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몸으로 들어와 TV를 켜니
E Land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강압적으로 끌어내는 모습이
화면 가득히 가득이나 가난한 가슴팍으로 화락 들려듭니다.

E land .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친숙한 이름입니다.
조금 거리가 멀더라도 찾아가 구입하곤 했습니다.
E land = 기독교인이라는 등식이 있거든요.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E land 사태를 눈여겨 보게 되었습니다.
무엇인가 조금은 다르게 풀어나갈거란 기대를 가지고...
아무렴 기독교인들이 운영하는 기업체인데....

착찹합니다. 이런 기분은 다만 저만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대기업들의 노사갈등을 푸는 방법처럼 당연한 일인데 말입니다.
모든 것은 가진 자의 것이다. 세상의 논리가 기독인이라고 예외이겠습니까.

http://www.eland.co.kr 처음으로 방문해 봤습니다.
소갯글과 경영이념을 봤습니다. 그리고 현사태를 봤습니다.
해외미션을 봤습니다. 울부짖는 근로자들을 봤습니다. 기가 막혔습니다.

이랜드가 도대체 무얼 뜻하는 것인가요?
죄 많은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고 옆지기만 영문도 모르고 욕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