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 <열린 토론실>입니다. 다비안들의 부담없는 이야기를 나누는 <사랑채>와는 달리, 보다 진지하고 깊이있는 이야기나 주제를 나누고 싶은 분들을 위한 게시판입니다. 가급적 예의를 갖추시고 열린 마음으로 대화에 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토론과 대화는 다비안을 비롯한 여러 네티즌들의 온라인 상에서의 자유로운 것이기에 그 방향과 정체성이 반드시 다비아와 일치하지는 않음을 밝혀둡니다.
글 수 256
저희 고모님 얘기입니다. 영락교회 다니는 저희 고모는 어렸을ㄸㅒ 우리가 살던 집을 빼었지요. 결코 못살아서 빼은것이 아니라 남의 것이 탐나 뺏은거지요. 그런데도 스스로는 기독교인이라고 칭하면서 교회는 아주 열심히 다니고 스스로 반드시 천당 갈꺼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그래서 기독교인이라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드시고 절대로 교회 다니지 말라고 하십니다. 교회 다니는 인간 치고 말만 번드르하고 사기꾼 아닌 사람 없다고.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영접하고 성령안에서 살려고 제 자신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 자신을 돌이켜 보면 일반 사람들이랑 똑같이 삶니다. 비록 고모님처럼 사기는 안쳐도 남에게 베풀기 싫어하고 저만 편할려고 하고 제 욕심만 채우고.
심지어 저 보다 믿음이 덜 하다는 우리 집사람도 저는 말만 기독교인이라 하고 세상 사람과 똑같이 산다고 나무랍니다.
오래 전에 교통 사고가 나서 차름 바꾼 적이 있었죠. 그런데 교회에서 목사 준비 중이라는 집사님께서 전화를 하셔서 자신이 다니는 딜러에서 차를 사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차 값이 약간 바가지 같더군요. 그래서 저도 다른 딜러는 얼마얼마를 준다고 거짓말을 했죠. 집 사람이 ㅉㅒ려 보는데... **;
미국서 차 딜러는 자기 엄마한테도 속여 판다는 농담이 있더군요. 그런데도 기독교인은 우리 집사람 말대로 차 흥정할때도 솔직히 해야 하나요?
저 자신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 너무나 세상 사람들이랑 똑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많은 사기꾼들이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하구요 -- 물론 정말 신실하고 정직한 기독교인들도 많인 보았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영접하고 성령안에서 살려고 제 자신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 자신을 돌이켜 보면 일반 사람들이랑 똑같이 삶니다. 비록 고모님처럼 사기는 안쳐도 남에게 베풀기 싫어하고 저만 편할려고 하고 제 욕심만 채우고.
심지어 저 보다 믿음이 덜 하다는 우리 집사람도 저는 말만 기독교인이라 하고 세상 사람과 똑같이 산다고 나무랍니다.
오래 전에 교통 사고가 나서 차름 바꾼 적이 있었죠. 그런데 교회에서 목사 준비 중이라는 집사님께서 전화를 하셔서 자신이 다니는 딜러에서 차를 사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차 값이 약간 바가지 같더군요. 그래서 저도 다른 딜러는 얼마얼마를 준다고 거짓말을 했죠. 집 사람이 ㅉㅒ려 보는데... **;
미국서 차 딜러는 자기 엄마한테도 속여 판다는 농담이 있더군요. 그런데도 기독교인은 우리 집사람 말대로 차 흥정할때도 솔직히 해야 하나요?
저 자신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 너무나 세상 사람들이랑 똑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많은 사기꾼들이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하구요 -- 물론 정말 신실하고 정직한 기독교인들도 많인 보았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2007.12.03 00:20:44
같은 이단이라고는 하지만 구원파와는 달리 안식교인들이나 여호와의 증인들은 거의 정직과 성실이 삶 속에서 "매뉴얼" 화 되어있더군요... "매뉴얼" 화 되어있다는 것은, 마치 고객센터의 도우미들의 친절의 느낌과도 비슷했다는 이야기도 됩니다만, 어찌되었든 신념의 "경직도"(硬直度)는 불편하게 느껴졌더라도, 그래도 굉장히 착한 사람들 같다는 생각은 많이 들더라구요...
2007.12.03 13:01:07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쨰 세태를 보아하니 사기를 쳐야 진짜 기독교인이 될수 있을 것 같다는........
이 무슨 변고로고.... 헛헛헛헛헛헛헛헛
이 무슨 변고로고.... 헛헛헛헛헛헛헛헛
2007.12.03 14:20:32

목수님 말씀이 너무나 와닿는군요.
답은 알구 있으면서 실천하지 못하는 것. 그것이 저의 한계이겠죠.
제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께 기도로 간구해야겠지요. 저를 주님 안에서 살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목수님 처럼 여러 기독교 선배님들의 따끔한 가르침 자주 부탁드립니다.
답은 알구 있으면서 실천하지 못하는 것. 그것이 저의 한계이겠죠.
제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께 기도로 간구해야겠지요. 저를 주님 안에서 살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목수님 처럼 여러 기독교 선배님들의 따끔한 가르침 자주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저의 소망은 하나님나라에 있으므로 최선을 다하고자합니다