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과 레위 지파 (3월3일, 목)

조회 수 5134 추천 수 0 2011.03.02 23:06:54

민수기 3:1-13

 

1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와 말씀하실 때에 아론과 모세가 낳은 자는 이러하니라

2 아론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장자는 나답이요 다음은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니

3 이는 아론의 아들들의 이름이며 그들은 기름 부음을 받고 거룩하게 구별되어 제사장 직분을 위임 받은 제사장들이라

4 나답과 아비후는 시내 광야에서 여호와 앞에 다른 불을 드리다가 여호와 앞에서 죽어 자식이 없었으며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그의 아버지 아론 앞에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였더라

5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6 레위 지파는 나아가 제사장 아론 앞에 서서 그에게 시종하게 하라

7 그들이 회막 앞에서 아론의 직무와 온 회중의 직무를 위하여 회막에서 시무하되

8 곧 회막의 모든 기구를 맡아 지키며 이스라엘 자손의 직무를 위하여 성막에서 시무할지니

9 너는 레위인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맡기라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아론에게 온전히 맡겨진 자들이니라

10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세워 제사장 직무를 행하게 하라 외인이 가까이 하면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 태를 열어 태어난 모든 자를 대신하게 하였은즉 레위인은 내 것이라

13 처음 태어난 자는 다 내 것임은 내가 애굽 땅에서 그 처음 태어난 자를 다 죽이던 날에 이스라엘의 처음 태어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을 다 거룩하게 구별하였음이니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니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아론은 모세의 형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속한 지파는 레위입니다. 위에서 아론 후손과 레위 후손의 역할을 분명히 했습니다. 아론 후손은 제사장의 역할을 맡고 레위후손은 제사장들을 도와 성전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아론 후손과 레위 후손은 똑같은 지파입니다. 다만 아론이 모세의 형이라는 사실만 달랐습니다. 이런 전통이 그 뒤로 계속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계속되기 힘들었겠지요. 아마 아론 후손은 뒷날 흐지부지 되었을 겁니다. 모세의 영향력이 남아 있을 때까지만 이런 전통이 이어졌겠지요. 이런 전통은 유대인들의 독득한 습관에 불과합니다. 이런 걸 근거로 오늘 목사직을 특별한 것으로 구별할 수는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런 문제는 질적인 구별보다는 기능적인 구별로 보는 게 좋습니다. 아론의 후손과 레위 후손이 다른 후손들보다 질적으로 구별되는 게 아니라 맡은 기능이 달랐을 뿐이라고 말입니다. 오늘 교회의 모든 구성원들은 나름으로 고유한 기능을 감당하고 있으며, 마땅히 그래야만 합니다.

 

     주님, 우리는 지금 모두 영적으로 아론의 후손이고 레위 후손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이스라엘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맡아야 할 일이 무엇인지 분별하게 인도해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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