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의 근본/ 11월23일/수

조회 수 1846 추천 수 0 2011.11.22 23:42:57

 

에스겔 16:1-14

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예루살렘으로 그 가증한 일을 알게 하여

3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 근본과 난 땅은 가나안이요 네 아버지는 아모리 사람이요 네 어머니는 헷 사람이라

4 네가 난 것을 말하건대 네가 날 때에 네 배꼽 줄을 자르지 아니하였고 너를 물로 씻어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였고 네게 소금을 뿌리지 아니하였고 너를 강보로 싸지도 아니하였나니

5 아무도 너를 돌보아 이 중에 한 가지라도 네게 행하여 너를 불쌍히 여긴 자가 없었으므로 네가 나던 날에 네 몸이 천하게 여겨져 네가 들에 버려졌느니라

6 내가 네 곁으로 지나갈 때에 네가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다시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하고

7 내가 너를 들의 풀 같이 많게 하였더니 네가 크게 자라고 심히 아름다우며 유방이 뚜렷하고 네 머리털이 자랐으나 네가 여전히 벌거벗은 알몸이더라

8 내가 네 곁으로 지나며 보니 네 때가 사랑을 할 만한 때라 내 옷으로 너를 덮어 벌거벗은 것을 가리고 네게 맹세하고 언약하여 너를 내게 속하게 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9 내가 물로 네 피를 씻어 없애고 네게 기름을 바르고

10 수 놓은 옷을 입히고 물돼지 가죽신을 신기고 가는 베로 두르고 모시로 덧입히고

11 패물을 채우고 팔고리를 손목에 끼우고 목걸이를 목에 걸고

12 코고리를 코에 달고 귀고리를 귀에 달고 화려한 왕관을 머리에 씌웠나니

13 이와 같이 네가 금, 은으로 장식하고 가는 베와 모시와 수 놓은 것을 입으며 또 고운 밀가루와 꿀과 기름을 먹음으로 극히 곱고 형통하여 왕후의 지위에 올랐느니라

14 네 화려함으로 말미암아 네 명성이 이방인 중에 퍼졌음은 내가 네게 입힌 영화로 네 화려함이 온전함이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자그마치 63절에 이르는 에스겔 16장은 이스라엘의 수도인 예루살렘을 간음한 여인으로 비유합니다. 예루살렘의 현재 상황과 과거 역사가 서로 교차됩니다. 3절에 따르면 예루살렘은 원래 이방인들의 땅이었습니다. 그건 역사적 사실입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과 광야 40년 생활 이후 가나안으로 들어간 뒤에도 예루살렘은 오랫동안 여부스라는 이방민족이 지배하던 도시였습니다. 다윗 시대에 이르러 정복되었습니다. 예루살렘은 천연요새입니다. 식수도 안전하게 공급되었기 때문에 웬만한 외부의 공격에는 끄떡하지도 않았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뛰어난 장군이었습니다. 그에 의해서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그 후로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다윗은 그곳에 왕궁을 건축했습니다. 그의 아들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했습니다. 그 유명한 솔로몬 성전입니다. 왕궁과 성전이 함께 자리한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정치, 종교적으로 하나로 묶은 구심적 역할을 했습니다. 에스겔은 10절 이하에서 예루살렘을 아름답게 장식한 여인으로 묘사했습니다. “코고리를 코에 달고 귀고리를 귀에 달고 화려한 왕관을 머리에 씌웠나니.”(12절) 지조도 없이 업신여김을 받던 이방인의 도시가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받는 도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주님, 하나님의 은총을 망각하는 어리석음을 행하지 않도록 인도해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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