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 <열린 토론실>입니다. 다비안들의 부담없는 이야기를 나누는 <사랑채>와는 달리, 보다 진지하고 깊이있는 이야기나 주제를 나누고 싶은 분들을 위한 게시판입니다. 가급적 예의를 갖추시고 열린 마음으로 대화에 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토론과 대화는 다비안을 비롯한 여러 네티즌들의 온라인 상에서의 자유로운 것이기에 그 방향과 정체성이 반드시 다비아와 일치하지는 않음을 밝혀둡니다.
사랑채 게시판의 [믿는 자의 자살 문제]라는 글에서 이미 토론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 구원을 받았는지 못 받았는지는, 모릅니다.
('구원'이라는 개념조차도 확정적으로 정의하기 어렵지 않나요?)
구원에 있어 '예정설'(심지어, 멸망받음도 예정되었다는 이중예정설)을 교리로 세운 칼뱅조차도,
구원을 받았는지, 어떤지 어찌 아느냐는 반문에 답을 주지 못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열심히 삶으로써 성공하면, 선민이라는 증거라는 칼뱅이즘의 가르침도,
([프로테스탄트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사실 궁색한 답이거든요. 부르주아 계급의 대두와 자본주의라는 이후 역사의 전개 양상을 봐도,
그러한 가르침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천당가냐, 지옥가냐라는 구분부터가,
대단히 목적지상주의랄까, 그리 온당치 못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2007.03.07 13:36:19
求道者
에이구~ 무명재님!
질문하신 분은 낙하산 타고 오늘 처음 오셨는데(눈팅 과정 없이~)
너무 목소리에 힘 들어 가신것 아니예요?
나도 슬슬 무서워지넹~^^
2007.03.07 13:41:41
求道者
포도님! 사랑채 1019번 글 참조 하시길..^^*
2007.03.09 08:44:39
정세웅
구원받은 자의 자살은 하나의 메시지이겠죠.
그리고 구원받은 자에게 천국과 지옥은 그림자일 뿐이죠.
그리고, 어떤 사람이 구원을 받았는지 못 받았는지는, 모릅니다.
('구원'이라는 개념조차도 확정적으로 정의하기 어렵지 않나요?)
구원에 있어 '예정설'(심지어, 멸망받음도 예정되었다는 이중예정설)을 교리로 세운 칼뱅조차도,
구원을 받았는지, 어떤지 어찌 아느냐는 반문에 답을 주지 못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열심히 삶으로써 성공하면, 선민이라는 증거라는 칼뱅이즘의 가르침도,
([프로테스탄트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사실 궁색한 답이거든요. 부르주아 계급의 대두와 자본주의라는 이후 역사의 전개 양상을 봐도,
그러한 가르침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천당가냐, 지옥가냐라는 구분부터가,
대단히 목적지상주의랄까, 그리 온당치 못하다는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