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말과 행동/ 11월28일/월

조회 수 1958 추천 수 0 2011.11.27 22:46:01

 

에스겔 17:11-24

1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2 너는 반역하는 족속에게 묻기를 너희가 이 비유를 깨닫지 못하겠느냐 하고 그들에게 말하기를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왕과 고관을 사로잡아 바벨론 자기에게로 끌어가고

13 그 왕족 중에서 하나를 택하여 언약을 세우고 그에게 맹세하게 하고 또 그 땅의 능한 자들을 옮겨 갔나니

14 이는 나라를 낮추어 스스로 서지 못하고 그 언약을 지켜야 능히 서게 하려 하였음이거늘

15 그가 사절을 애굽에 보내 말과 군대를 구함으로 바벨론 왕을 배반하였으니 형통하겠느냐 이런 일을 행한 자가 피하겠느냐 언약을 배반하고야 피하겠느냐

16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바벨론 왕이 그를 왕으로 세웠거늘 그가 맹세를 저버리고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그 왕이 거주하는 곳 바벨론에서 왕과 함께 있다가 죽을 것이라

17 대적이 토성을 쌓고 사다리를 세우고 많은 사람을 멸절하려 할 때에 바로가 그 큰 군대와 많은 무리로도 그 전쟁에 그를 도와 주지 못하리라

18 그가 이미 손을 내밀어 언약하였거늘 맹세를 업신여겨 언약을 배반하고 이 모든 일을 행하였으니 피하지 못하리라

19 그러므로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가 내 맹세를 업신여기고 내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내가 그 죄를 그 머리에 돌리되

20 그 위에 내 그물을 치며 내 올무에 걸리게 하여 끌고 바벨론으로 가서 나를 반역한 그 반역을 거기에서 심판할지며

21 그 모든 군대에서 도망한 자들은 다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그 남은 자는 사방으로 흩어지리니 나 여호와가 이것을 말한 줄을 너희가 알리라

22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은 가지를 꺾어다가 심으리라 내가 그 높은 새 가지 끝에서 연한 가지를 꺾어 높고 우뚝 솟은 산에 심되

23 이스라엘 높은 산에 심으리니 그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백향목이 될 것이요 각종 새가 그 아래에 깃들이며 그 가지 그늘에 살리라

24 들의 모든 나무가 나 여호와는 높은 나무를 낮추고 낮은 나무를 높이며 푸른 나무를 말리고 마른 나무를 무성하게 하는 줄 알리라 나 여호와는 말하고 이루느니라 하라

 

     17장 전반부에 나온 비유가 후반부에서 설명됩니다. 그 내용은 이미 어제 말씀드린 그대로입니다. 에스겔은 마지막 구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 여호와는 말하고 이루느니라 하라.” 예언서의 형식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어떤 현상인지를 설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람처럼 목소리를 내서 말씀하시는 게 아니라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행위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행위이고, 그 행위가 말씀입니다. 예언자들의 말과 문자는 그 하나님의 행위에 대한 표현입니다. 여기서 예언자들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행위를 어떻게 인식하고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이 살기도 하고 죽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는 말하고 이루느니라.”는 진술은 말과 행위의 일치를 가리킵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존재는 하나님뿐입니다. 바벨론이 이스라엘을 패망시킨 사건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며 동시에 행위입니다. 그러니 말씀과 행위가 일치될 수밖에 없습니다. 창세기가 전하고 있는 “빛이 있으라.”는 말씀도 그렇습니다. 빛이 생긴 것 자체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은 그 어느 한 구절도 헛된 것이 없습니다.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주님, 하나님만이 진리를 말씀하시고 이루시는 분인 줄로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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