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0일, 토, 왕상 22:29-40

조회 수 4293 추천 수 0 2010.10.29 23:26:59

 

아합의 죽음

 

29 이스라엘의 왕과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니라

30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나는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려 하노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소서 하고 이스라엘의 왕이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니라

31 아람 왕이 그의 병거의 지휘관 삼십이 명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작은 자나 큰 자와 더불어 싸우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왕과 싸우라 한지라

32 병거의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그들이 이르되 이가 틀림없이 이스라엘의 왕이라 하고 돌이켜 그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는지라

33 병거의 지휘관들이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아님을 보고 쫓기를 그치고 돌이켰더라

34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맞힌지라 왕이 그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려 내가 전쟁터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

35 이 날에 전쟁이 맹렬하였으므로 왕이 병거 가운데에 붙들려 서서 아람 사람을 막다가 저녁에 이르러 죽었는데 상처의 피가 흘러 병거 바닥에 고였더라

36 해가 질 녘에 진중에서 외치는 소리가 있어 이르되 각기 성읍으로 또는 각기 본향으로 가라 하더라

37 왕이 이미 죽으매 그의 시체를 메어 사마리아에 이르러 왕을 사마리아에 장사하니라

38 그 병거를 사마리아 못에서 씻으매 개들이 그의 피를 핥았으니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거기는 창기들이 목욕하는 곳이었더라

39 아합의 남은 행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건축한 상아궁과 그가 건축한 모든 성읍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40 아합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미가야의 예언을 무시하고 전쟁에 나선 아합은 화살에 맞아 그 자리에서 죽었습니다. 이미 나이가 많이 들었을 아합이 전쟁터에 직접 나선 이유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당시에는 그런 것이 일반적인 일이었을지 모릅니다. 또는 아합이라는 인물이 전쟁을 즐기는 성격의 소유자일 수도 있습니다. 또는 미가야의 예언을 무시한다는 생각으로 과욕을 부렸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지 바알 숭배의 대표자 격인 아합은 파란만장한 삶을 전쟁터에서 끝냈습니다. 기세가 등등하던 그의 마지막 장면은 비참했습니다. 부하들이 왕의 병거를 사마리아 못에서 씻자 개들이 그의 피를 핥았다고 합니다. 그것은 앞에서 이미 엘리야를 통해서 내린 저주의 결과였습니다.

 

     주님, 우리 한 평생의 삶을 우리의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붙들어주십시오. 비록 남이 보기에 화려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주님과의 일치에서만 우리 삶이 풍요롭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살게 인도해주십시오. 아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575 마가복음 8:1-38 [1] 2012-04-25 13099
574 불말과 불병거/ 7월13일/수 2011-07-12 6252
573 모세의 형 아론의 죽음/ 5월11일, 수 2011-05-10 5174
572 아론과 레위 지파 (3월3일, 목) 2011-03-02 5135
571 마태복음 22:1-46 [1] 2012-03-14 4970
570 마가복음 7:1-37 [1] 2012-04-21 4746
569 마태복음 27:1-66 [1] 2012-03-23 4633
568 9월1일, 수, 왕상 1:1-10 [4] 2010-08-31 4607
567 마가복음 1:1-45 2012-03-27 4589
» 10월30일, 토, 왕상 22:29-40 2010-10-29 4293
565 마가복음 6:1-56 [1] 2012-04-12 4180
564 9월2일, 목, 왕상 1:11-27 [1] 2010-09-01 4162
563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1월29일/주일 2012-01-28 4037
562 마가복음 3:1-35 2012-03-30 4029
561 마가복음 5:1-43 2012-04-04 4023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