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하신 하나님/ 11월30일/수

조회 수 2167 추천 수 0 2011.11.29 23:26:16

 

에스겔 18:19-32

19 그런데 너희는 이르기를 아들이 어찌 아버지의 죄를 담당하지 아니하겠느냐 하는도다 아들이 정의와 공의를 행하며 내 모든 율례를 지켜 행하였으면 그는 반드시 살려니와

20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버지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할 것이요 아버지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하리니 의인의 공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21 그러나 악인이 만일 그가 행한 모든 죄에서 돌이켜 떠나 내 모든 율례를 지키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할 것이라

22 그 범죄한 것이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행한 공의로 살리라

23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24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공의에서 떠나 범죄하고 악인이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대로 행하면 살겠느냐 그가 행한 공의로운 일은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범한 허물과 그 지은 죄로 죽으리라

25 그런데 너희는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하지 아니하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들을지어다 내 길이 어찌 공평하지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하지 아니한 것이 아니냐

26 만일 의인이 그 공의를 떠나 죄악을 행하고 그로 말미암아 죽으면 그 행한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는 것이요

27 만일 악인이 그 행한 악을 떠나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그 영혼을 보전하리라

28 그가 스스로 헤아리고 그 행한 모든 죄악에서 돌이켜 떠났으니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29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은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하지 아니하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나의 길이 어찌 공평하지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하지 아니한 것 아니냐

30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그것이 너희에게 죄악의 걸림돌이 되지 아니하리라

31 너희는 너희가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3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죽을 자가 죽는 것도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공평하지 않은 분이라고 불평한 것 같습니다. 에스겔은 그 사실을 위 본문에서 몇 번이나 반복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불평한 이유는 몇 가지가 됩니다. 자기들은 혹독하게 심판받을 만큼 큰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게 하나입니다.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자신들이 잘못한 것보다 더 큰 심판을 받았다는 불평이겠지요. 또는 자기들이 옛날에 잘한 게 많았으니 지금 잘못한 거도 좀 봐줄 수 있는 거 아니냐, 하는 주장도 가능합니다. 그런 부분들이 모두 무시되었다면 하나님이 공평하지 않은 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불의한 사람들일수록 더 그렇습니다. 그들은 일단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잘못을 인정할 때도 인색합니다. 자기 합리화가 인간의 본성입니다. 에스겔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길이 공평하지 않은 게 아니라 이스라엘 족속의 길이 공평하지 않다고 말입니다.(25절) 그렇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핑계가 없습니다. 의로운 사람은 자기에게 임한 불행도 오히려 은총의 기회로 삼지만, 불의한 사람은 불평의 기회로 삼습니다. 의로운 사람은 자기에게 임한 행운도 감지덕지하게 생각하지만, 불의한 사람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행위는 공평하십니다. 우리 수준의 공평이 아니라 하나님 차원의 공평입니다. 그것을 아는 게 신앙입니다.

 

     주님, 하나님만이 유일하게 공평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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