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의 길/ 12월23일/금

조회 수 1773 추천 수 0 2011.12.22 23:27:39

 

시편 119:33-48

33 여호와여 주의 율례들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끝까지 지키리이다

34 나로 하여금 깨닫게 하여 주소서 내가 주의 법을 준행하며 전심으로 지키리이다

35 나로 하여금 주의 계명들의 길로 행하게 하소서 내가 이를 즐거워함이니이다

36 내 마음을 주의 증거들에게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하지 말게 하소서

37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길에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38 주를 경외하게 하는 주의 말씀을 주의 종에게 세우소서

39 내가 두려워하는 비방을 내게서 떠나게 하소서 주의 규례들은 선하심이니이다

40 내가 주의 법도들을 사모하였사오니 주의 의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41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주의 인자하심과 주의 구원을 내게 임하게 하소서

42 그리하시면 내가 나를 비방하는 자들에게 대답할 말이 있사오리니 내가 주의 말씀을 의지함이니이다

43 진리의 말씀이 내 입에서 조금도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의 규례를 바랐음이니이다

44 내가 주의 율법을 항상 지키리이다 영원히 지키리이다

45 내가 주의 법도들을 구하였사오니 자유롭게 걸어갈 것이오며

46 또 왕들 앞에서 주의 교훈들을 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겠사오며

47 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들을 스스로 즐거워하며

48 또 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들을 향하여 내 손을 들고 주의 율례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

 

     위 33-35절이 아주 인상 깊습니다. 33절은 시편기자가 여호와의 가르침을 받고 싶다고 합니다. 가르침을 받아서 그것을 지키고 싶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말씀 앞에서 취해야할 첫 단계입니다. 34절은 주의 법을 깨닫기 원한다고 합니다. 배움과 깨우침은 서로 연결되기는 하지만 차원은 다릅니다. 배움은 밖에서 주어진 것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라고 한다면 깨우침은 안에서 일어나는 것을 따르는 것입니다. 전자는 여전히 타율적이라 한다면 후자는 자율적입니다. 신약의 표현 방식을 따르면 전자는 종의 법이라고 한다면 후자는 아들의 법입니다. 35절은 계명의 길을 즐겁게 가고 싶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지시하는 길을 즐겁게 가는 것이 영성의 가장 높은 단계일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을 기쁨으로 인도해주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의 신앙생활이 기쁨으로 가득한지 아닌지를 되돌아봐야 합니다. 신앙의 매너리즘에 빠지면 결국 기쁨은 사라집니다. 하나님 말씀의 깊이로 들어갈 때만 세상의 것으로 제공받을 수 없는 기쁨의 세계로 들어갈 것입니다.

 

     주님, 실제로 즐거운 찬송을 부르듯이 신앙생활을 하기 원하오니 붙들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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