속성에 대한 강조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경험하는지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는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그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주님, 당신만이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분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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