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선지자/ 11월18일/금

조회 수 1783 추천 수 0 2011.11.17 23:43:48

 

에스겔 13:1-16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의 예언하는 선지자들에게 경고하여 예언하되 자기 마음대로 예언하는 자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3 주 여호와의 말씀에 본 것이 없이 자기 심령을 따라 예언하는 어리석은 선지자에게 화가 있을진저

4 이스라엘아 너의 선지자들은 황무지에 있는 여우 같으니라

5 너희 선지자들이 성 무너진 곳에 올라가지도 아니하였으며 이스라엘 족속을 위하여 여호와의 날에 전쟁에서 견디게 하려고 성벽을 수축하지도 아니하였느니라

6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고 하는 자들이 허탄한 것과 거짓된 점괘를 보며 사람들에게 그 말이 확실히 이루어지기를 바라게 하거니와 그들은 여호와가 보낸 자가 아니라

7 너희가 말하기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하여도 내가 말한 것이 아닌즉 어찌 허탄한 묵시를 보며 거짓된 점괘를 말한 것이 아니냐

8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너희가 허탄한 것을 말하며 거짓된 것을 보았은즉 내가 너희를 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그 선지자들이 허탄한 묵시를 보며 거짓 것을 점쳤으니 내 손이 그들을 쳐서 내 백성의 공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며 이스라엘 족속의 호적에도 기록되지 못하게 하며 이스라엘 땅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10 이렇게 칠 것은 그들이 내 백성을 유혹하여 평강이 없으나 평강이 있다 함이라 어떤 사람이 담을 쌓을 때에 그들이 회칠을 하는도다

11 그러므로 너는 회칠하는 자에게 이르기를 그것이 무너지리라 폭우가 내리며 큰 우박덩이가 떨어지며 폭풍이 몰아치리니

12 그 담이 무너진즉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것에 칠한 회가 어디 있느냐 하지 아니하겠느냐

13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분노하여 폭풍을 퍼붓고 내가 진노하여 폭우를 내리고 분노하여 큰 우박덩어리로 무너뜨리리라

14 회칠한 담을 내가 이렇게 허물어서 땅에 넘어뜨리고 그 기초를 드러낼 것이라 담이 무너진즉 너희가 그 가운데에서 망하리니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15 이와 같이 내가 내 노를 담과 회칠한 자에게 모두 이루고 또 너희에게 말하기를 담도 없어지고 칠한 자들도 없어졌다 하리니

16 이들은 예루살렘에 대하여 예언하기를 평강이 없으나 평강의 묵시를 보았다고 하는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이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위 본문의 주제를 보면 에스겔 당시에도 거짓으로 예언하는 자들이 제법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에스겔이 이런 이들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그리고 장황하게 거론하지 않았을 겁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본 것이 없이 자기 마음대로 예언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예루살렘에 평강이 없는데도 평강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6절 말씀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고 하는 자들이 허탄한 것과 거짓된 점괘를 보며 사람들에게 그 말이 확실히 이루어지기를 바라게 하거니와 그들은 여호와가 보낸 자가 아니라.” 거짓 선지자들은 허탄한 말과 아첨으로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이런 거짓 선지자가 출몰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참된 예언과 거짓 예언이 당장 눈에 띄게 드러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다른 하나는 청중들이 쉽게 유혹에 빠진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청중들의 영혼이 깨어 있어서 거짓 예언을 분별할 수 있으면 거짓 예언은 설 자리가 없습니다. 오늘 한국교회의 강단도 이와 비슷합니다. 거짓 설교자들이 많으며, 그들을 추종하는 청중들도 많습니다. 중간에서 오락가락하기도 합니다. 거짓 설교자 스스로 자기가 거짓 설교자인지를 잘 모릅니다. 청중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하니까 자신이 참된 것을 말하는 것처럼 착각합니다. 청중들은 그것을 분별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설교자에게 마음을 빼앗깁니다. 아마 마지막 때가 올 때까지 이런 일은 반복되겠지요.

 

     주님, 참된 선지자로 살기를 원하오니 우리의 영혼을 치료하여주십시오. 아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55 공평하신 하나님/ 11월30일/수 2011-11-29 2163
454 삶의 길과 죽음의 길/ 11월29일/화 2011-11-28 1784
453 여호와의 말과 행동/ 11월28일/월 2011-11-27 1951
452 에스겔의 비유/ 11월27일/주일 2011-11-26 2171
451 여호와의 언약/ 11월26일/토 2011-11-25 1874
450 질투하는 하나님/ 11월25일/금 2011-11-24 2228
449 음란한 예루살렘/ 11월24일/목 2011-11-23 1972
448 예루살렘의 근본/ 11월23일/수 2011-11-22 1843
447 땔감/ 11월22일/화 2011-11-21 1918
446 네 가지 재앙/ 11월21일/월 2011-11-20 1997
445 장로들의 우상숭배/ 11월20일/주일 [1] 2011-11-19 1693
444 영혼 사냥/ 11월19일/토 2011-11-18 2314
» 거짓 선지자/ 11월18일/금 2011-11-17 1783
442 말씀의 성취/ 11월17일/목 2011-11-16 1954
441 반역하는 족속/ 11월16일/수 2011-11-16 1844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